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공원이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뷰 전경에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춘곳으로 노을뷰가 아름다운 맛집. 매장전용 주차시설 및 넓은공영주차장을 보유한 호수앉기를 소개합니다.
기흥구는 수지구처럼 학원, 상권이 많아서 북적거리는 느낌도 아니고 처인구처럼 한적한 느낌도 아닌것 같습니다.
수지구와 처인구의 느낌으로 비교하자면 그 중간 같은 느낌입니다.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용인민속촌은 요즘 같이 좋은 날씨에 학생들이 학교단위로 많이 놀러가는 곳입니다.
기흥구 중동쪽으로 동백호수공원과 공세동쪽으로 용인호수공원이 있는데요 경치가 좋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갑작스레 초여름날씨를 보이는 지금 같은때에 시원하고 운치 있는 호수공원 산책은 건강에도 좋고 즐겁습니다.
중동에 위치한 동백호수공원은 음악분수시설이 있는것으로도 유명하고 공원주변시설이 잘 되있는 편입니다.
공세동에 위치한 기흥호수공원은 용인시에서 아름다운 용인8경중 3경에 해당되는곳으로 산책하기 쾌적하고
하갈동에 위치한 기흥레스피아 공원과도 2.4km정도 거리의 적당한 거리의 산책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수앉기 카페는 기흥호수공원의 초입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뷰를 보여주는곳이며
도보거리 주변에 식당이 많아서 식사후 방문하기도 좋지만 기흥호수공원을 한바퀴 산책한 후 쉬어가는
공간으로도 적합한 곳입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수앉기는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의 시작지점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바로앞에 매장전용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차량 10대정도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호수앉기 카페에 방문하는 손님들의 규모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어서 옆에 공영주차장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용인조정경기장 공영주차장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30분이내는 무료, 4시간이내는 천원이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기흥호수공원내의 식당이나 카페를 사용시에는 주차시간을 2~4시간까지 무료로 제공하는곳이 많으며
호수앉기 카페에서도 4시간의 무료주차시간을 제공해줍니다.
호수앉기에 주말에 오신다면 공영주차장은 그냥 무료, 평일에 오셔도 4시간이 무료이니 그냥 마음편하게
처음부터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용인의 경치좋은 명소로 대표되는 8경이라고 불리우는 곳들이 있는데 기흥호수공원은 제 3경에 해당됩니다.
용인에 사는 저로서도 용인8경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지냈었는데 3경이라는 말을 듣게되니 다른곳들도 궁금했습니다.
제1경은 석성산일출이며 기흥구 중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2경은 광교산사계이며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3경은 기흥호수공원으로 기흥구 동탄기흥로 92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4경은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5경은 용인자연휴양림으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6경은 조비산으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7경은 가실벚꽃으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8경은 어비낙조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975-3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8경중에 절반정도는 이미 가보셨거나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용인8경중에 한군데라면 기흥호수공원도 용인에서 알려진 경치좋은 명소급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호수앉기 카페는 입장하는 방법이 두가지 입니다.
외부에서 바로 계단을 통해서 1층을 생략하고 올라가는 방법과
1층을 통해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수앉기에 처음와보시는 분이라면 1층을 통해서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층에는 베이커리 명인이 직접빵을 굽고 만드는장소가 있는데 투명한 유리로 일하는 분들을 보실수 있어서
2층카페에서 나온 빵들을 보기전에 빵이 만들어진 과정부터 좀더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2층은 커피와 빵을 주문하는 공간과 손님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좌석이 있는공간이며
3층은 테이블좌석이 많고 뷰가 좋아서 가장 많은 손님들이 착석한 공간입니다.
4층은 루프탑층인데 햇빛차양막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는편이었고 가장 아름다운 호수뷰를 볼수 있습니다.
2층으로 바로 올라가시면 호수앉기 입구쪽으로 명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한층정도는 걸어다니는것이 편해서 이쪽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층으로 입장해서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버튼마다 층에 관련한 정보가 써져 있습니다.
2층에서 주문을 먼저 하고 나서 3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내에 구석공간에 둥그런 테이블이 놓여 있었습니다.
음료를 들고 층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안전하게 두라고 만든 의미 같아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음식배달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아마 1층에서 만든 빵을 편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만든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먼저 빵을 구경하고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베이커리 진열대는 빵들을 서로 마주보게 양쪽으로 진열해 뒀습니다.
빵진열대 정중앙으로 쿠키선물세트가 판매중이었는데 가정의달이라 선물하기 좋아 보입니다.
1층에서 열일하시는 제빵명인들이 만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잔뜩 있습니다.
초코트위스트, 쫀득모카빵, 팡도르, 거북이빵, 코코넛브리오슈, 말차앙버터프레첼
라즈베리바게트, 베토치소시지빵, 밤식빵, 몽블랑, 먹불에멘탈, 치즈대박이, 소금빵
정말 여러가지 빵들이 있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엄청 맛있게 보여서 한두개 먹고 싶어집니다.
소금빵은 3500원정도이고 다른빵들은 7천원대나 그 이내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주문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이동합니다.
원두기계들이 여러대 보이고 주방이 넓고 멋지게 생겼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엄청 많아서 직원들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신선해 보이는 빵들도 엄청 종류가 많아 보이긴 했지만 케익진열장도 먹음직한 케익이 가득했습니다.
딸기가 소재로 들어간 케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호수앉기에서는 원두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호수는 다크초콜릿, 견과류의 고소함 묵직한 바디로 브라질60%+엘살바도르40%로 구성
백조는 트로피컬한 과일의 밝은 산미로 에티오피아70%+콜롬비아30%로 구성
바위는 디카페인 밀크초콜릿 곡물류의 고소함으로 브라질50%+과테말라5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선호되는 원두는 호수일것 같은데 산미를 원하시면 백조로 하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60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플랫화이트는 7000원
콜드브루, 바닐라라떼, 카페모카, 돌체라떼는 7500원
로투스 카라멜 라떼, 아인슈페너, 흑임자라떼, 아포카토, 핸드드립은 8000원입니다.
메뉴판에 공영주차장 할인정보와 와이파이번호등이 같이 나와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메리카노 이상급의 음료가 7천원 이상부터라 음료값은 보통이상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호수와 백조를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계산하는 곳에는 여러가지 음료화면이 나오면서 음료가 어떤 모습인지 디스플레이 중이었으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계산이 되어서 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면 둥그런 진동벨을 받게되고요 음료가 나오기전까지 테이블을 둘러봤습니다.
호수앉기 카페는 2022년 7월경에 생긴곳으로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신상카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의 손님들이 다양하게 많이 오는 공간이어서 인테리어가 어떤 느낌이라고 단정하긴 어려웠습니다.
분명한건 그냥 편안하고 부담없는 인테리어로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특이한 구조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2층에서 주문을 하고 나면 반계단정도 내려올 수 있었고
그곳에는 대형테이블과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2층에서 주문을 하면 2층의 창가측에 좌석이 몇개 있습니다.
아예 창측을 바라보면서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방향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다만 2층은 베이커리진열대와 카운터 주문공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테이블이 적은편입니다.
2층에는 전혀 자리가 없어서 창문쪽으로 경치만 담아봤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호수와 자연이 더 예쁜것 같습니다.
건물내부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계단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회오리 모양의 특이한 계단구조가 왠지 멋있어 보입니다.
회오리모양의 내부계단으로 올라가면 3층이 되기전에 또 다른층이 나오는데 2.5층 정도로 보입니다.
2.5층역시 창가자리쪽은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2층에서의 경치도 좋지만 2.5층은 좀더 높은 곳이어서 경치가 좀더 좋습니다.
잔잔한 호수를 보며 물멍하기 딱 좋은곳 입니다.
2.5층 구석 벽쪽과 그 옆으로 대형소파가 두개 있습니다.
옆에 창이 없어서 경치는 볼 수 없지만 편안하게 앉아서 쉬기 좋은 자리입니다.
창측자리가 비면 근처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재빠르게 창측자리로 이동해서 자리 눈치싸움이 좀 있습니다.
젊은연령대와 나이든연령대 손님들이 적절한 비중으로 섞여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3인좌석에 앉아있다가 자리를 바꾸려고 했는데 창측 손님들이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속 이자리에 앉아 있었는데요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호수전경이 보여서 괜찮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문한 호수와 백조가 나왔습니다.
색깔만 봐도 다크초콜릿의 묵직한 바디감의 호수, 트로피컬 과일의 밝은 산미의 백조를 바로 알수 있습니다.
아내와 번갈아 가면서 먹어봤는데 정말 커피맛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취향쪽은 묵직한 바디감인듯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번갈아 먹을때 좀더 커피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바디감이 있는 커피를 계속 먹다보면 바디감이 어느정도 입안에 들어오면 뒤로 갈수록 둔감해 질수 있는데
산미를 중간에 먹으면서 바디감이 날아가고 새로운 산미느낌으로 입안의 맛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반복하면서 먹는맛도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말랑말랑한 재질의 커피받침대입니다.
바디감의 호수에 진한색 받침대, 산미의 백조에 연한색 받침대를 의도적으로 준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만히 보니 받침대에 그려진 호수앉기 카페의 로고그림이 예쁜것 같습니다.
의자모양의 로고인데 의자(호수)에 앉아서 쉬라는 느낌입니다.
CAFE HOSUANGI라고 쓰여 있습니다.
자리에서 계단연결로쪽을 보면 회오리계단으로 또 올라가는 층이 보이고 분위기 있는 대형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회오리형 계단으로 다시 올라가면 3층이 나오고 여기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층을 나누는 방식이 좀 헷갈릴 수 있는데 회오리 계단 주변으로는 빈공간이어서 내부공간이 크지는 않습니다.
3층에도 대형좌석이 있습니다.
호수앉기카페는 창측으로는 2~3인용 테이블 위주로 배치하고 그 이외의 공간은 대형좌석을 많이 둔것 같습니다.
3층역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창측자리를 차지하는건 힘들었습니다.
제가 위치한 2.5층이 테이블이 가장 많고 쾌적한 것 같았습니다.
층마다 반납대 트레이선반이 놓여 있어서 다 드신후 쟁반은 편하게 반납하실 수 있습니다.
식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군대군대 화분과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손님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지만 매장은 쾌적하게 잘 관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층에서 루프탑으로 나갈 수 있는 출입문이 보입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다소 가파른 계단을 몇칸 올라가면 루프탑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루프탑층은 철제로 된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었는데 햇빛차양막 시설이 없었습니다.
그점이 좀 아쉽긴 했지만 호수가 한눈에 보이고 경치가 훌륭한게 좋았습니다.
호수앉기 카페의 색다른 매력은 노을뷰 맛집입니다.
해가 쨍쨍한 낮시간에는 루프탑층에 손님이 없을 수 있지만 해가 내려가고 노을이 보일땐 인기가 많을것 같습니다.
난간 앞쪽으로 전구가 주렁주렁 매달린것을 보고 그렇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서 노을의 모습은 약간 틀릴수 있지만 산과 물이 보이는 멋진 카페에서의
노을뷰는 예술에 가깝습니다.
친구나 연인과 기흥호수공원 놀러오셔서 산책도 하시고 호수앉기 카페에서
예쁜 노을도 보면서 편하게 쉬다가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기흥호수공원에서 기흥레스피아 공원까지 2.4km정도의 거리는 적당한 운동이 되는 산책거리로 좋습니다.
산책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 넓은곳도 있고 좁아지기도 하는데 도보가 힘든거리는 아닙니다.
아름다운 호수의 경치를 감상하시면서 건강을 위해서 걷기운동도 하시고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기흥레스피아 공원쪽에는 반려견놀이터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호수앉기 카페도 좋았지만 기흥호수공원 산책코스가 훌륭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을 더 할 예정입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도 용인시 한일로15번길 33
영업시간 : 10:00 ~ 22: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기흥구 공세동 식물원감성 힐링되는 온실카페 어반리프
예쁜식물을 살수 있는 식물원감성의 온실카페로 플렌테리어로 감성을 더한 인테리어에 매우 넓은 주차시설을 보유한 어반리프를 소개합니다. 어반리라는 카페가 고매동에 있었습니다. 이번에
imreal75.tistory.com
기흥구 하갈동 애견카페와 비슷한 시설좋은곳 기흥호수공원반려견놀이터
기흥구 하갈동 애견카페와 비슷한 시설좋은곳 기흥호수공원반려견놀이터
기흥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반려견과 함께 쉴수 있는곳으로 잔디바닥에 야자매트까지 설치되고 관리가 잘되서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애견카페의 시설과 비슷한 수준의 애견놀
imreal75.tistory.com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근처 고급시설 신상카페 어썸베이커리카페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근처 고급시설 신상카페 어썸베이커리카페
주변에 기흥레스피아 공원과 한정식맛집이 가까워서 카페이용시 산책이나 식사까지 겸할수 있는 편리한 곳. 신상카페로 호텔과 같은 깨끗한 최고급시설이면서 음식맛도 훌륭하고 넓은 주차시
imreal75.tistory.com
'카페이야기 > 기흥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흥구 동백동 햇살가득 힐링뷰 세련되고 깔끔한 감성카페 올라커피 (0) | 2023.07.10 |
|---|---|
|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근처 고급시설 신상카페 어썸베이커리카페 (2) | 2023.07.05 |
| 기흥구 지곡동 주택개조로 아늑한 감성카페 화이트톤의 이쁜카페 여백주택 (0) | 2023.03.03 |
| 기흥구 공세동 식물원감성 힐링되는 온실카페 어반리프 (0) | 2023.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