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인 식물정원카페로 내부의 공기가 맑고 천정이 매우 높으며 매장내부에 칸막이가 전혀없는 엄청난 개방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쐬이면서 자연을 감상하는 느낌이 강하고 넓은 통창뷰로는 아름다운 설악산의 울산바위 전경을 볼수 있는 뷰맛집 힐링카페. 주차공간도 충분한 시드누아 속초점을 소개합니다.
고성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에 머물면서 유명한 카페에 한군데 가고 싶은 계획이 있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에 여름휴가때마다 여러번 오면서 가고 싶었던 카페목록을 만들어 둔게 있습니다.
동해쪽으로 오션뷰 전경이 아름다운 카페가 즐비한 곳이긴한데 사실 이틀연속 켄싱턴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해수욕을 하니 사람이 북적거리는 오션뷰카페보다는 숲느낌이 드는 한적한 카페가 생각났습니다.
실제로 해안가 곳곳에 오션뷰카페들이 있긴하지만 이쪽은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고 붐비는곳이 많고
전경은 예쁘지만 카페의 규모가 작아서 주차하기 불편한 곳들도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시드누아는 1층단층카페로 매우 넓은 규모의 대형카페로 충분한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페내부에 실제 나무를 심어둔 모습도 자연친화적이고 예쁜정원과 함께 아름다운 설악의 울산바위 전경을
통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카페로서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풀수 있는 힐링카페입니다.
시드누아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광진구 중곡동, 송파구 문정동, 속초시 노학동까지 총 4군데가 있는데
노원에 본점이 있으며 속초점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4군데중 가장 많은 이용객의 리뷰가 있을정도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드누아는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해 있는데 대로길가에서 상당히 안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카페를 찾아갈때 대로에서 많이 들어갈수록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는 인테리어나 자연환경이 예쁜카페들이 많은편이기 때문입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9km 12분거리로 그리 멀지 않은편이었습니다.
농촌 마을같은 예쁜경치의 길로 들어오다보면 반듯하게 만들어진 예쁜 카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차장은 카페건물 앞쪽으로 6대 정도 댈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공간이 좁아보입니다.
그래서 옆쪽으로 들어가니 넓은 주차공터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널찍한 편이었는데 이미 다른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한적한 곳에 있는카페 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걸 보고 뭔가 좋은카페일것 같았습니다.
주차공터에 주차를 한후 앞쪽에 시드누아 매장건물이 보입니다.
시드누아는 매장건물도 매력적이지만 이 진입로부터 감성을 사로 잡는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길을 따라 매장건물로 걸어가면서 좌측과 우측으로 예쁜 정원을 보시면서 가게됩니다.
시드누아는 케어키즈존으로 어린자녀와 오신경우 어른들의 감독이 필요하며 애완견은 출입불가입니다.
수국 몇송이가 보입니다.
제가 제가 시드누아에 방문한 8월 1일경은 사실 수국시즌은 이미 끝난때입니다.
수국은 6월말~7월초순경이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웠던것 같습니다.
화단에는 여러형태의 예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었는데 관리가 매우 잘된 청결한 느낌이었습니다.
매장우측으로는 처음에 말씀드린 시드누아 정면쪽 6대 정도 주차가 되는 좁은공간이 있습니다.
근데 강아지풀같은 식물들이 너무 예쁘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8월찜통 더위 속에서 이렇게 하늘하늘한 식물을 볼수 있다는게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느낌입니다.
주차된쪽으로도 논과 산이 보이는 뷰로 완전 자연속에 있는 카페입니다.
화단길이 생각보다 긴편입니다.
일반적인 식물들 말고 예쁜색의 꽃도 보입니다.
라벤더 계열의 식물처럼 보였습니다.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보라빛이 너무 예뻐서 유독 눈길이 갔습니다.
화단정원길이 돌로 만들어진 벽이 보이며 안쪽에 시드누아 카페 본관이 보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카페로 들어가는길까지 카페에 대한 기대감이 들기도 하고
힐링되는 느낌이 드는 묘한 구조입니다.
본관쪽으로도 큰 나무들이 보입니다.
시드누아는 1층단층 건물로 높은 천정과함께 삼각형 형태의 지붕을 가진 카페입니다.
매장에 출입하는 루트는 두군데가 있는데 처음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는것이 정석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나무쪽으로 계속가면 시드누와 외부 화장실과 함께 본관건물 옆으로 들어가는길도
있지만 먼저 보이는 앞쪽이 정문인것 같습니다.
시드누아에 들어오면 많은 식물들을 보실수 있으며 공기가 맑은것이 느껴집니다.
앞쪽으로는 카운터가 있으며 매장 우측으로는 화장실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시드누아에 있는 모든 식물들은 모두 실제자연입니다.
나무를 함부러 만지거나 화단을 밟는 행동은 하면 안됩니다.
나무에 잎파리가 붙어있는 모습이나 발육상태들이 너무 보기 좋아서 이게 모형인것인지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매장좌측은 완전 통유리 형태로 외부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우측과 마찬가지로 좌측에도 큰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우측은 화장실이 보이는쪽이고 유리중 일부가 막혀있지만 좌측은 완전 통유리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정원공간과 함께 멀리 설악산의 비경인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제가 카페에 온시간은 5시정도의 시간으로 다소 늦은 시간이었지만 해가 긴 여름이어서
대낮같이 밝았습니다.
좌측이 전경이 더 좋은편이라 손님들이 좌측에 많이 앉아있는것 같았고 아이들과 오신 손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입구로 들어오시면 보이는 뒤쪽은 식물들이 많이 놓여져 있습니다.
좌우로는 높은 나무들이 많고 뒤쪽으로는 즐비한 식물들
분위기가 그냥 식물원 느낌과 비슷합니다.
시드누아의 플렌테리어는 이곳이 건물내부인지 외부인지 착각하게 만듭니다.
입구근처쪽으로 와이파이 안내와 예쁜조명등이 보입니다.
살짝 이국적이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큰 앰프형 스피커가 보이는데 여기서 나오는 음질이나 출력이 좋은것 같습니다.
은은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틀어주는것 같았는데 식물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들이니까
더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장 입구에서 들어오는 방향으로 정면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카운터를 포함한 매장내부 전체는 칸막이가 아예 없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들이 음료를 제조하거나 설겆이를 하는 모습까지 여과없이 다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보기 힘든구조인데 완전 개방된 느낌 그 자체입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진 않은데 카페에서 찾게되는 기본적인 맛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랙커피 5800원(필터커피 , 에티오피아)
블랙커피 5800원(디카페인, 필터커피, 콜롬비아)
카페라떼 6300원
바닐라라떼 6800원
콜드브루 크림라떼, 너트크림라떼, 흑임자 크림라떼 7300원입니다.
기본커피가 6000원이 채 안되는 금액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늦은시간에 와서 이미 많은 디저트들이 동이난 상태였습니다.
원래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것 같아보였는데 남은량이 얼마 없어서 사장님께 추천디저트를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해 주시는 베스트 디저트는 순수우유롤 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함과 동시에 다른사람들도 사장님 얘기를 듣고 주문하는 바람에 우유롤도 바로 다 팔렸습니다.
부드러운 우유롤케익 맛인데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맛있게 드실수 있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입니다.
사징님이 추천해 주시는 두번째 추천디저트는 미엘입니다.
초콜릿이 메인이고 중간에 너티한 크림이 들어 있어서 고소한 맛입니다.
맨 아래쪽에 얇게 시트지가 있고 한가지 초콜릿이 아니고 다양하게 믹스된 맛이어서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직사각형태의 디저트입니다.
촉촉하면서도 상큼한 오렌지 맛이 느껴지는 파운드 케익입니다.
파운드케익은 파리바게트에서도 가끔사먹는 편인데 시드누아에서의 파운드 케익은
디저트의 퀄리티가 상당히 느껴지는 우아한 맛입니다.
순수우유롤, 미엘, 오렌지파운드 모두 7900원으로 같은 가격이었습니다.
매장중앙쪽으로 빵을 고를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일단 테이블에서 접시와 집게를 준비합니다.
앙버터프레첼, 몽블랑, 감자빵, 쇼콜라아망드, 헤이즐넛 시나몬 페이스트리,
크루아상, 밀푀유, 흑임자 브레드, 소금빵, 코코넛 스트로이젤등등의 빵의 이름표가 붙어있었습니다.
빵종류가 아주 많진 않았지만 커피와 곁들여 먹기 좋은빵들이 많은것 같았는데
제가 너무 늦은시간에 온지라 대부분 품절된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빵을 진열장에 넣은것은 아니었지만 아래쪽에 철판을 깔아서 빵이 판에 눌어붙지 않도록 하고
위쪽에 비닐을 덮어서 벌레가 붙지 못하도록 빵의 보관상태를 생각해서 잘 만들어 둔것 같았습니다.
베이커리는 3가지 이상 구매시 30%할인해 주는 행사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매장 내부 좌측쪽은 통유리 전경이라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목재 4인테이블이 간격이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유리창가쪽자리도 좋지만 나무옆자리도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블랙커피, 바닐라얼그레이 밀크티, 딸기크림라떼, 순수우유롤을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은 딸기크림라떼와 순수우유롤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와이프랑 같이 블랙커피와 바닐라얼그레이 밀크티를 먹었습니다.
커피맛은 에티오피아 원두의 묵직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진 필터커피의 맛인데 향이 좋아서 고급진 맛입니다.
바닐라얼그레이 밀크티가 정말 색다르고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홍차의 진한맛과 우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약간 숲의 향같은 느낌도
들었고 동남아의 이국적인 맛도 섞인것 같았습니다.
바닐라얼그레이 밀크티는 7300원인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지라 방문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매장의 우측으로 출입문이 있는데 그곳으로 나가면 바깥쪽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가기전에 테라스석이 몇테이블 있었는데 너무 더운 날씨라 사람이 없었습니다.
테라스 테이블을 지나 옆으로 돌아가면 다시 매장 정문쪽으로 가는데
가는길목에 시드누아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시드누아의 벽
그리고 빨간색 의자가 옆쪽에 놓여져 있는데 2~3명까지 앉을수 있는 소파크기 입니다.
뒤쪽의 잔디와 함께 고급스런 재질의 벽느낌
빨간색 의자가 글자 밑에 있는것보다 살짝 옆에 있는것이 포토존으로 더 예쁜 구도같아 보였습니다.
포토존에서 앞으로 계속 가시면 벽쪽으로 큰 나무가 있고 다시 처음에 봤던 매장정문 출입구가 나옵니다.
벽쪽으로 서있는 큰 나무도 너무 예쁜것 같아서 나무옆에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올것 같았습니다.
매장좌측 통유리쪽 앞쪽으로도 테라스 테이블이 4개정도 있었습니다.
화장실쪽과 이쪽으로 테라스테이블이 있었는데 역시 더운날씨에는 인기가 없는 자리입니다.
해가 지고 선선하거나 가을날씨라면 이곳 테라스 자리도 인기가 많을것 같았습니다.
좌측에 있는 외부테라스석 앞쪽에는 시드누아에서 관리하는 외부 정원이 있습니다.
잔디와 나무들이 무성해서 푸르른 녹음이 느껴집니다.
8월 한여름 땡볕날씨인데도 이렇게 푸르른 녹음을 볼수 있다는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케어키즈존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같이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시끄럽게 하거나
질서를 지키지 않는 손님은 전혀 없었고 카페분위기는 다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저 멀리 울산바위의 아름다운 경치가 보입니다.
5시정도 인데도 해가 쨍쨍하게 떠있는데 대낮같은 느낌입니다.
눈이 부셔서 해가 안보이는 방향으로 다시 설악산을 바라보았습니다.
매장 앞쪽 주차장으로 논과 산이 보입니다.
이쪽에서 보니까 설악산의 산새가 더 잘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름다운 설악산의 풍경과 바위의 형체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시드누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넓은 주차공간
넓은 실내공간에 퀄리티가 느껴지는 커피와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성쪽에 관광오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카페 옆쪽으로 자생식물원도 있는데 주차가 20여대 정도되는 공간에
멸종희귀식물로부터 야생화까지 설악산을 축약해 놓은 자연생태학습장이 있는데
120여종의 수목류를 관찰하면서 산책할수 있는 길이 잘 조성된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와 시설이용료가 모두 무료인 곳이고 아이들과 같이 가기도 좋은 곳입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강원 속초시 바람꽃마을1길 38
영업시간 : 10:00 ~ 18: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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