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월미도 주요시설인 문화의거리, 테마파크를 모노레일을 탑승한 채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할수 있는 재밌는 여행코스로 인근에 주차시설이 갖추어진 월미바다열차를 소개합니다.
인천은 예로부터 월미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요새 인천에서 핫플이 된곳은 송도, 청라, 영종도와 같은 놀거리가 잘 갖춰지고 신도시 시설을 가진 전망 좋은
동네들이 생겼지만 과거부터 인천을 생각하면 역시 월미도가 원조입니다.
그래서 월미도는 인천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공간이 되었는데 월미도는 아직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도 남아있으며 이를 조금 고쳐서 쓰는 가게들도 정겨움을 주고 개발중인곳과 개발을 앞두고 있는
건물들이 혼재되어 있는 편입니다.
나중에는 월미도도 송도나 청라와 같은 신도시 이미지로 시설이 모두 개발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옛모습을
조금이라도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맛집과 놀거리, 전망이 좋은 월미도를 모노레일 열차로 관람하시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수 있는 재밌는
여행코스로 월미바다열차가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월미바다역에서 승차하실 수 있어서 연계여행코스로 좋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월미바다역은 인천역에서 100미터 이내의 거리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월미바다열차 모노레일 열차는 총4개의 역을 지나가는데 월미바다역은 인천역과 차이나타운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탑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이나타운을 여행오신분들은 인천내항8부두 주차장에 주차한채로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월미도 주변으로도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긴하지만 인천내항8부두 주차장은 규모가 크고
주차비가 없는 장점이 있어서 널리 이용되는 주차장입니다.
10~18시 (화~목) / 10~21시 (금~일)에 이용가능하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단 막차출발시간은 평일은 16:30 주말은 19:30분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월미바다열차는 현장발권시 4개역에서 모두 승차 가능하며 재승차는 1회만 가능합니다.
인터넷예약에 들어가보면 10시부터 시작해서 30분주기로 출발하며 성인요금 8천원 청소년 6천원입니다.
인터넷 예매시에는 월미바다역에서만 최초승차가 가능합니다.
월미바다역에 들어오시면 층별 안내도가 있습니다.
바로 3층으로 이동하여 대합실로 가시면 됩니다.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발권할수도 있지만 모노레일 탑승인원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인터넷 예매를 해두는것이 안전합니다.
작은열차 두개가 연결된 형태여서 승차인원은 46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평일에는 현장발권으로 원하는 시간에
탑승이 가능할수 있지만 주말에 이용하실분은 예매는 필수로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장발권과 예매발권 키오스크 두대가 있는데 안내원이 티케팅을 도와줍니다.
모노레일 승강장은 실제 지하철과 비슷한 형태이며 역사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탑승해 주시면 됩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한국인이 가봐야할 곳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인천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 입니다.
총운행거리는 6.1km로 평균시속 9km의 속도로 월미도를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2분입니다.
월미도의 경관, 인천내항, 서해바다와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물이 되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바다역을 시점으로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을 거쳐서 이동하게 되고
월미공원역은 중복구간으로 한번더 정차하고 다시 월미바다역을 종점으로 돌아오는 순환선입니다.
월미도의 주요지점을 외곽으로 순환하면서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각각의 역에서 승차 또는 하차하실 수 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하기 전 월미도에서 어떤놀거리가 있는지 먼저 파악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주요지점을 붉은박스로 표시해 봤습니다.
일단 위쪽의 월미바다역을 출발하면 바로 아래쪽으로 사일로 벽화가 은근 볼거리 입니다.
사일로 벽화는 열차를 타고지나가면서 보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메인관광지는 아래쪽의 월미문화의거리역 쪽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보시면서 맛집이 즐비하고 분수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의거리와
우측으로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월미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4번째 역인 박물관역쪽으로는 한국이민사 박물관이 있는데 무료주차와 무료관람이 가능한데
박물관이 볼만하면서 주차장이 매우 큰 편이어서 방문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월미바다열차를 하차하고 8부두주차장의 주차된 차를 몰고 한국이민사 박물관쪽에 주차시키고
박물관을 관람하고 걸어서 월미테마파크와 월미문화의거리를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1회 재승차권한을 이용하여 월미문화의거리역에서 하차하고 시설들을 둘러보고 박물관역에서
승차하고 월미바다역으로 복귀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월미도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문화해설사님이 열차에 동승하십니다.
문화해설사님은 마이크를 들고 열차와 열차중간쯤에 서서 열차가 지나는곳마다 상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40여분의 기차여행에서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이 없다면 열차가 지루해 질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월미도에 관련된 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갑니다.
실제로 탑승하면 열차가 비좁고 인원이 많아서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앉아서 가는것은 아니고
손님중에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많은편이어서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경우도 생깁니다.
월미바다열차의 볼거리로 홈페이지에서는 8경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경은 사일로벽화입니다.
벽화가 그려진 원통형 대형건물은 곡물저장고인 사일로입니다.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초대형 야외벽화로 1979년에 건립되었으며 호주와 미국등지에서 수입된 밀을
저장하던 공간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볼품없는 모습이 되어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게 되고 이점을 개선하고자 인천시에서는 22명의 벽화전문가를 동원하여 100일간
벽화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사일로를 책모양으로 만들어서 일반인들은 무엇인지 알수 없고 그냥 장식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곡물이 들어간 저장고이면서 지금은 관광객에게 알려진 포토존이 된것입니다.
2경은 월미산(월미공원)입니다.
월미산은 인천상륙작전 격전지로서 반세기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자연의 숲과 다람쥐,
부엉이 등 야생동물의 천국이 된 소중한 산입니다.
2001년 산책로를 만들어 월미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였고 월미산 정상에 올라가면 인천항과
서해바다, 인천국제공항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퇴역한 해양경찰선을 볼수 있었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3경은 월미문화의거리입니다.
월미문화의거리는 인천대교와 서해바다의 경관을 활용할 휴게 및 문화 이벤트 공간입니다.
별빛-수경-이벤트 광장과 전망대, 휴식-테마공간 등 직접 바다를 접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횟집과 카페가 있으며, 이곳에서 바다 경치를 즐기며 식사나 커피를 즐길수 있습니다.
조금더 가면 대관람차, 바이킹, 디스코팡팡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는 월미테마파크가 있어서
인천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4경은 서해낙조입니다.
월미바다열차의 해안선코스에는 영종대교, 팔미도, 용유도, 인천대교를 관람할 수 있어서 장관입니다.
5경은 등대길입니다.
바닷가쪽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를 나무바닥 산책로 길따라 걷다보면 인천의 역사자료도 보실수 있습니다.
6경은 인천대교입니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16일에 완공되었으며 2009년 10월 19일부터 차량통행이 시작됩니다.
교량구간은 18.35km로 세계3대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지고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해 졌습니다.
7경은 인천항갑문입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갑문으로 최대 10m의 밀물,썰물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갑문이란 밀물 때 바닷물을 가두어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하며 선박의 하역작업을 돕는 시설입니다.
8경은 인천내항입니다.
1883년 제물포항으로 개항, 1974년 갑문이 완성되어 10m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인천신항등이 신축되며 활발하게 항만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하면서 월미도를 관람할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특히 사일로벽화는 정말 웅대한 규모로 너무 자연스럽고 멋진벽화가 탄성을 자아나게 만듭니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다시 월미바다역에 도착한후 저는 차를 몰고 한국이민사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한국이민사 박물관은 9~1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장이 매우 크며 박물관과 주차장은 모두 무료입니다.
2003년 미주이민 100주년을 맞아 우리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위해 인천시민들과 해외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였던 인천에 건립되어서 더 의미있는데 박물관의 규모가 의외로 크고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고 재밌는 요소들이 있어서 이민생활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밌고 유익한 박물관입니다.
한국이민사 박물관에서 조금 걸으면서 내려오면 월미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지나갈때도 보였던 대관람차입니다.
월미테마파크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대인 6500원 소인 5500원의 1회 이용권이 있으며
대인 선택4종 22000원 소민 선택5종 22000원의 선택할인이용권도 있습니다.
대관람차, 하이퍼드롭, 스핀코스터, 디스코팡팡, 바이킹, 범퍼카, 물공놀이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 어린자녀들과 함께 오셨다면 필수코스일것 같습니다.
연인이나 부부간에 오셨다면 대관람차를 타시고 인천서해바다를 높은곳에서 보는것도 낭만적일것
같습니다.
대관람차는 대인 7500원 소인 6500원입니다.
월미도명소 8경중 3경에 해당되는 월미문화의 거리입니다.
어렸을때도 월미도유람선이나 월미도맛집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익숙했습니다.
일단 차를 가져왔기때문에 술한잔이 안되는것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이런 포차거리를 해변을 보면서
걸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흥겨운 기분이 듭니다.
포차나 술집이외에도 카페나 식당들도 즐비합니다.
어둑어둑해지면서 점점 사람들이 많아 지고 더 분위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슬쩍 아재감성이 샘솟는 느낌이 듭니다.
계속 거리를 걷다보면 전망대와 분수광장이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면서 분수를 시간대만 잘 맞추면 분수쇼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분수의 운영시간을 알고 여행계획을 잡으면 좀더 멋진 광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음악분수는 5~10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대부분의 시설들이 월요일에 쉬는것이 많으니 여행계획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주중에는 오후 1시 3시 5시 7시 8시 9시 10시타임까지 총 7회 가동되고 가동시간은 20분입니다.
주말에는 주중에 가동되는 시간중 오후 6시타임까지 한타임이 더 추가된 총 8회 가동입니다.
이른 오후시간은 홀수시간, 7시부터는 시간마다 가동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새는 해가 길어져서 8~9시는 되야 음악분수쇼가 좀더 멋질것 같습니다.
어두워져야 빛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일몰때 분수는 빛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일몰관람후 식당이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저녁에 광장을 보면 빛색깔이 바뀌면서 더 휘황찬란한 음악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청라호수공원의 음악분수가 매우 유명합니다.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20:30~21:10분까지 40분간 야간분수쇼가 명물입니다.
월미도 음악분수는 그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편이지만 20분간 임팩트가 강렬한 분수쇼입니다.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나 커피한잔 즐기시고
일몰, 예쁜분수쇼도 보고 정말 즐거운 인천여행입니다.
월미도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인천의 원조급 동네입니다.
건물이 좀 오래되고 때가 묻어있어도 정감있고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월미도입니다.
인천에서 권장하는 여행지는 월미도, 송도, 영종도, 청라입니다.
차이나타운과 함께 월미관광열차 여행을 마치고 이제 저녁야경을 즐기기 위해 송도센트럴 파크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저의 즐거운 인천여행기는 다음기회에 연재하여 다시 포스팅 올릴 예정입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인천 중구 월미로 6
영업시간 : 10:00 ~ 18:00 (화수목) : 막차시간 16:30 / 10:00 ~ 21:00 (금토일) : 막차시간 19:30 / 월휴무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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