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창 오션뷰가 뛰어난 플렌테리어 기반의 식물원컨셉의 힐링카페로 주차요원이 있고 충분한 주차공간을 보유한 프롬나드를 소개합니다.
여수여행은 언제나 참 즐겁습니다.
사실 밤바다로 유명한곳으로 버스킹 밤무대를 보는것이 참 좋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버스커들이 모두 철수하고 썰렁해진 부분이 좀 아쉽긴 합니다.
얼른 코로나가 완전히 종료되어 다양한 버스커들의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여수여행 마지막날 아내와 함께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동서식당을 방문했는데 웨이팅만 1시간넘게 하면서 많이 지친상태에서 식사를 했는데 역시 오래 기다렸지만 먹을만 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식사후의 디저트장소로 프롬나드에 갔다가 집에 복귀하기로 했었습니다.
프롬나드는 여수 바다의 오션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곳으로 플랜테리어가 독특한 곳입니다.
식물원 컨셉의 카페는 가끔 가보긴 하지만 이렇게 식물에 많이 신경쓴곳은 못본것 같습니다.
카페구석구석 식물관리에 많이 신경써야 유지가 가능할텐데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롬나드는 주차장표식도 잘되어 있고 안내원도 있어서 주차시설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이곳이 알려진곳이다 보니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주차장이 자리가 넉넉해 보이진 않았는데 진입구가 너무 급경사이고 통로가 좁은 편입니다.
프롬나드 1층의 주차공간이 만석이 되면 더 아래로 내려가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1층의 주차공간을 차지하려고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버티기도 해서 주차안내원이 없으면 금방 무질서 해질수 있습니다.
제가 1층 주차공간에 주차했다가 커피를 다마시고 출차하려고 하는데 주차장 나가는길에 어떤손님이 차를 막고 안비켜주셔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주차안내원이 출차가 먼저이니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주차를 하라고 안내하는데도 계속 불응하고 문열고 안내원에게 손짓을 하면서 버티시는분이 계셨는데 지하철도 사람이 내리고나서 타는게 순서인데 주차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손님들의 행태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제가 프롬나드에 아쉬운 부분은 주차로가 너무 급경사이고 폭이 좁아서 운전에 미숙한 손님들에겐 힘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근데 바다경치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 해변에 가까운곳에 매장을 짓다보니 그건 어쩔수 없는 부분 같았습니다.
지하1층에 지상2층 건물로 루프탑층이 별도로 있습니다.
커피 잘하는 뷰맛집 식물원카페라는 소개대로 커피도 맛이 있었고 식물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는게 좋았습니다.
특히 조경이 훌륭해서 이곳은 바다전망이 아니여도 식물원카페 컨셉만으로도 운영이 잘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층에 주차를 하셨으면 바로 카페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냥 영어로 된 로고인데 뭔가 감각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찍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고 저역시 이곳에서 사진한장찍고 들어갔습니다.
저 네모모양의 액자로고가 루프탑 포토존에도 비슷한 형태로 보였는데요 글 후반에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식물원 입장료 100원이 포함된 음료값이라고 써져 있었는데 별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기본음료인 아메리카노를 일부로 5900원으로 해놔서 100원이 더해져도 딱 6000원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음료인 아메리카노를 6000원으로 해놨으면 100원이 더해지면 티가 나겠지만 일부러 그런부담은 안주시려고 하셨던것 같았구요 실제로 이 카페의 식물들을 보면 100원이 아닌 1000원이 더 비싸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시그니처 메뉴가 아인슈페너여서 저도 그냥 이것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밖에도 맛있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정말 담백한 맛이 일품인지라 비싸보여도 항상 먹고싶은 메뉴입니다.
케이크나 빵종류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브런치류로 피자와 크로플까지 있으니 정말 왠만한 메뉴는 다 있습니다.
제가 일단 이 카페에 와서 느낀점은 정말 넓직한데 자리경쟁이 치열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측좌석은 사람들이 이미 다 가득차있고 대부분 오션뷰좌석라인에서도 소위 명당자리가 있는데 자리차지 하려고 다들 눈치보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식물들이 너무 많아서 카페느낌보다 식물원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그냥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병풍같은 플랜테리어뷰가 너무 절경이었습니다.
그냥 창측만 보며 앉는 좌석도 있었습니다.
그냥 오션뷰 물멍하기 참 좋습니다.
식물도 좋지만 역시 여수바다 보면서 오션뷰가 더 좋습니다.
사람도 많고 북적거리는것을 보니 음료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하1층을 먼저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지하1층은 계단식 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창밖 전경으로는 오션뷰가 잘 보입니다.
지하1층에는 남여화장실이 모두 갖줘져 있구요. 하일라이트는 동백나무 둘레길 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경치였는데요 정말 여기 식물들 다 생화입니다.
길도 예쁘게 만들어놔서 건물내의 공간도 야외에서 산책하는 느낌이 듭니다.
1층에서도 병풍같은 플랜테리어를 봤지만 지하도 엄청 났습니다.
근데 여기 식물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일정시간이 되면 분무기가 작동하여 물을 주는 시스템 같았습니다.
식물앞에 너무 오래 서있으면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조금 신경써야 합니다.
어떤곳은 습기가 많아서 지나가면서 다소 불편한곳도 있었지만 식물관리를 잘하기 위해서 만든시스템이니 이해합니다.
음료도 나오고 해서 2층에 가봤습니다.
2층에는 둘레길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푸릇푸릇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여기도 남녀화장실이 모두 갖춰져 있구요 그 옆으로 예쁜 오션뷰 좌석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층에서 본 오션뷰가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식물도 좋지만 역시 여기도 오션뷰가 좋습니다.
코너자리는 양쪽면이 통창으로 바다가 보여서 더 좋습니다.
명당자리쪽으로 사람이 가득차 있으면 화장실 앞쪽으로도 자리가 있긴 한데 다양한 형태의 좌석들이 있으며 그쪽도 바다가 잘 보이는 좌석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
일반적인 좌석형태도 있지만 편안하고 넓은 소파형 좌석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고 바람이 적게 분다면 여기서 바다를 감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루프탑층은 정원형태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입구에서 본 프롬나드의 로고 형태와 비슷한 모양의 포토존 액자입니다.
로고형태인 사각형안에 사각형과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여수의 바다를 맘껏 즐기고 정원도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프롬나드는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고 훌륭한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라피끄 모이핀과 같은 대형카페도 좋았지만 프롬나드는 식물관리 상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오션뷰만으로도 카페의 인기가 높아질 수 있지만 식물관리를 잘해서 즐길 거리가 더 다양한 카페였습니다.
숲향기가 가득한 동백나무 산책길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좋은 휴식공간입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3길 98
영업시간 : 09:00 ~ 21: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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