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한적한 표선면에 있는 목장형 카페로 넓은 부지에 여러가지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공간이며 깔끔한 카페시설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승마체험까지 즐길수 있고 넓은 주차시설이 갖춰진 목장카페 밭디를 소개합니다.
제주도는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구분하는데 북쪽에는 제주시 남쪽에는 서귀포시가 있습니다.
제주도를 좀더 세밀하게 구분하면 다시 동서남북으로 나눠서 볼수 있는데
북제주는 제주시의 한구역으로 제주공항이 있는 제주도의 입구입니다.
서제주는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대정읍까지 4개구역이며 남서쪽으로 마라도가 있습니다.
남제주는 안덕면, 중문단지, 서귀포시, 남원읍까지 4개구역이며 서귀포가 가장 잘 알려져있으며 그 옆으로
중문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동제주는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까지 4개구역으로 땅덩이가 가장 크고 북동쪽으로 우도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지역구분은 제주도여행을 편하게 하기위해서 고려해야할 필수요소인데 제주도를 짧게 둘러보고
싶다면 서귀포나 중문단지쪽으로 숙소를 잡고 남제주 위주로 관광하시는것이 편합니다.
오늘 소개할 목장카페 밭디는 남제주인 서귀포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넓은 목장부지에 카페와 더불어
이색자전거체험, 마켓, 승마와 말먹이주기 체험등을 같이 할수 있는곳으로 제주도에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왔다면 놀거리가 많아서 더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제주도는 말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목장이 많고 그만큼 제주여행을 오면 승마체험은
거의 필수코스가 되어가고 있는데 카페를 즐기면서 동시에 승마체험까지 가능해서 더 편합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장카페 밭디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점에서는 41km 1시간거리이며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점에서는 51km 1시간이 약간 더 걸리는 거리입니다.
제주도 여행시 느끼는 점은 렌트카를 사용하더라도 내차가 아니다 보니 사고가 나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운전을 더 조심하게 되는데 제주도 전역의 길이 넓게 뻥뻥뚤린 고속화도로가 거의 없고
시속60키로정도의 속도정도를 유지하며 달려야 하는 길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동선을 잘못짜면 이동시간동안 고생을 많이 하게될수 있습니다.
도로변으로 주행하다보면 넓은 목장부지가 보이고 도로에서 가까운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면이나 읍단위 행정구역이 많아서 한적하고 주차공간이 넓은곳이 많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와서 걷다보면 방향표지판이 보입니다.
일단 운전도 힘들었고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색자전거나 승마체험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좌측의 카페방향으로 먼저 가봅니다.
카페이름부터가 목장카페 밭디입니다.
카페 건물 근처에 울타리가 있고 안에 크고 작은 말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목장을 하던곳에 카페를 만들어서 말을 키우기 위한 마굿간이나 울타리, 승마코스등이
있으므로 카페보다는 말에 관련된 장소가 더 큽니다.
밭디는 제주도방언으로 밭에라는 뜻입니다.
카페밭디는 아치형태의 출입문과 창문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의 건물입니다.
자연친화적인 목장뷰를 잘 볼수 있도록 창문을 여러개 만들어놔서 어디앉아도 시원스런
목장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2층의 우측부분에는 테라스공간이 보입니다.
카페밭디 벽면으로 카페건물임을 표시하는 영문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곳은 건물이 여러개 있는데 카페외에이도 밭디마켓, 마굿간, 체험티켓매표소, 승마장비입는곳이
있으니 위치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크게 살펴보면 아래쪽으로는 밭디놀이터와 매표소, 카페건물, 마켓
위쪽으로는 조랑말타운과 마굿간 승마체험코스등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목장카페여서 베이커리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데코가 귀여운 디저트가 보입니다.
작고 귀엽긴 하지만 가격이 귀엽지는 않습니다.
당근토끼는 당근케이크 위에 귀여운 토끼모양의 크림치즈입니다.
토끼의 귀부위는 초콜릿인데 귀여워서 먹기 아까운 마음도 들겠지만 드시면 맛있습니다.
비슷한 말차 곰블랑이나 옥수수 댕댕이도 있는데 가격은 모두 7500원입니다.
다른 메뉴역시 말차나 옥수수케이크 위에 동물모양의 크림치즈 데코입니다.
스콘과 마들렌은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쿠키 같은 바삭함식감의 스콘은 4500원, 부드러운 마들렌은 3000원입니다.
베이커리 카페의 맛에 비할수는 없지만 기본적에 충실한 맛인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전반적인 물가는 관광지여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약간 비싼 느낌이 듭니다.
컵케이크나 조각케익류도 있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7000원대였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를 살펴보면
목장 아이스크림 라떼, 제주 호지차 크림라떼, 제주 밀감애플티가 있는데 7500원입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드시는 메뉴가 목장 아이스크림 라떼였는데 아무래도 목장이라고 하면
신선한 우유아이스크림이 먼저 생각나는것 같습니다.
달달한 카페라떼 위에 우유아이스크림을 얹은 밭디의 시그니처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기본 메뉴를 살펴보면
아메리카노, 허브티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바닐라라떼, 돌체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제주 한라봉차, 꿀 유자차는 7000원입니다.
우측으로는 자녀들이 즐겨먹을만한 메뉴가 있는데
우유아이스크림 5000원
스뮤디류는 7000원대였습니다.
카페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개방형 구조로 넓고 탁트인 공간으로 창문이 여러개 있어서 밖이 잘 보입니다.
카페는 2층도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삼각지붕형태로 주변이 잘 보이는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카페공간이 크진 않지만 직원들이 수시로 테이블을 청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2층에서 밖으로 통하는 테라스 통로가 있습니다.
주차장과 함께 이색자전거 체험코스와 말울타리등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1층에서 보는 경치보다는 아무래도 2층이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
우유아이스크림의 가격이 5천원인것에 비하면 양은 다소 적은편인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메뉴입니다.
목장아이스크림라떼는 아이스크림도 맛있지만 아래쪽에 있는 커피도 진한맛에 여운이 있는 맛입니다.
아이스크림 맛이 시중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맛이 아닌데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맛과도
비슷하면서 달달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어느정도 먹고나서 커피가 나오는데 이 라떼 커피의 맛이 아이스크림의
맛과 조화로운 느낌이라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아이스크림도 같은 종류입니다.
이제 카페에서 기력도 보충되었고 자녀들과 함께 본격적인 체험코스로 가봅니다.
요금안내표가 있는데 승마, 이색자전거, 승마+이색자전거 패키지의 3종류 상품이 있습니다.
승마는 4개의 코스가 있는데
기본코스 200m 11000원 / 송이밭코스 800m 25000원 / 돌담코스 1.1km 35000원
목장코스 2.5km 70000원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코스안내도 그림도 나와있는데 돌담코스와 목장코스는 비용이 제법 부담되서
자녀들은 기본코스나 송이밭코스를 많이 하는것 같았습니다.
승마를 좋아하는 어른들은 돌담코스나 목장코스를 하시는분도 계신것 같았습니다.
이색자전거 체험은 50분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는 상품인데
성인과 중고생은 11000원, 초등생 어린이는 9000원, 65세이상어르신은 6000원입니다.
승마+이색자전거 상품은 두가지 모두를 사용하는 상품으로
성인과 중고생은 기본코스 11000원+11000원=22000원이지만 20000원으로
성인과 중고생은 송이밭코스 25000원+11000원=36000원이지만 31000원으로
초등생 어린이는 기본코스 11000원+9000원=20000원이지만 18000원으로
초등생 어린이는 송이밭코스 25000원+9000원=34000원이지만 29000원으로
성인이건 초등생이건 기본코스는 2천원할인 / 송이밭코스는 5천원할인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승마를 하지 않더라도 먹이주기 체험을 할수 있도록 먹이통을 판매하고 있는데
10개꼬치에 당근을 찍어서 한 바구니로 판매하고 가격은 5000원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승마하기에도 힘들정도면 먹이주기 체험을 하셔도 좋습니다.
목장 울타리안에 있는 말들에게 먹이를 주면 됩니다.
말들이 먹성이 좋은건지 당근꼬치 들이밀면 마구 달려듭니다.
꼬치길이가 길어서 멀리서 줄수 있기 때문에 다행히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5천원 당근꼬치10개 정말 순십간에 없어집니다.
작은말에게 주고 싶어서 그쪽으로 가서 꼬치를 내미는데도 먹성 좋은녀석이 독식하곤 했는데
그렇다고 말에게 먹이를 안주고 약올릴수도 없어서 그냥 먹성 좋은녀석에게 많이 줬습니다.
승마체험요금을 지불하면 티켓을 받게 됩니다.
기본코스는 너무 짧아보이고 그래도 제주까지 왔는데 가성비로 볼때 송이밭코스가 무난해 보여서
2명을 신청했습니다.
티켓은 일단 잘 가지고 계시고 승마하기 전에 복장을 갖춰야 합니다.
승마복장이 갖춰진 건물로 가는길에 마굿간이 있습니다.
마굿간은 아래쪽은 돌담으로 되어 있고 위쪽은 나무문이 개방되어 있는데
나무문칸이 여러개 보입니다.
말들이 그쪽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데 갈색말, 하얀말, 검정말등 다양한 모습들을
볼수 있었는데 너무 순하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승마를 하시기전에 착용할 복장입니다.
말을 다루는 안전요원이 물론 있지만 만약의 상황(낙마)에 대비해서 안전모자를 써주셔야 합니다.
학생이나 어린이는 조끼도 입어야 합니다.
훈련된 말들이어서 성격이 온순한 편인것 같았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말을 타시면 되고 말을 다루는 안전요원이 꼼꼼하게 주의사항을 알려주니까
그냥 편하게 올라타시면 됩니다.
안전요원은 전기이동차를 타고 다닙니다.
보통 2명이 동시에 체험하게 되는데 양손으로 말한쪽씩 고삐를 잡고
구매하신 상품코스대로 천천히 이동합니다.
체험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보통 아이들을 태우고 부모들은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모습들 이었습니다.
송이밭코스를 나란히 체험중인 뒷모습
과거에는 전기이동차 같은거 없이 말고삐를 걸어다니면서 잡고 다니시는것 같았는데
요샌 전기이동기계들이 발달되서 많이 편해진것 같습니다.
승마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계속 걸으시는것도 다리 아플것 같기도 했습니다.
카페밭디에 찾아오시는분들은 대부분 승마를 체험하고 싶어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주도의 전원카페는 밭디보다 시설이 좋은곳들도 쉽게 찾아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승마하시는분들이 많은편이라 주말에는 거의 쉬지 않고 승마가 이루어지는것
같았고 이용객이 많을땐 대기시간도 제법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색자전거는 여러가지 형태의 자전거를 자유롭게 탈수 있고 코스를 50분간 이용하시면 됩니다.
승마에 비하면 이용객이 적은 편이었는데 나이가 아린 유아나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날이 너무 땡볕이면 힘들어서 적당히 선선한날 하는게 편할것 같았습니다.
자전거 이동코스를 보면 마치 카트라이더 레이스처럼 재밌어 보입니다.
공원에서 흔히 볼수 있는 4인승 자전거도 있습니다.
위쪽으로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좋은점도 있고
페달은 앞쪽에서 열심히 굴리면되서 뒷자리는 편하게 타실수 있습니다.
50분이면 그렇게 짧은시간도 아니고 어찌보면 상당히 긴 시간이기도 합니다.
충분히 여유를 즐기시면서 제주에서의 기분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레이싱타입 자전거도 있습니다.
경주용 자동차처럼 생겨서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자전거는 2인용, 3인용등 특이한 모양의 여러형태의 자전거가 많으니
50분동안 여러가지 자전거로 바꿔타면서 재밌게 즐기시면 됩니다.
음료도 마시고 체험도 모두 끝마치셨다면 마지막으로 기념품을 구경할 수 있는
밭디마켓에 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목장카페 밭디에서의 추억을 생각하며 기념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밭디마켓은 밭디굿즈, 유아애견용품, 식료품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밭디에서만 파는물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smartstore.naver.com/batti_market에서도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며 밭디마켓 인스타그램도 있습니다.
에코백, 간식등 다양한 물건이 보입니다.
귀여운 조랑말과 목장이 배경으로 들어간 에코백들이 있습니다.
밭디 굿즈에 사용되는 다양한 포스터 그림들입니다.
Dive into jeju는 조랑말이 잠수부복장을 한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
아이브의 Love Dive 노래가 생각납니다.
귀엽고 예쁜그림의 포스터들은 머그잔이나 발매트, 티셔츠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랑말인형은 판매용은 아니고 전시용이랍니다.
너무 예쁘게 생겼는데 인스타그램의 내용을 보니 조망간 판매용상품도 나온다고 합니다.
밭디마켓은 열쇠고리, 마그넷, 마스킹테이프, 우산등 다양한 굿즈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일부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인스타그램에서 DM을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국내여행의 꽃은 역시 제주도 여행 같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에 못가고 제주에 몰리면서 물가가 다소 오른면도
있지만 여행계획을 잘 세우고 가시면 적당한 비용으로 즐겁게 여행하고 올수 있는곳이
제주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행기티켓이나 렌트카예약은 미리 서두르시는게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며 맛집이나
관광지리스트는 제주도에 관련된 유튜브나 여행서적을 통해 봐두시는것도 좋습니다.
요새는 촌캉스 열풍이 있어서 귀촌생활로 7일, 15일, 30일코스로 예약을 하고 잘꾸며진
리조트가 아닌 적당한 시설이 갖춰진 가정집을 빌려서 지내는 상품들도 있습니다.
제주에서 저희집 강아지와 와이프랑 15일정도 촌캉스체험여행 가보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는데 언제나 그런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리조트나 일반적인 숙소는 한림/애월(북제주),서귀포/중문(남제주)에 많이 분포하는데
북제주쪽으로는 한적하고 여유롭게 지낼수 있는 촌캉스풍의 숙박상품이
남제주쪽으로는 고급리조트 숙박상품이 많이 있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서귀포일대가
제주에 가볼만한 관광지들이 인접해 있는 편이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고 싶다면
서귀포나 중문단지쪽에서 숙박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486
영업시간 : 카페 09:00 ~ 18:00 (수휴무, 17:30 마지막주문)
승마체험 말먹이 09:00 ~ 17:30 (수휴무, 17:20 마지막입장)
이색자전거 08:40 ~ 18:00 (수휴무, 17:20 마지막입장)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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