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해수욕장 해안길 바로앞에 있는 카페로 맛있는 디저트가 있고 1층애견동반이 가능하면서 2층 테라스 오션뷰가 너무 아름답고 편안한 곳으로 해안길에 주차가 가능한 카페우디를 소개합니다.
켄싱턴 리조트 회원권이 있어서 여름마다 설악비치점에 놀러갈때가 많은데 리조트에서 쉬는것도 좋지만
동해에 온만큼 아름다운 오션뷰 카페를 탐방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간절합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점이 위치한 고성군은 속초시와 매우 가까운 거리로 위치가 좋은편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시드누아는 설악산의 울산바위 경관을 보면서 쉬는 자연친화적인 카페였고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카페우디는 정통 오션뷰카페로 등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아담한 2층카페입니다.
고성군 여행을 오게되면 항상 들리는 맛집으로 봉포머구리집이 있는데 이곳은 물회전문 맛집으로
주차장이 매우 넓고 먹을만한 요리가 많습니다.
물회 이외에도 식사류로 성게알밥과 멍게비빔밥도 일품요리이며 식사를 시키면 나오는 미역국과 반찬등이
맛이 좋아서 자녀들과 같이 방문하기도 좋은곳입니다.
봉포머구리집에서는 350m,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에는 4km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카페우디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보면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실수 있는 카페입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페우디는 해안가에 접한 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해에서 해안길은 휴가시즌이 아닐때도 바다를 보기위해 온 인파들이 많은편이어서 항상
주차된 차들이 많은편이긴 합니다.
카페우디는 카페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목재건물로 통나무로 지어진 산장같은 정감있는 느낌입니다.
첨부사진의 우측으로 있는 목재건물인데 매장앞에는 2대정도의 차량이 간신히 주차가 가능하고
해안길변에 라인이 그어진쪽으로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해안길변은 건물의 규모와 상관없이 숙소나 카페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넓은 주차장을
가진곳은 드문편인것 같습니다.
카페우디는 아담한 2층건물입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통나무재질의 목재건축양식이 정감있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1층과 2층의 테이블공간은 넓은 유리로 아름다운 오션뷰를 볼수 있으며
각층마다 작은 테라스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장 로고가 통나무조각 모양인데 귀엽고 예쁜느낌입니다.
매장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 납니다.
입구에는 디저트 안내문이 있습니다.
바닐라빈 까눌레, 바스크 치즈케이크(플레인, 밤), 휘낭시에(플레인, 약과)
스모어쿠키(오레오,로투스), 마들렌(초코,츄러스, 흑임자)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장에서 드실수도 있지만 해변길을 산책하면서 편하게 드실수 있도록
테이크아웃서비스를 하는데 테이크아웃시 음료는 20%의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안에 들어가보면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기본적인 플렌테리어와 하얀색의 인테리어로 카페이름처럼 중간중간 나무색과 목재디자인도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는편인데 매장규모가 원래 큰편은 아니라서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카페우디는 1층에서만 애완동물의 출입을 허용합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할뿐 애견카페는 아니기 때문에 유모차를 사용하거나 배설물 관리는 신경써야 합니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4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디카페인 콜드브루 6000원
바닐라라떼, 연유라떼는 6500원입니다.
카페우디의 시그니처메뉴 3종으로 흑임자라떼, 아몬드크림라떼, 솔티드아인슈페너는 6500원입니다.
캐모마일 5500원
레몬아이스티, 수입맥주 6000원
각종 차와 에이드류는 6500원입니다.
차와 에이드류는 직접 담가 만든 수제청을 사용했기 때문에 진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땡모반은 7000원인데 여름에 파는 한정메뉴로 수박주스인데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별미입니다.
매장한편에 디저트와 수입맥주를 진열한 공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광고한 바스크 치크케이크가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 옆으로 수입맥주도 있습니다.
진열장 디자인에 식물을 사용해서 예쁜것이 더 먹음직 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종류가 많은것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의 종류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조개모양의 마들렌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두 종류입니다.
플레인 6500원, 밤7000원
고온에서 짧게 구워 겉면은 탄듯한 비주얼과 스모키향이 나며 속은 부드러운 치즈의 맛과 향이 특징이며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한 식당에서 유래한 지역 전통 치즈케이크입니다.
약과휘낭시에 3600원
츄러스마들렌 3700원
휘낭시에와 마들렌은 프랑스에서 기원한 디저트이며
휘낭시에는 달걀의 흰자만을 사용하며 거품을 강하게 내지 않고 만들며
버터의향과 아몬드의 고소한 맛이 납니다.
마들렌은 조개모양의 틀로 구워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설탕, 계란, 버터등을 사용하여 만들며
계란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하여 바닐라향이나 레몬즙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며 카스테라 맛이 납니다.
초코마들렌, 흑임자마들렌 3700원
츄러스맛과 더불어 초코맛, 흑임자맛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마들렌의 감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까눌레 3800원
프랑스의 전통과자로 유명하며 세로홈이 파진 전용틀로 만들어지는 겉바속촉이 일품인 디저트입니다.
오레오스모어쿠키 3800원
오레오과자와 함께 마시멜로 초콜릿맛이 일품인 달달한 디저트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적당한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1층 창측 자리의 오션뷰도 좋긴한데 앞에 주차된 차들이 보여서 2층이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창측 자리는 항상 경쟁이 심한 편입니다.
매장 바깥쪽으로도 작은 테라스공간이 있습니다.
2인단위로 앉을수 있는 공간인데 유리를 통해서 바깥을 보는것보다 좀더 시원하게
오션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층은 주문공간이 없는 만큼 좀더 넓은 공간입니다.
원형 거울 포토존이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얀톤의 인테리어와 적당한 목재디자인은 1층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2층은 대형테이블 자리에 창문이 있어서 오션뷰를 보기 좋습니다.
완전 통유리가 아니고 유리사이로 인테리어 테두리가 보여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대형테이블 옆쪽으로 검정색 테이블이 구석으로 있는데 조용히 얘기나누기 좋은 공간입니다.
거울 포토존이 옆에 붙어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나무테이블들이 계단쪽으로 몇개 더 있습니다.
카페우디는 좁은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한것 같습니다.
다리를 쭉뻗고 앉는 큰의자나 쇼파같은것은 없지만
적당한 플렌테리어와 예쁜 등장식이 나무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서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계단쪽 테이블에서 앞쪽으로 2층의 작은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나무와 철제로 만들어진 경량형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큰 테이블에는 4명까지 앉을수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테라스석을 사용하시기 편합니다.
좌측 모서리쪽으로 놓인 테이블과 의자는 2인석입니다.
제가 볼때는 이곳이 가장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명당자리 같습니다.
의자나 테이블이 푹신하거나 고급적이지 않아도 이런곳에서는 마음껏 시원한 바다바람을 느끼며
푸른 동해바다의 모습을 눈에 담아가는게 주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카페우디는 1층보다는 2층의 뷰가 훨씬 좋은것 같았습니다.
아몬드크림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흑임자마들렌을 주문했습니다.
우디의 컨셉답게 트레이도 나무재질이어서 더 분위기가 느껴진것 같습니다.
아몬드크림라떼는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아몬드 밀크베이스 위에 달콤한 아몬드크림이 올라갔습니다.
아몬드의 고소함과 달달한 크림의 맛이 매우 좋습니다.
카페우디에 오면 시그니처 메뉴 드셔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메리카노의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 흑임자라떼도 있었지만 흑임자맛은 마들렌으로 느껴보고자 아몬드크림라떼로 했습니다.
흑임자마들렌은 크고, 촉촉하고, 달달한 맛입니다.
씹을 수록 고소하고 끝맛이 크리미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생긴것도 조개모양으로 예쁘게 생겼는데 맛도 너무 좋은것 같아서 디저트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통나무재질 외관에 깔끔한 인테리어
카페우디는 편안한 휴식공간이었습니다.
바다를 마음껏 바라보면서 힐링 휴식하기 좋은곳으로 2층테라스 자리를 추천드립니다.
시그니처 음료와 마들렌류 디저트 주문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른 디저트도 맛있겠지만 이것저것 다 먹어보기엔 비용부담 땜에 힘듭니다.
동해바다는 언제봐도 바다색이 맑고 깨끗합니다.
푸른하늘과 함께 보고있으면 정말 마음까지 상쾌해 지는것 같습니다.
봉포머구리집에서 식사후 방문하시는 것이 코스로 좋습니다.
봉포머구리집은 주차공간이 매우 큰편이어서 카페우디 주변이 붐빈다면
봉포머구리집에 주차를 한채로 350m정도 해변산책길을 따라 걸어오시는것도 좋습니다.
사실 고성군쪽에 발리풍의 카페인 노메드를 갈 예정도 있었지만 노메드는 다음에 가볼까 합니다.
주차공간이 약간 협소한 부분은 있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카페우디도 오션뷰와 함께
디저트 맛집으로 한번쯤은 가볼만한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강원 속초시 영랑해안길 163
영업시간 : 10:00 ~ 20:00(월~목) / 10:00 ~ 20:30(금요일,일요일) / 10:00 ~ 21:00(토요일)
라스트오더는 종료30분전 / 하절기메뉴는 6~8월제공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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