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해변의 시원스런 오션뷰를 파노라마 처럼 볼수 있는 곳으로 카페에서 해변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있고 몽돌해변과 포토존이 매우 훌륭해서 인생샷을 건질수 있는 포항의 핫플카페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주차장이 매우 큰 오딘을 소개합니다.
포항은 우리나라 남동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수도권에서도 차를 타고 4~5시간을 달려야 하는 먼곳입니다.
포항의 동쪽은 동해바다와 인접한 면이어서 깨끗하고 시원스런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서 유명합니다.
2021년에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인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장소가 되어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영일대 관광특구에서 가까운 환호공원에는 2021년 스페이스워크라는 조형물이 탄생하였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작가 하이케무터와 올리히겐츠가 디자인한 작품입니다.
구름위를 걷는 느낌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이색체험으로 바람이 불때마다 가볍게 흔들려서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서 150명의 인원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느끼는 롤러코스터 느낌으로 올라가자마자 무서워서 내려오는 인원이 이용인원의 1/3이라고
할정도인데 스페이스워크까지 생기면서 포항은 인스타와 SNS에서 알려지면서 더더욱 핫플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놀거리도 많은 포항에 여행중에 꼭 방문해야 할 너무 좋은 카페를 하나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카페 오딘은 포항여행중 보경사나 이가리닻전망대에서 10km정도의 거리로 여행중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화진해변의 시원스런 파노라마 오션뷰를 깨끗한 동해바다의 몽돌을 밟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대형카페로
야외 포토존이 많아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페 오딘은 해변에 인접한 곳에 있습니다.
도로변에서 오다보면 오딘을 상징하는 둥그런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입방향도 잘 표시되어 있지만 엄청나게 큰 규모의 건물을 보시면서 직감적으로 카페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쪽길은 유턴을 못하도록 중앙 분리대를 긴구간에 설치해놨습니다.
한번에 잘 찾아 들어가야 하니 운전하면서 진입구에 잘 들어가도록 신경써 주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건물을 주변으로 여러군데 라인이 그어져 있습니다.
공터가 매우 커서 건물앞쪽으로 한칸만 사용하기에는 주차부지가 너무 많이 남아서 이중으로 주차라인을
만들어 뒀습니다.
주차공간이 많아서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뒷쪽라인에 주차를 하실 경우에는 앞에 차가 나갈수 있도록
본인의 전화번호 메모를 차에 남기시고 가시는게 예절입니다.
안쪽라인 주차공간을 우선 찾아 보시고 없으시면 뒤쪽라인에 주차해 주시면 됩니다.
오딘은 건물주변으로 동상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오딘은 북유럽의 신화로 전승되고 있는 신으로 북유럽 왕가들이 오딘의 후예라 할만큼 오딘을 큰 인물로 봅니다.
그리스의 전령의신은 헤르메스(Heremes)인데
로마신화로 가면 이 전령의신은 메르쿠리우스(Mercurius)인데
북유럽신화로 가면 이 전령의신은 다시 오딘(Woden 또는 Odin)으로 바뀝니다.
오딘은 이렇게 북유럽신화에 최초등장 하였으나 점차 북유럽신화에서는 더 확장된 의미를 부여받게 됩니다.
신화와 관련된 소재의 카페 이름을 사용해서 카페내부도 고대 신전같은 돌기둥도 많이 보입니다.
건물 후면으로는 화진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정면에는 넓은 주차장과 매장출입구가 있습니다.
주차하신 층은 1층같지만 카페건물에서는 2층으로 취급됩니다.
매장 출입문옆으로 꼭두의 계절 드라마 촬영지였다는 표시문이 있습니다.
꼭두의 계절은 임수향 배우가 등장한 MBC에서 2023년1월~2023년3월 사이에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오딘의 모든 원두는 직접 로스팅한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일단 오딘의 메뉴중 특이점은 일반적인 카페에서 구경하기 힘든 필터커피 메뉴에 게이샤가 있습니다.
게이샤커피는 일명 신의커피로 불리우는데 에티오피아의 카파지역의 게이샤라는 숲에서 발견된 우아함과
섬세함의 극치의 맛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한잔의 가격이 13000원정도 할정도 입니다.
일반커피 메뉴를 살펴보면 오딘아메리카노(고소)는 6000원, 프레그아메리카노(산미)는 7000원입니다.
카페라떼 7000원, 바닐라빈라떼 7500원이며
시그니처 메뉴로는 오딘크림라떼 8500원, 아보카도샷 9000원의 두종류가 있습니다.
TEA메뉴는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인물들의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폴론(라벤더+캐모마일+장미꽃차), 헤르메스(녹차+귤피), 아프로디테(홍차+보이차+히비스커스)인데
일괄가격 6000원이며 자몽티, 유자티는 7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입장하시면 앞쪽에서 주문을 하시고 진동벨을 받습니다.
음료를 주문하는곳은 디긋자형 테이블로 되어 있으며 분주하게 메뉴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추천메뉴 티라미수크로와상, 과일크로와상 9800원
베스트메뉴 망고치즈크로와상 12100원 팡도르 13800원
신상메뉴 오레오크림빵 5200원, 멜론크로와상 9800원
다양한 크로와상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천메뉴 당근케이크 9800원
신상메뉴 몽돌(유자무스) 9500원
일부메뉴는 빈칸도 있었는데 다양한 케이크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스트메뉴 소금빵 4700원, 프리미엄하몽 8900원
추천메뉴 파바게트 7800원
먹물소시지빵은 7300원으로 다양한 빵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딘 중앙쪽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층별시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차하고 주문한 현재층은 2층입니다. 오딘의 건물구조는 가로로 길쭉하게 생겼는데 중앙부쪽에
엘리베이터와 오더공간이 있으며 양옆쪽으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3층 제빵실은 루프탑 준비중으로 표시되어 올라가보진 않았습니다.
1층은 오더공간이 없는 만큼 더 많은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내부포토존과 테라스 출입문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근처에 빵을 데워드실 수 있는 전자레인지 두대가 보입니다.
2층의 중앙공간은 개방형 계단구조의 좌석으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건물뒤쪽의 해변을 커다란 통창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옆쪽으로 2인석 테이블이 하나 놓여져 있습니다.
아래쪽 중앙좌석과 오션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대부분 기본 4인석 테이블인데 특이하게 저곳에서만 2인석 테이블을 본것 같습니다.
2층중앙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해변과 함께 시원스런 뷰가 한눈에 보입니다.
건물을 지지하는 기둥은 신전처럼 둥그런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1~2층을 커다란 통창유리로 한번에 이어붙여서 더 개방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뷰가 나옵니다.
2층에서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8인석 대형테이블이 있습니다.
정면 주차장이 보이는 자리로 예쁜 조명이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오딘은 공간이 매우 넓고 테이블마다 옆을 보면 오션뷰를 모두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오션뷰가 딱보이는 창가쪽이 아무래도 좀더 인기가 많은자리입니다.
테이블이나 의자의 형태가 구역에 따라 약간 구분되어서 단조롭지 않고 개방감이 드는 구조입니다.
4~5인이 사용할 수 있는 중앙테이블입니다.
창측테이블 자리가 만석이어서 저는 어쩔수 없이 이곳에 앉았습니다.
창측과 붙어있지만 않을뿐 고개를 돌리면 오션뷰가 잘 보여서 좋습니다.
저는 고소한 맛의 아메리카노 아내는 아프로디테를 주문했습니다.
홍차, 보이차, 히비스커스의 조합인 아프로디테는 약간 비타민 음료같은 맛도 났는데 은은하고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의 맛도 제가 좋아하는 원두의 진한향이 느껴지고 직접 로스팅된 맛을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창측 옆자리가 생기길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일어나질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창가뷰만 좋은게 아니었고 창측테이블은 쇼파가 좀 더 편해보였기 때문에 좋아 보였습니다.
사각형으로 된 의자인데 팔걸이가 양쪽으로 있어서 1인쇼파 같은 느낌입니다.
나이드신 부모님들을 모시고 또는 자녀들과 가족단위로 놀러오신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건물 중간중간에 신전형태의 둥근기둥들이 여러군데 보입니다.
창측테이블은 테이블 사이에 예쁜 장식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꽤 예쁘게 생겼습니다.
금색 지지대와 기둥으로 마치 나무같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늘하늘해 보이는 갈대깃털 처럼 보이는데 그 안에 전구가 숨겨져있습니다.
그냥 아무데나 놔도 예쁠것 같은데 오션뷰가 보이는 창문앞에 놔두니까 더 예쁜것 같습니다.
예쁜 카페들을 보면 이런 자그마한 소품부터 카페의 퀄리티를 올려주는것 같습니다.
아래쪽으로는 나무들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맑고 푸르른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저멀리 빨간등대가 보이는데 처음엔 그냥 근처에 등대가 있고 카페와는 상관없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1층 오션뷰테라스 공간에 나가보니 저 등대까지 나무데크 산책로가 연결된 것이었습니다.
시원스런 경치와 편안한 의자 역시 인기있는 자리입니다.
2층의 반대편공간에는 이렇게 예쁘게 종이로 만든 나비모형들이 여러개 걸려있었습니다.
위에 조명이 빚춰주는 모습이 나비가 살짝 흔들거리면서 예쁜 모습이었는데 포토존같습니다.
저는 음료를 모두 마시고나서 반납시킨후 1층에 내려갔습니다.
엘리베이터로 3층에 갈일이 없으면 1,2층간의 이동이라서
음식을 들고 이동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엘리베이터 안타도 계단으로 가는게 편합니다.
전반적으로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신전같은 느낌이 드는 조형물이나 분위기가 보이지만 그런 느낌은 약한편이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느낌이 강합니다.
샹들리에나 조명에도 많이 신경 쓴 느낌이 듭니다.
1층은 테이블이 많이 있습니다.
야외테라스를 나가기전에 중앙에 있는 계단형 좌석존을 지나쳤는데 이곳에도 많은 손님들이 있습니다.
계단형 좌석은 서로 마주보는 형태가 아닌 오로지 창측 바다쪽만 보는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벽에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과 같은 기기를 하면서 시간때우기 좋은 자리같아 보였습니다.
2층에서는 가장 안쪽에 대형테이블이 있었는데 1층엔 일반 4~5인용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오션뷰를 본다면 1층자리보다는 2층에서 높이 멀리보이는 뷰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뷰와 상관없이 단체로 와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1층안쪽의 진정한 의미는 웅장한 포토월 이었습니다.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의자의 다리부분이 부셔진것은 아니고 일부러 분위기 있게 만든것 같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예술샷 하나 건지는 예쁜 포토존입니다.
그림이 생각보다 크고 웅장해서 사진찍으시는분은 약간 뒤로 가서 찍어야 천사날개가 모두 나옵니다.
이제 1층에서 문을 통해 바깥으로 나가면 대망의 오션뷰 테라스존이 등장합니다.
화진해변을 직관할수 있는 외부공간으로 나오자마자 예쁜 하트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돌하르방 두개가 서있고 나무가 우뚝 심어져 있습니다.
뒤쪽 해변이 너무 아름답고 시원해 보여서 분위기가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서해바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동해바다 특유의 맑고 깨끗한 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테라스존에 나온순간 이곳이 우리나라 포항이라는 느낌이 안들고 정말 외국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옆쪽으로는 아까 위층에서 봤던 붉은등대까지 산책으로 걸어가는 데크길이 있습니다.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손을 잡고 바다를 느끼면서 데크길 산책 좋을것 같습니다.
등대까지는 상당히 멀어보이는데 그래도 바다바람 맞으면서 시원하게 걸을만한 거리 같아 보입니다.
오션뷰 테라스존은 경치만 감상하는 공간은 아니고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해가 쨍쨍하고 바람이 강하지 않다면 테라스존에 앉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형태에 그늘막 우산이 설치된 형태이고 앞쪽은 철제난간으로 안전하게
막혀져 있습니다.
난간앞으로는 커다란 돌인 몽돌들이 깔린 해변이 나오는데 일부 사람들은 아이들과 함께 신발을 벗고
발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7~8월쯤 되면 이쪽자리가 더 인기있을것 같은데 지금은 인기가 없는자리 같습니다.
저는 이쪽자리가 테라스존에서 가장 예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옆에 나무와 섬도 보이고 테라스존에서 약간 구석쪽입니다.
어차피 이런곳에서는 연인이나 친구와 서로 마주보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옆에 앉아서 같이 정면을 응시하면서 드넓은 바다를 감상하며 음료한잔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곳에 긴머리 여자분 한명이 오래 앉아계시다가 일어나셨는데 전 그분의 얼굴은 못봤지만
그냥 뒤에서봐도 예술샷입니다.
뒷모습으로 친구나 연인끼리 사진찍어 주시면 사진이 꽤 잘 나오는곳 같습니다.
테라스존 좌석아래쪽으로 데크길이 있고 몽돌밭 해변이 나옵니다.
해변에 모래가 있으면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고 발좀 물에 담가볼려다가 더 귀찬아지기도 하는데요
저는 오히려 해변앞에 몽돌이 깔린모습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돌의 크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비바람에 깍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몽돌밭에서 바라본 카페 오딘의 뒷모습 외관도 참 멋진것 같습니다.
검정 아치벽형태로 된 유리부분이 오딘의 중앙부분입니다.
좌측으로는 엘리베이터나 계단, 테라스존 테이블등이 있는 공간이고
우측으로는 1층엔 벽화, 야외쪽으로는 등대가는길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우뚝선 나무와 꽃밭 하르방등 바다배경과 그림같이 잘 어울리는 예쁜공간입니다.
다소 비싸보이는 가격인점도 있지만 이곳에 오면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에
힐링을 느끼고 가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나가실때 유턴을 못하게 막아둔 중앙분리대가 길게 연결되어 있는데 딱 한군데 좌회전으로
돌수 있는곳이 얼마 안가서 나오는데 거기를 놓치면 한참 더가서 길을 돌게 되니까 카페이용후 다음목적지에
가실때 되도록 1차선쪽으로 붙어가면서 좌회전하는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저는 보경사 관람후 오딘에서 카페한잔하고 이가리닻전망대를 관람하였습니다.
저의 포항여행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연재해서 포스팅 올려볼 예정입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320
영업시간 : 09:30 ~ 21:3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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