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에 있는 프라이빗해변으로 숙소에서 걸어다닐수 있는 거리에 있으면서 아름다운 동해의 절경과 함께 휴양지 느낌이 드는 이국적인 곳으로 파라솔, 선베드와 함께 수상레저놀이 시설까지 갖춰진 켄싱턴해변을 소개합니다.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여름 휴가지입니다.
경포, 아야진, 송지호, 속초, 주문진 해수욕장등 아름다운 동해라인쪽으로 해수욕장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름있는 해수욕장에 가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즐거운 피서여행이 될수 있지만
저는 이름있는 해수욕장은 휴가시즌에 가면 사람들이 너무 북적거려서 제대로 놀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은곳에 가면 항상 자신만 생각하고 비매너인 사람들을 종종 볼수도 있고 성격이 외향적이지
못해서 바글바글한 인파속에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제 성격상의 특징도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여행관련내용 블로그에서 종종 언급하는 켄싱턴 리조트에 관련한 포스팅을 오늘 해볼까 합니다.
켄싱턴리조트는 수도권, 전라권, 경상권,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등 여러군데 지점이 있지만 그중에 인기있는
지점은 강원권에 많이 있는편입니다.
강원권에는 호텔2개와 리조트2개가 있는데
평창, 설악쪽으로 켄싱턴호텔이 있고, 다시 설악쪽으로 설악밸리와 설악비치 켄싱턴리조트가 있습니다.
리조트가 위치한곳은 고성군 토성면쪽인데 설악밸리와 설악비치점은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설악밸리는 울산바위와 함께 자연과 계곡을 볼수 있는 곳이라면
설악비치는 동해바다와 붙어있어서 아름다운 해변을 즐길수 있는곳으로 유명합니다.
켄싱턴해변은 켄싱턴리조트에서 관리하는 지역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해수욕장의 개념과는 약간 다르며
켄싱턴리조트 투숙객들을 위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하는 해변과 같은 개념입니다.
물론 켄싱턴리조트에서 숙박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곳이지만 투숙객들에게 좀더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켄싱턴해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에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
과거에는 리조트입구에서 우측편으로 해변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현재 우측편은 그랜드켄싱턴의
공사로 인하여 길을 막아뒀습니다.
그래서 리조트입구에서 좌측편으로 해변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의 주차장은 매우 큰편이어서 리조트 입구에서 부터 주차라인이 있는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지만 휴가철에는 너무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는편이라 주차라인 자리가 가득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조트입구에서 좌측으로 별도의 주차공터가 있는데 그쪽은 워낙 공간이 넓어서 아무데나 편하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해변이용객이라면 아무래도 주차공터의 좌측편에 주차하시는것이 좀더 편할것 같습니다.
켄싱턴해변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LOVE라는 문구가 써져있는 초대형 의자포토존이 눈에 띱니다.
의자옆쪽으로 키가 엄청나게 큰 소나무가 몇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옆쪽의 가로등에는 켄싱턴해변의 오픈을 알리는 안내문구가 걸려있습니다.
켄싱턴해변은 항상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지만 물놀이가 가능한 시기는 정해져 있습니다.
2023년은 7월15일~8월20일까지로 약 1달정도 오픈이 됩니다.
해수욕 이용시간은 9~18시까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켄싱턴 해변을 상징하는 영국 런던에서 만들어진 루트마스터 버스도 있습니다.
원래는 LOVE 대형의자 옆쪽에 주차되어 있었는데 해변오픈 기간에 통행에 불편을 줘서 그런건지
그랜드 켄싱턴을 공사하는 담장구석쪽으로 이동되어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만들어진 루트마스터 2층버스는 영국시내버스의 상징격인 모델이자 2층버스의 대표주자였는데
런던에 복수의 버스회사가 존재할때 각회사마다 다른색깔의 자체버스를 투입하면서 경쟁하였는데
그중 붉은색 도장을 했던 버스는 런던 제너럴 옴니버스 컴퍼니(LGOC)라는 회사소유였고 이 회사가 런던시내의
경합타사를 차례로 인수하면서 런던 최고의 버스회사로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켄싱턴해변에서는 상징적이기도 하며 실제로 버스문을 열고
내부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리조트 좌측의 입구쪽으로 걸어가시면 해변출입로가 나옵니다.
가장 처음보이는것은 해수욕후 간단한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장과
모래를 털거나 튜브에 바람을 주입할 수 있는 에어건이 설치된 공간입니다.
계속 걸어가시면 곰돌이들이 해변가는길에 마중나와서 길양쪽으로 환영해 주는 베어로드가 있습니다.
원래 곰돌이 모형은 해변길에 횡대로 서있었는데
이제 아예 해변진입구에 길양쪽에 종대로 서있는 위치로 바뀌어진것 같았습니다.
해변길 곰돌이들이 보일때 좌측을 돌아보시면 봉포전동스쿠터 대여점과 홍게횟집이 보입니다.
리조트에서 가까운 식당으로 수산물을 드시고 싶으신분은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켄싱턴리조트에서 1km정도 걸어가면 영순네횟집이라는 맛집도 있습니다.
수산물이 생각나시면 가까운곳이 좋으시면 홍게횟집
약간 산책도 하면서 저렴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드시고 싶으시면 영순네횟집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봉포전동스쿠터는 해변길을 따라 스쿠터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코스가 있는데
해수욕이 끝나고 저녁식사후 선선해지면 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봉포항쪽으로 봉포회센터가 있는데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셔서 회를 떠오시는것도 좋습니다.
봉포전동스쿠터도 원래는 리조트우측 해변입구쪽에 있었는데 그랜드켄싱턴의 공사로 인해서
위치가 바뀐것 같았습니다.
곰돌이들이 마중해 주는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점점 해변에 가까워집니다.
곰돌이가 여러마리가 서있는데 모두 각양각색의 모습입니다.
아직 해변에 정식으로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해변으로 가는길에서부터 벌써 피서지에 놀러온
기분이 들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켄싱턴해변에는 옷을 갈아입는 공간이 따로 없어서 투숙객은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환복하셔야 하고
방문객은 차에서 환복하시거나 켄싱턴리조트내의 화장실같은 공간에서 환복하셔야 합니다.
이곳은 정식해수욕장이 아닌 프라이빗비치의 의미에 가까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마지막 곰돌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켄싱턴해변의 진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곰돌이 아래 설치된 네모난 조명은 저녁에도 불이 발사되서 밤에 산책나와서 봐도
이국적인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발은 모래에 파묻고 있으면서 환영하는 의미의 손동작을 보이는 곰돌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해변 진입구에서 바라보면 켄싱턴해변의 구역은 3군데로 나눠집니다.
좌측은 파라솔과 수상레저공간 중앙은 개인텐트 설치가능공간 우측은 선베드와 리조트전용공간입니다.
먼저 좌측을 살펴보면 초록색 파라솔이 꼽힌 나무 테이블 좌석이 즐비하게 보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섬은 죽도입니다.
이곳은 켄싱턴리조트가 아닌 다른업체에서 별도로 이용객에게 사용료를 받고 운영하는것 같았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파라솔 이용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하얀색 천막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파라솔, 튜브, 구명조끼등을 대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래바닥에는 수상레저 놀이기구들이 보였습니다.
파라솔은 하루대여하는데 4만원
튜브와 구명조끼는 하루대여하는데 1만원
수상레저 놀이기구는 총 3종이 있었는데
플라이피쉬 2인용은 1명당 35000원
자이언트부바 4인용은 1명당 25000원
슈퍼땅콩 5인용은 1명당 25000원의 사용요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텐트나 캠핑의자 돗자리등을 사용해서 피서를 즐기실분이 아니라면
좌측대여점에서 파라솔 자리를 대여하시거나 우측켄싱턴대여점에서 선베드 자리를 대여하셔야 합니다.
파라솔자리는 해변 경계선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해변에서 가까운 자리와 뒷줄까지 총 2줄인데 앞쪽자리가 먼저 없어지는것은 당연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변에 말뚝을 꼽아두고 경계줄을 쳐뒀습니다.
캠핑도구 이용객에게 구역을 침범하지 말라는 표시를 해둔 것입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튜브나 구명조끼를 사용하시는것은 필수입니다.
자신의 수영실력이 좋은편이라고 자부하시는분이 아니라면 튜브나 구명조끼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는 튜브와 구명조끼를 모두 준비해왔는데 튜브나 구명조끼는 3만원정도면 사는것인데
해수욕장에서 1만원씩 내고 대여하는것은 비용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3만원에 샀다면 해수욕장가서 3번째 사용하면 본전은 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 텐트나 돗자리를 따로 깔고 사람들 북적거리는데 치이면서 해수욕을 즐기는건
싫었습니다.
플라이피쉬는 2명까지 탑승가능하며 모터보트가 끌고가면 바람의 힘으로 공중으로 뜨는 놀이기구입니다.
모터보트가 천천히 달릴때는 그냥 누운채로 끌려다니지만 모터보트가 회전하거나 속력을 내면
스릴있는 체험을 하실 수 있는 상급난이도 수상레저입니다.
특히 속력을 내면 연처럼 위로 떠오르며 공중을 날아다니는 체험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플라이피쉬의 이용가격은 35000원인데 다른 수상레저보다 좀더 비싼것 같았습니다.
자이언트부바는 4인용으로 한가족이 탑승하기 좋습니다.
뒤쪽 검은 네모모양이 좌석이며 노란봉은 손잡이 입니다.
그나마 뒤에 등받침대가 탄탄한 편이어서 물을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가장 탈만한 하급난이도 같습니다.
모터보트가 끌고다니면서 바다를 체험하는 놀이기구이며 물을 무서워 하는분들이 가운데
좌석을 사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이언트부바의 이용가격은 25000원입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슈퍼땅콩 입니다.
4~5인이 탑승하실 수 있는데 탑승인원의 몸무게에 따라서 어느정도 무게배분을 하는것 같습니다.
4명이 탑승하실 경우는 뒤에 3칸중 가운데는 빈칸으로 둡니다.
역시 모터보트가 끌고다니는 속력이나 회전에 따라서 스릴을 느끼는 레저로 중급난이도 정도입니다.
슈퍼땅콩의 이용가격은 25000원입니다.
모든 수상레저는 이용시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구명조끼와 하이바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수상레저 이용객이 준비되면 수상요원이 모터보트에 놀이기구 끈을 매고 이동합니다.
수상요원은 수상레저 놀이기구의 운전뿐만이 아니고 해변 이용객이 위험해 보이거나
해변이용 안전공간에 문제가 생기는것을 방지하고자 가끔 모터보트를 타고 순찰을 돕니다.
전문적인 수영실력과 구조실력을 갖춘 수상요원같아 보였습니다.
해수욕이 가능한 안전구역은 우측 검정보트 옆에 보이는것처럼 노란공이 매진 끈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앙쪽은 개인이 텐트나 개인파라솔을 설치하는 공간인데 어수선한 분위기이기도 해서
별도의 설명없이 넘어갑니다.
저는 무료로 이용하시는 그분들이 무료이용존에서만 활동하시면 좋은데 항상 유료로 사용하는 구간에
침투해서 해변앞자리에 돗자리 펴고 길목을 방해하는것이 늘 보기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유료이용존에서 자리를 잡을때도 무료이용존에서 가까운 곳보다는 좀더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는 편입니다.
우측은 켄싱턴시설인 선베드 대여점이 있습니다.
노란색 캘리맥주 드럼통이 즐비하게 놓여 있고 그래도 리조트 부대시설답게 천막형태가 아닌
가건물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선베드 이용권은 두종류가 있습니다.
9~18시까지 사용가능한 종일권은 59900원
15~18시까지 사용가능한 이용권은 39900원입니다.
켄싱턴리조트 투숙객임을 확인하면 1만원의 할인혜택과 함께 생수1통을 서비스로 받게 됩니다.
캘리맥주 드럼통 위쪽으로 검정스피커가 놓여 있습니다.
해변의 분위기에 맞는 감성음악이나 팝송을 틀어주기 때문에 휴양지의 운치가 납니다.
저는 음악을 듣기위해 일부러 선베드대여점에서 가까운 라인의 해변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좌측건물은 선베드나 구명조끼 튜브를 대여해 주는곳이고
우측으로는 슬러시나 음료를 파는 매점이 있습니다.
모두 켄싱턴에서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선베드대여점과 매점에서는 제가 해변을 이용한 7월31일과 8월1일에 이벤트행사를 진행했습니다.
7월31일에는 배구공을 쳐서 더 멀리 보내는 사람에게 슬러시를 제공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었는데 청소년미만 어린아이들은 볼보이 역활을 하면 슬러시를 공짜로
제공했었고 어른들은 배구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8월1일에는 캘리맥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메뉴의 종류는 크게 3종류로 구분됩니다.
메뉴의 가격들은 일부러 100원을 빼서 천원대나 만원대를 낮춰서 저렴한 느낌이 들게 한것 같습니다.
음식쪽 메뉴로는
오늘의메뉴 19900원, 치킨(기본/양념) 15900원, 감자튀김 9900원, 핫도그와 와플 7900원입니다.
오늘의 메뉴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켄싱턴에서 회원에게 제공하는 특식같습니다.
음료쪽 메뉴로는
아메리카노 4900원, 슬러시(딸기/파파야) 3900원, 캔맥주(325m) 2900원,
콜라와 캐나다드라이(캔) 1900원, (얼음)생수900원입니다.
캔맥주의 용량이 500ml가격이면 여기서 사먹으려고 했는데 용량이 적은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해변배구장 뒤쪽으로 CU가 있는데 그쪽에서 사먹으면 맥주는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렌탈 메뉴로는
선베드이용권
해변배구장 1시간대여 15900원
튜브와 구명조끼 대여 9900원입니다.
선베드 이용시에 공기주입은 무료로 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해변출입로의 에어건으로 이미 튜브
2개에 공기를 넣어왔는데 그냥 여기서 무료로 해주는걸 알았으면 여기서 편하게 했을 것입니다.
해변배구장에는 코트가 2개 있었습니다.
이용하시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저는 선베드 종일권을 결제했는데 투숙객 할인으로 49900원이 들었고 생수1통을 서비스 받았습니다.
선베드 역시 파라솔과 마찬가지로 해변에 가까운 앞줄과 뒷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베드의 차양우산막이 매우 넓어서 살을 태우지 않고 편안하게 누워서 즐기실수 있습니다.
선베드와 선베드 사이에는 짐을 놓을수 있는 작은테이블도 있습니다.
뒤쪽으로 켄싱턴리조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뒤쪽 켄싱턴깃발이 꼽힌곳이 중앙이고 라이프가드석이 있는데 너무 햇볕이 강해서인지
라이프가드는 그곳에 없었고 선베드중 한칸에 앉아서 안전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켄싱턴깃발이 꼽힌칸에서 우측에서 3번째 자리에 해변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뒤쪽으로 선베드대여점이 있고 스피커에서 음악소리가 잘들려서 좋았습니다.
무료텐트시설 이용객들이 보통 여기까지는 침범하지 않는 중앙쪽자리여서 더 좋았습니다.
선베드의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선베드의 차양우산에 번호표가 물려있는곳은 사용객이 돈을 지불하고 예약한 곳입니다.
번호표는 9시에 개장해서 먼저 오는 순번대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자리를 정할때는 번호표가 없는곳을 선택하여야 하며 자리를 선택하면 켄싱턴 직원이
빗자루로 베드를 청소해주고 번호표를 꼽아줍니다.
선베드의 이용이 완전히 끝나면 이용객이 직접 번호표를 떼어서 렌탈샵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바닷가쪽은 가끔 해풍이 심하게 불때가 있습니다.
모래사장에 아무리 강하게 막대를 박아놔도 우산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를 대비해서
무거운 초록색모래주머니를 두개 묵어 뒀습니다.
가장 명당자리는 역시 켄싱턴깃발쪽 중앙 앞쪽라인 같았습니다.
선베드는 철제홈에 끼워서 각도를 맞출수 있는데 철제홈을 뒤로 완전히 재끼면
그냥 평평하게 눕힐수도 있습니다.
2~3번째 홈에 끼워면 편한각도로 누우실 수 있습니다.
해의 시간에 따라서 우측베드는 오전시간에 약간 햇빛이 걸리기도 하는데
시간이 경과하면 햇빛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연인이나 자녀와 왔다면 좌측베드를 양보하시면 됩니다.
선베드자리까지 모두 잡으셨다면 이제 해수욕을 즐기시면 됩니다.
노란색 공을 줄로 묵어뒀는데 거기까지가 안전한 구역이니 그 안에서 즐기시면 됩니다.
해변은 완전 모래사장으로 쓰레기같은게 전혀 없어서 맨발로 다니셔도 다치지 않습니다.
다만 물에 들어가면 돌이 많아서 맨발로 입수해도 되지만 워터슈즈가 있으신분은 착용해주시는것이
더 안전합니다.
저 멀리 섬이 하나 보입니다.
섬의 이름은 죽도인데 멀리서 보면 예쁩니다.
노란공이 묵여있는공간과 죽도사이의 공간으로 수상레저를 하는 모터보트가 다닙니다.
그럼 해수욕을 하면서 수상레저를 즐기면서 비명을 지르는분들도 구경하면서
그냥 편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동해바다 답게 모래사장과 가까운곳은 초록빛, 멀리는 파란빛으로 깨끗한 바다색이 선명합니다.
수심은 생각보다 깊은 편이니 수영에 자신 없으신분은 구명조끼나 튜브를 반드시 착용하셔야 합니다.
저는 7월31일과 8월1일 이틀간 해수욕을 즐겼는데 정말 물에 들어가면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첫째날은 체크인도 하면서 수영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둘째날은 리조트에서 편하게 환복하고 느긋하게 수영을 즐겼는데 여자외국인들도 10여명이 와서
해변에서 노는 모습도 봤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TV프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생각났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피서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동해의 해변을 외국인들도 와서 즐길 정도라고 생각하니 그냥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의 전면은 해송나무 군락과 주차장이 있으며 울산바위쪽 마운틴뷰이며
후면은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입니다.
마운틴뷰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여름휴가라면 오션뷰가 좀더 좋을것 같습니다.
설악비치점의 특징은 아무래도 바다쪽에 강점이 있어서 오션뷰 객실이 이용료가 좀더 비쌉니다.
켄싱턴리조트 전면입구에서 볼때는 좌측이고
해변 후면에서 바라볼땐 우측부분입니다.
이쪽으로 해변배구장과 그 뒤쪽으로 CU(1층)가 있어서 해변 이용객이 더 편리합니다.
켄싱턴 리조트의 객실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5층은 인테리어 시설을 보강했습니다.
켄싱턴 리조트는 역사가 오래되어서 일부객실은 시설이 다소 낙후된 부분도 있습니다.
켄싱턴 리조트는 원래는 6층인데 프론트 및 부대시설이 있는 층은 1층이라고 하고
객실층은 m층~5층으로 통칭하는데 건물의 2층을 m층이라고 부르는것 같습니다.
켄싱턴리조트의 1층에는 애슐리퀸즈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식당과 애슐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식당은 보이지 않고 애슐리가 넓은 공간을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야외자리에서 바비큐를 구워먹는 외부공간이 있습니다.
오션바비큐는 프런트에 전화해서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1층에 둥그렇게 돌출된 부분이 애슐리입니다.
현재 애슐리는 켄싱턴리조트 모닝뷔페로도 운영되며 회원에게 20%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하시면서 편안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으며
야외자리에서 바비큐를 즐기실 수 있는데 음식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은 아름다운 동해바다 켄싱턴해변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자신만의
휴가를 보내면서 짜릿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켄싱턴리조트 내의 애슐리퀸즈와 프랑제리 빵집도 서비스가 훌륭하고
봉포회센터나 영순네횟집에서 맛있는 회도 드실 수 있고
봉포전동스쿠터 타시고 해변 드라이브하시면서 낭만데이트
곰돌이 들이 반겨주는 베어로드, 대형러브의자, 빨간런던버스 포토존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명물로 알려진 술빵과 만석닭강정을 리조트로 사오면 해수욕을 즐기면서
맥주한캔과 같이 드시면 점심밥을 편하게 해결하기 매우 좋습니다.
그밖에도 동해안에 인접한 오션뷰 감성카페가 즐비하게 많은곳인 고성을 휴가지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강원 고성군 동해대로 4800
영업시간 : 09:00 ~ 18:00 (7월15일~8월20일 : 해변물놀이시간)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고성군 토성면 훌륭한 오션뷰 네온사인바 객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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