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반려견과 함께 쉴수 있는곳으로 잔디바닥에 야자매트까지 설치되고 관리가 잘되서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애견카페의 시설과 비슷한 수준의 애견놀이터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인근에 푸드트럭까지 있어서 좋은 기흥호수공원반려견놀이터를 소개합니다.
기흥호수공원에 관련된 소개는 이전에 포스팅한 호수앉기에서 언급한적이 있었습니다.
용인의 8경중 3경에 해당되는 기흥호수공원은 호수앉기 카페 이외에도 좋은것들이 많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가까운 조정경기장도 구경할만하고 음식점도 다양하게 좋은곳들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호수공원산책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예쁜잔디밭이 보이는 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호수앉기 카페로부터는 대략 2.4km정도거리 대략 40분정도의 산책코스인 기흥레스피아공원 입니다.
제가 예전포스팅에서 구갈레스피아로 설명드려서 용어가 헷갈리실수 있는데 죄송합니다.
현재는 호수앉기 포스팅에 잘못된 설명인 구갈레스피아는 기흥레스피아로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레스피아라는 접미어가 붙은 기흥구내의 레스피아는 여러군데가 있는데요 구갈은 다른곳입니다.
구갈레스피아쪽으로도 반려견놀이터가 있는데 이부분에서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곳은 기흥레스피아쪽의 반려견놀이터이며 레스피아 반려견놀이터로 검색하면 구갈쪽으로
검색되실수 있으니 티맵기준으로 기흥호수공원반려견놀이터로 검색하셔야 올바른 안내가 됩니다.
기흥레스피아공원은 넓은잔디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있고 울창한 나무들이 있어서 그늘이 많고
중간중간 그늘막과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휴식하기 좋으며
텐트나 캠핑의자를 적당히 놓고 휴식하거나 돗자리를 깔고 쉬는것도 가능한 곳입니다.
캠핑장이 아닌만큼 고기를 구워먹거나 텐트를 오래동안 쳐둘순 없지만 간단한 간식은 드실수 있으며
그 안쪽으로 아담한 규모의 반려견놀이터가 있는데 시설이 매우 쾌적하고 관리가 잘된 공간입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흥호수공원에서 기흥레스피아공원까지는 2.4km정도의 거리지만 기흥구의 동이름이 공세동에서
하갈동으로 바뀝니다.
기흥호수공원에서 40분정도의 도보거리는 매우 더운 날씨에는 체력이 약하신분은 산책하기 어려울수도
있는거리이기도 하고 반려견도 경우에 따라서는 탈진할 수 있어서 반려견놀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방문하시는분들은 티맵에 직접 기흥호수공원반려동물 놀이터 주차장으로 검색하시고 이곳에 주차하신후
반려견놀이터를 사용해 주시는게 편합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은편인데 주말에 오셔도 빈자리 1~2개는 있을것 같습니다.
주차장 주변에 푸드트럭이 있는데 용인와이페이를 사용하실 수 있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팝니다.
더운날씨에 음료를 준비해 오시지 않으신분은 푸드트럭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기흥레스피아 공원은 잔디와 산책로가 예쁘게 되어있고 주변에 울창한 나무들이 많습니다.
그냥 이 공원만으로도 아이들과 놀러오기 매우 좋습니다.
중간에 그늘막이나 테이블이 있는 장소도 있으며 그냥 돗자리 깔고 앉기 좋은 곳도 많습니다.
공원중간부분에는 텐트가 있으면 지저분해 보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안쪽으로는 원터치 텐트도 보입니다.
반려동물놀이터는 기흥레스피아 공원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려견놀이터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지만 관리사무소에서 입장인원이나 반려견에 관련된 정보를
기재하셔야 합니다.
반려동물번호를 적는칸도 있는데 반려동물등록증을 준비해오시거나 사진을 찍어두셔도 좋습니다.
저의 비숑프리제 강아지 몽이는 좁살만한 크기의 칩을 몸속에 이식해 두었는데 스캐너로 스캔하면
반려동물번호를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번호를 알 수 없으면 그렇게 확인하실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준비해 오시는게 편합니다.
입장하기 전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은 쉬는날이며 화~일요일은 9~20시까지 운영합니다.
음식물이나 돗자리 사용금지로 되어있었지만 가벼운 음료수정도는 봐주는것 같았습니다.
다른 반려견과 마찰이 없도록 직접관리해 주셔야 하며 반려견을 두고 퇴장하시는건 안됩니다.
바로 옆의 공원에서는 돗자리도 깔수 있지만 개에게는 목줄을 착용시켜야 합니다.
여기서는 목줄을 풀수 있는대신에 자신의 개를 계속 주시하며 신경써 주셔야 합니다.
저는 2시간정도 이용했는데 개들끼리의 거친 싸움소리를 3번정도 들었습니다.
반려견놀이터 안내원이 황급히 오기도 했는데 아무튼 책임은 견주의 몫입니다.
일반적으로 몇몇 견종들은 원래 입마개를 해야만 합니다.
요새는 대부분 3개월이나 그안쪽에 중성화를 시키는 편인데요 3개월이 지났는데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개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입마개를 착용시켜야 되는것 같습니다.
도사견이나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등의 개는 입장자체가 안됩니다.
여기서는 중소형견이나 대형견이냐에 따라서 운동장 견사구분이 결정되는데 견종안내판에 귀엽게
줄자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여기서 키를 측정하시고 견종구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불가견에 발정이 심한개라고 써있는게 좀 재밌어 보이긴한데요 실제로 마운팅을 심하게 하는개들은
다른개를 불편하게 할 수 있으므로 신경써 주셔야 합니다.
13세미만의 어린이는 입장이 가능하지만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중형견이 아이에게 호감표시로 두발로 서서 앞발로 치는경우를 봤는데 어린이는 기겁하고
넘어지는 경우를 봤는데 주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배변봉투대는 반려견놀이터 내에도 비치되어 있긴합니다.
기본적인 사항이니 자세히 읽지는 않으셔도 되지만 내 개를 계속 보고있고 주의해야 한다는것 정도만
숙지해주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중 철문으로 되어있습니다.
들어갈때 철문을 밀고 들어가면 안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요 누군가 개 유모차를 여기에 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의 철문을 밀고 들어가면 반려견놀이터에 입장하게 됩니다.
중소형견이 아닐경우 우측의 대형견 놀이터로 가주시면 됩니다.
놀이터에 입장하시면 수돗가가 보입니다.
위쪽에 철제바가지도 있고 아래쪽에는 돌로만든 개물통도 보입니다.
개가 사용하는 물통을 준비해 오시지 않아도 편하게 물을 먹일 수 있게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바닥은 잔디부분과 흙부분이 있는데 흙부분의 일부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철제울타리 바깥쪽은 기흥레스피아공원이 있는데 나무가 울창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일반적인 반려견놀이터와
느낌이 틀립니다.
반려견놀이터는 좌석형태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기본적인 나무벤치입니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햇볕이 드는쪽은 사람들이 앉지 않는편입니다.
파라솔이 펼쳐진 좌석으로 의자가 둥그렇게 여러방향으로 있습니다.
저는 파라솔형 좌석에 앉았는데요 파라솔이 있어도 해가 비추는 방향이 틀려지면 햇빛에 노출되는데
그때마다 방향을 바꿔 앉을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나무가 울창한곳쪽에 정사각형태의 나무평상 좌석이 있습니다.
여러명이 많이 앉을수 있기도 하고 해의 방향이 바뀌어도 항상 그늘져 있어서 편리합니다.
견주들끼리 모여앉아서 오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좌석입니다.
평상의 크기가 매우 큰편이여서 많은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데 애견인들끼리는 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금방친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아서 일부러 자리를 띠어앉거나 그런분위기는 아닙니다.
큼직한 텐트가 설치되어 있고 안쪽에 구분된 자리가 여러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려견놀이터는 무료이용시설인데도 불구하고 좌석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천연잔디와 나무들이 많아서 더 푸릇한 느낌이 들고 더운날씨에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지역 입니다.
저도 너무 더운데 오래있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집에서 에어컨을 쐬는 것처럼 시원했고
푸르른 녹음과 자연이 주는 시원한 자연풍이 너무 좋았습니다.
반려견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종류별로 갖춰져 있습니다.
집처럼 생긴곳에 들어가서 쉬는 개들도 많았습니다.
여러 견종들이 다양하게 오는편인데 제가 갔을때는 푸들, 비숑, 닥스훈트등을 봤습니다.
품종을 쉽게 알수 없는 중형견도 보였는데 중형견중에서도 덩치가 있는 개들은 소형견과 싸움이 붙으면
위험할수도 있으니 늘 지켜봐야 합니다.
초록색 삼각지붕을 가진 구조물이 배변봉투함입니다.
처음에 오시는분은 멀리서 보면 배변봉투함인지 알수 없습니다.
공원관리 하시는분이 한분 상주하면서 신경써 주셔서 봉투는 항상 리필되어 있는 상태 같습니다.
개들끼리 싸움이 붙은적이 2시간동안 3번정도 이벤트처럼 있었는데 견주들이 말려서 상황을 해결하긴 했지만
만일의 안전사고를 대비해서 관리하시는분도 계속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배변봉투에 배변을 넣어서 버릴수 있는 쓰레기통이 있는곳입니다.
출입구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며 철장옆으로는 대형견 견사입니다.
파란통에는 애견의 배설물과 일반쓰레기를 넣고 옆에걸린 마대자루에는 페트병과 캔을 버릴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면서 대형견 견사를 보니 그레이트 피레니즈와 리트리버도 보였습니다.
제가 쓰레기통쪽에서 보고 있으니까 철망앞으로 와서 코를 밀어넣기도 했는데 귀여웠습니다.
그래도 이부분은 대형견과 소형견이 철망을 경계로 접촉할 수 있는곳이니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쓰레기통 주변에도 나무가 많아서 큰 그늘막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신나게 뛰어노는 개들이 많습니다.
가장 뒤쪽의 나무벤치좌석은 명당자리입니다.
나무가 울창해서 자연적으로 그늘막이 형성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뒤쪽으로는 기흥레스피아 공원에서 가장 구석자리쪽이라 뒤에 원터치 텐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형천막과 비슷하게 큰 그늘막을 만들어주는 형태의 다른 좌석도 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보행로쪽은 야자매트가 깔려있어서 잔디가 깔리지 않은 부분에서도
먼지가 덜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나무들이 큼직한것들이 많고 정말 그늘이 시원한게 좋습니다.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일반애견카페의 실외운동장보다도 더 쾌적합니다.
일반애견카페는 실외운동장도 인조잔디이지만 이곳은 모두 천연잔디이기도 해서 어떤부분은 더 좋습니다.
집처럼 생긴 장난감으로 들어가서 장난치는 개들도 있습니다.
제가 나무가 울창한 사진만 찍으려고 한것이 아니고 이곳이 대부분 이런분위기 입니다.
무료시설치고는 너무 좋은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하는 다른곳들도 가봤지만 이만한 시설은 본적이 없습니다.
잔디와 모래 야자매트가 적당히 섞여있는 지면입니다.
모래가 흙먼지가 많이 발생해서 개가 금방 더러워지는 그런수준은 아닙니다.
개들끼리도 서로 냄새를 맡으면서 서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잘 노는 분위기였습니다.
견주도 편하게 쉬면서 개들도 신나게 놀고
모두가 편안한 공간입니다.
햇빝이 강한 3~4시 사이에 왔는데도 별로 덥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반려견놀이터내에 사람이 가장 많은쪽은 나무평상 자리쪽 같습니다.
반려견놀이터에서 기흥레스피아 공원을 바라보니 정말 자연경관이 빼어납니다.
공원내의 바닥은 거의 대부분 잔디여서 개를 놀게 해주고 싶은데 목줄을 해야되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흥호수공원 자체도 크고 좋지만 기흥레스피아 공원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큰편이고 기흥구는 수지구와 처인구 양방향에서 그리 먼거리가 아니니
용인에 사시는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처럼 좋은날씨라면 아이들과 반려견과 함께 가족나들이 한번 나오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700미터 거리에 용인에서 유명한 퓨전 한정식 음식점인 가오리와 방패연이 있습니다.
어른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한정식식사후에 기흥레스피아 공원에 산책오시기에도 좋습니다.
가오리와 방패연에서 기흥레스피아 공원까지는 도보로 15분이내에 오실수 있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126-6
영업시간 : 09:00 ~ 20:00 (월요일휴무)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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