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인테리어에 편안한 소파의자가 많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리버뷰와 마운틴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주차시설을 갖춘 폴모스트를 소개합니다.
안동은 하회마을로 유명하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선비와 양반이 많았던 곳입니다.
저는 2박3일 여행일정중에 첫날은 포항에서 숙박후 둘째날은 안동으로 숙박예약을 잡았습니다.
안동의 관광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구분을 잘하는 것이 편한데 저는 세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안동의 남서부는 하회마을권으로 북동부는 도산권으로 중앙도심권은 안동댐권으로 분류하였는데
안동은 하회마을부터 병산서원, 도산서원과 같은 문화관람 공간들이 많습니다.
안동에서 유명한 음식으로는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국시, 헛제사밥등이 있으니 맛보시기 바랍니다.
안동 중앙도심권은 안동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월영교가 위치한곳으로 상권이 발달한 시내라
월영교 주변에서 민속박물관이나 민속촌등을 관람하고 월영당 한옥카페와 월영교를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숙소를 중앙도심권쪽의 호텔로 예약했는데 숙소에서 10분정도의 신상카페 폴모스트에 방문했습니다.
안동은 아무래도 문화재가 많은곳이다 보니 한옥숙소가 한옥카페등이 많지만 너무 뻔한 그런분위기보다는
안동에서 유명한 도심호텔이나 신상카페등에 방문해 보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케이스호텔 안동점은 7만원대의 저렴한 숙박가격에 너무 훌륭한 시설을 갖춘곳으로 만족스러웠으며
신상카페인 폴모스트는 아름다운 뷰와 편안한 소파로 만족스럽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폴모스트는 도심속에 있는 카페는 아닙니다.
암산유원지의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폴모스트에 오는길에 아름다운 산과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의 유명한 서원들은 보통 커다란 산이나 수묵화 같은 자연경관을 가진 곳들에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폴모스트 역시 안동의 그런 자연적인 분위기가 멋있는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진입구 다리쪽으로 들어오면
강변쪽으로 넓은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폴모스트 앞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미천인데요 민물낚시나 다슬기줍기등이 가능한 곳입니다.
폴모스트는 벽돌재질의 건물로 세로로 길쭉한 유리창이 여러개 있습니다.
총 3층건물인 폴모스트는 원래는 오래된 모텔이 위치하고 있던 자리였지만 모텔을 허물고 완전 다른느낌의
세련된 인테리어로 디자인된 신상카페 입니다.
폴모스트의 정면으로 출입문이 있지만 후면으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폴모스트의 예쁜 외부공간을 보면서 들어가기 위해 저는 후면으로 입장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후면으로 들어오시면 폴모스트 안내문이 있고 바위들이 많이 보이는 데크길이 나옵니다.
폴모스트의 로고는 사각형의 빛나는 문양인데 카페외부에서도 많이 보이지만 내부에서도 바위 인테리어를
많이 보실 수 있는만큼 바위가 컨셉인 카페인듯 합니다.
건물 뒤편으로는 야외테라스석과 별관공간이 있습니다.
테라스석은 좌석이 많지는 않으나 뒤쪽으로 산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테라스공간 옆으로 별관의 출입구가 보입니다.
Annexe는 별관을 뜻하는 영문입니다.
별관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 계신 손님들이 보이는데 역시 앞쪽으로는 작은 바위돌들이 있습니다.
카페에 입장하면서부터 별관과 테라스공간을 지나가며 바위장식들을 보게되기 때문에 사진을 먼저 찍게 됩니다.
이미 일반적인 카페의 느낌을 초월하는 세련되고 멋진 모습입니다.
충분히 사진을 찍어주시고 폴모스트 본건물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카페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문을 보면
1층에는 별관이 있고 2층은 남/여화장실 3층은 여자화장실이 있습니다.
2021년 1월 22일 안동 남후면에 오픈한 폴모스트에 관련된 설명문이 나와있습니다.
Taste of Art는 지역과 상생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역인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 내 문화 공간
창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여 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육성하는것을 목표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젝트의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카페의 의미를 넘어선 훌륭한 카페 같습니다.
휘낭시에(약과,무화과)는 3500원
약과쿠니는 4000원입니다.
여러가지 빵메뉴들이 잔뜩있습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들은 직접 생산하며 당일생산 당일판매의 원칙을 준수합니다.
당인에 판매되지 못하고 남은제품들은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제빵에 사용되는 모든 발효는 천연발효로 유산균종과 르뱅반죽을 활용하며 제빵계량제 및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폴모스트의 원칙을 지킨다고 합니다.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분주하게 일하며 음식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긋자 형태의 카운터 테이블이고 직원들은 검정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음료메뉴는 오늘의 커피부터 시작됩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할로베리티 내추럴 커피는 6500원입니다.
기본 아메리카노는 5500원으로 세가지 맛이 있는데
고소한향의 클래식, 산미가 느껴지는 옐로우, 카페인성분을 제거한 디카페인으로 분류됩니다.
더치아메리카노 5500원, 더치라떼 6000원, 더치바닐라라떼 6500원이 있습니다.
그밖의 커피들은 대부분 6000원인데 기본아메리카노가 5000원대인것을 보면 가격은 준수한편 같습니다.
캐모마일티, 블루베리 루이보스티는 6000원
크림말차라떼 6500원 수제아이스티, 애플스파이서, 레몬티는 7000원입니다.
특이한 점은 아메리카노를 단돈 1000원에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6500원인 카페도 있는데 5500원에 주문하고 1000원에 리필이 가능하다면
6500원에 두잔의 양을 드실수 있다는것인데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는분은 리필 추천드립니다.
디긋자 형태의 카운터에서 보면 좌측으로 테이블과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검정색의 사각테이블과 의자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창측좌석자리가 더 좋아보입니다.
창측좌석 옆으로 아름다운 미천과 함께 산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세로로 길쭉한 창모양인데 옆으로 넓게 경치를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요새 대형카페들은 창측을 아예 대형통창유리를 써서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곳을 많이봤습니다.
좁은 세로형 창문이 폴모스트의 겉에서 외관으로 보면 멋있어 보이는점도 있긴합니다.
폴모스트는 경치감상도 좋고 상대와 마주보며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쉬는 느낌이 편합니다.
2~3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찾으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까스로 1층창측자리를 잡았습니다.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료맛이 좋았습니다.
1층은 베이커리판매공간, 카운터주문공간등이 상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테이블공간은 좁은편이고
소파나 쿠션형 좌석이 없습니다.
외부에 별관과 야외테라스 공간이 있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2층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수 있습니다.
폴모스트의 예쁜 로고도 보실 수 있습니다.
불빛이 대각선 각도로 교묘하게 폴모스트 영문에 그림자를 만들어 비추는듯한 모습입니다.
폴모스트에서 가장 많이본 것이 작은 바위암석입니다.
매장의 네추럴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돌들을 유심히 보면 제주도에서 보는 현무암재질처럼 딱딱하지 않고 구멍이 보입니다.
돌의 모양들도 제각각 틀린부분들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카페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2층은 주문공간이 없는 만큼 더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주로 4인좌석의 테이블들이 많습니다.
2층은 창측좌석이 가장 예쁜고 경쟁율이 심한 공간입니다.
창측좌석은 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2인용소파가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커플석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안락해 보이는 2인소파로 푹신한 쿠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보던 미천과 산경치가 그대로이긴 하지만 2층이 좀더 위에서 바라보는 시점이어서
더 예쁜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푹신한 소파에서 편안한 힐링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안동여행의 피로가 싹풀리면서 안동에도 이렇게 좋은 카페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3층은 아예 쿠션형 소파좌석이 주를 이루는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소파형좌석이 창측뿐만이 아닌 중앙쪽에도 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앙공간에는 바위장식이 네모난 테두리에 있습니다.
손님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 이었습니다.
미천과 산의 경치는 2~3층이 좋은것 같습니다.
1층에는 바깥쪽에 주차된 차량이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좀더 높은층이 더 좋은듯 합니다.
3층창측의 반대인 벽쪽으로는 서로를 마주보면서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공간도 있습니다.
경치가 없어도 서로의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싶은분들에게 좋은자리 같습니다.
위에서는 아래로 빛을 쏴주는 전등이 테이블마다 하나씩 있어서 더 분위기가 좋습니다.
매장의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조명이나 암석과 더불어 서로 색감이 잘 어울리는 자연스런 분위기입니다.
3층에는 외부공간이 있는데 테이블이 몇개 놓여 있습니다.
옆쪽으로 자연과 함께 시골마을집이 보이는 풍경을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위쪽으로는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긴한데 루프탑층은 특별히 볼만한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3층 외부공간에서 내부를 볼수 있는 유리창이 있습니다.
1층에서도 그랬지만 폴모스트는 외부와 내부의 공간분리를 잘한 것 같습니다.
각 층마다 비슷한 느낌이지만 조금씩 다른 컨셉이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2층 창측좌석이 베스트였습니다.
폴모스트와 월영당 한옥카페는 안동에서 매우 유명한 카페들입니다.
초록한 자연뷰와 함께 현대적 인테리어와 감성을 갖춘 카페를 찾으시는분들은 폴모스트로
낙동강과 문보트이용객, 월영교를 감상하면서 한옥스타일 카페를 찾으시는분들은 월영당으로
안동에 놀러오신분이라면 두군데 중에 한군데는 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카페의 거리는 13km의 20분정도거리로 도심에서 볼땐 월영당이 더 가깝습니다.
월영교의 야경은 안동의 자랑거리로 20시에 월영교주변으로 빛과 함께 양쪽으로 물줄기가 발사되는데
매우 멋진 장관이어서 꼭 보셔야 됩니다.
저의 안동여행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연재해서 포스팅 올려볼 예정입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북 안동시 남후면 암산1길 15
영업시간 : 10:00 ~ 22: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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