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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숙소리뷰

진도군 의신면 인피니티풀이 있고 야경이 좋은 이국적인곳 쏠비치 진도

by imreal75 2023. 4. 24.

 

대명리조트의 3대 쏠비치중 가장 마지막에 생긴곳으로 모던하고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수 있는곳. 인피니티풀을 갖추고 야경이 훌륭한 쏠비치 진도를 소개합니다.

 

 

 

 

대명리조트는 국내 리조트 업체중 매우 잘 알려진 업체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관광도시에 대부분의 대명리조트가 위치해 있는데 소노문, 소노캄, 소노벨, 소노휴가 있습니다.

소노라는 호칭이 접두어로 붙는 일반적인 시설보다 대명에서 야심차게 계획한 3곳은 쏠비치의 명칭을 씁니다.

그곳은 양양 쏠비치, 삼척 쏠비치, 진도 쏠비치 순서로 건물이 지어졌는데요 진도는 가장 신상건물입니다.

사실 제 아내와 여행을 다니면서 종종 듣는 얘기가 숙소값 아껴서 맛있는거 더 먹고 여행에 더 투자하자는 겁니다.

물론 여행일정을 빠듯하게 잡으면 숙소에 늦게 오고 조금 쉬다가 잠자는 정도이긴 합니다.

그 말뜻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시설이 노후 된 숙소를 고르고 싶지는 않은 게 제 마음입니다.

 

게다가 진도는 수도권에서도 꼬박 5시간을 달려와야 하는 곳이어서 자주 오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양양점과 삼척점은 가본적이 있는데 진도점만 멀어서 못 갔던게 아쉬워서 이번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켄싱턴리조트 회원권만 있어서 대명리조트에 방문하려면 약간 비싼 숙박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새는 국내 뿐만이 아닌 해외까지 숙박업소 최저가 검색앱이나 웹이 발달되어 있어서 걱정 없습니다.

제가 예약한 객실은 쏠비치 진도 리조트 조식2인 패키지형으로 패밀리 클린객실 1박으로 평일입니다.

오션뷰 객실선택까지 평일에 25만원정도 들었는데 휴대폰의 여기어때 앱을 사용하였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객실 컨디션부터 경치, 부대시설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쏠비치진도 웰컴센터
쏠비치진도-웰컴센터

 

 

제가 쏠비치에 도착한 시간은 8~9시정도였습니다.

평일에 방문한 거라서 한산하긴 했지만 차운전만 4시간반에 휴게소까지 거의 5시간이 걸렸습니다.

앞전에 포스팅한 해남의 트윈브릿지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대략 30분정도 더 가면 쏠비치입니다.

쏠비치 근처에도 식당이 많이 있지만 근처나 쏠비치 내부식당은 대부분 가격이 좀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진도아리랑수산시장에서 가벼운 횟감을 사와서 쏠비치에서 먹었습니다.

쏠비치 진도점은 거의 우리나라 남단 땅끝쪽인데 진도군은 쏠비치 건물을 빼면 정말 시골같은곳입니다.

일단 리조트에 도착하면 웰컴센터 주변에 주차를 시키고 체크인을 하는게 정석입니다.

워낙 큰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에 관한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타워D
타워D

 

 

저는 패밀리 객실을 선택해서 타워D쪽으로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진도 쏠비치의 객실은 크게 리조트, 호텔, 노블리안의 3가지로 분류됩니다.

리조트는 타워 C,D에 위치하며 패밀리(4인) 스위트형(5인)이 있고 패밀리펫, 스위트펫 객실이 있습니다.

호텔은 타워 A에 위치하며 스탠다드형(4인)만 있고 펫동반이 불가능합니다.

노블리안은 타워 B에 위치하며 실버(6인), 골드(7인), 로얄형(8인)이 있고 골드펫 객실이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패밀리 객실은 리조트이며 취사동은 타워C, 클린동(미취사)은 타워D로 분류가 됩니다.

타워D의 객실은 일반과 오션뷰가 있는데 오션뷰객실을 선택하면 22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저는 늦은시간에 왔기때문에 오션뷰객실이 없으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객실이 남았다고 합니다.

일단 밤에 오셨으면 오션뷰객실 들어가도 바다는 거의 안보입니다.

하루밤 주무시고 다음날 아침이 되면 그때 바다를 보실 수 있는 것이어서

본인의 취향이지만 반드시 오션뷰객실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션뷰 객실타입은 예약에서 고를 수는 없는 사항이고 리조트에 도착 후 선착순 선택배정 방식 같습니다.

 

 

패밀리 클린객실
패밀리-클린객실

 

 

거실과 방이 합쳐진 원룸형태의 객실로 욕실은 따로 있습니다.

11~12평 남짓 크기이며 간단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2~3인용 소파가 있습니다.

더블베드가 나란히 두개라서 잠버릇이 안 좋으셔도 2명이 왔다면 침대 하나씩 편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의자

 

 

여기서 간단히 사온 회와 상추를 셋팅 해서 먹었습니다.

밖에 야경도 보면서 편하게 먹었는데요 클린객실은 밥을 해먹는 취사만 안될 뿐 가벼운 음식은 먹어도 됩니다.

테이블이 좀 작긴 했지만 아내와 단둘이어서 별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회가 아니어도 쏠비치 부대시설로 굿앤굿스 편의점이 있으니 간단한 음식은 사드시면 됩니다.

 

 

객실주방
객실주방

 

 

물론 밥솥같은건 없지만 미니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안에 작은 생수가 들어있었는데 별도의 비용 없이 먹어도 됩니다.

씽크대라고 하기보다는 손씻는 세면대가 붙어있었습니다.

 

 

포트와 식기류
포트-식기류

 

 

4인실에 딱맞는 식기와 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리조트까지 놀러와서 취사를 하진 않는 편입니다.

주변에서 사먹거나 편하게 지내야지 여기까지 와서 아내한테 밥하라고 시키거나 제가 하긴 싫었습니다.

클린룸이어도 기본적인 식기류가 제공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욕실
욕실

 

 

그냥 적당한 크기의 시설 좋은 욕실입니다.

샤워룸에 따로 문이 있어서 물이 튀지 않아서 동시에 2명이 사용하셔도 지장 없습니다.

 

 

객실전경
객실전경

 

 

D동 객실에서 본 전경입니다.

뒤쪽으로 바다가 물론 있겠지만 어두워서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사당 양식같은 모양을 가진 건물이 매우 화려합니다.

진도군에서 30분동안 들어오면서 본 시골의 전경은 전혀 없고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양양점이나 삼척점도 시설이 훌륭한 쏠비치였지만 진도가 역시 웅장하고 가장 큰것 같았습니다.

회를 다먹고 쏠비치의 야경을 더 구석구석 감상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쏠비치진도 야경-1
쏠비치진도야경-1

 

쏠비치진도 야경-2
쏠비치진도야경-2

 

쏠비치진도 야경-3
쏠비치진도야경-3

 

쏠비치진도 야경-4
쏠비치진도야경-4

 

"이것이 실화인가" 정말 보는 순간 감탄사가 튀어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멀리 5시간 운전해서 진도까지 놀러온 보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찍는 실력이 부족해서 다 담지 못한부분이 많지만 정말 멋진 야경입니다.

도로 쪽으로도 조밀하게 전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정말 해외에 온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멋진 조형물과 뷰를 몇개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물구나무동상식물요정동상
물구나무동상-식물요정동상

 

 

그냥 제가 붙인 이름이긴 합니다.

물구나무동상은 거꾸로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운데요 코가 길면 피노키오 닮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구나무동상이 위치한곳은 쏠비치의 중앙쪽에 가까우며 뒤쪽은 바다 절경을 볼 수 있는 전망좋은곳입니다.

식물조형물에 요정 모습이 보였는데 자연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필수포토스팟입니다.

 

 

토끼조형물
토끼조형물

 

 

2023년은 흑토끼의 해입니다.

그래서 토끼가 더 의미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달과 같이 서있는데 팔을 쭉 내민 모습이 역동적인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상당히 큰 조형물이었습니다.

 

 

인피니티풀포토존
인피니티풀-포토존

 

 

위쪽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인피니티풀이 보이는데 정말 근사합니다.

옆쪽으로 포토존으로 보이는 돌출된 곳이 있었습니다.

밤에는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다음날 보니 오션뷰가 아주 예쁜 포토존이었습니다.

 

 

쏠비치안내도
쏠비치안내도

 

 

쏠비치가 워낙 타워건물이 크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건물안내도를 참고해보고 컨벤션센터 1층으로 가면 특이한 카페가 있습니다.

 

 

로봇카페비트-1
로봇카페비트-1

 

 

쏠비치에서 운영하는 로봇카페비트 입니다.

커피를 만드는 공간에 친숙해 보이는 로봇이 있었고 사람이 없는 무인카페 였습니다.

 

 

 

 

요새는 음식점에서 주문을 해도 로봇이 서빙하는곳을 많이 봐서 그냥 친숙한 것 같습니다.

옆에 화면을 터치해서 주문하는 것 같았는데요 저도 주문해 봤습니다.

 

 

로봇카페비트-2
로봇카페비트-2

 

 

로봇이 갑자기 정면을 보고 인사하는 것 같습니다.

눈이랑 입모양이 귀엽습니다.

 

 

로봇카페비트-3
로봇카페비트-3

 

 

화면을 보면 아메리카노 3000원부터 있습니다.

먼저 아이스와 핫을 선택하시고 보면 카페라떼, 카푸치노는 3500원

바닐라라떼, 카페모카, 핫초코, 흑당라떼, 밀크티는 3800원인데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로봇카페비트-4로봇카페비트-4
로봇카페비트-4

 

 

주문음료를 선택하고 휴대폰번호를 입력합니다.

음료제조가 완료되면 알림톡을 보내준다고 되어있습니다.

 

 

로봇카페비트-5로봇카페비트-5
로봇카페비트-5

 

 

로봇이 커피를 만들면 토출구를 통해서 컵이 나옵니다.

음료가 차갑거나 뜨거울수도 있어서 홀더나 빨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로봇카페비트 셀프바
로봇카페비트-셀프바

 

 

옆에 시럽이나 컵뚜껑등 여러가지 용품이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커피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로봇이 만들어주는 느낌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쉐프스키친 안내사항
쉐프스키친-안내사항

 

 

다음날 아침 조식은 쉐프스키친 레스토랑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쏠비치의 안내사항을 보면 쉐프스키친은 조식 뿐만이 아닌 석식도 운영합니다.

석식은 조식보다 비싸지만 프로모션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있고 제가 방문할땐 맥주무제한으로 들었습니다.

저는 조식뷔페만 이용했으며 7:30~10:30분에 웰컴센터 지하1층으로 가면 식사 가능합니다.

조식뷔페는 시작시간에 가야 음식이 신선할 것 같아서 8시가 되기전에 갔습니다.

 

 

쉐프스키친
쉐프스키친-인테리어

 

 

인테리어가 정말 뛰어납니다.

쏠비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멋지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쉐프스키친 좌석
쉐프스키친-좌석

 

 

4인용식탁에 뒤쪽은 소파가 연결되고 쿠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구부러진 스탠드등이 있습니다.

일단 조식쿠폰 보여주고 자리 착석하시고 음식 가지러 가면 됩니다.

 

 

쉐프스키친 다양한음식
쉐프스키친-다양한음식

 

쉐프스키친 베이커리코너
쉐프스키친-베이커리코너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고 맛이 훌륭했습니다.

조식패키지를 구입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조식을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객실예약할때 패키지로 구매하면 좀더 저렴합니다.

쏠비치 오신다면 조식패키지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쏠비치 산책길
쏠비치-산책길

 

 

조식식사를 마친 후 아내와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칠흑 같던 어둠이 모두 걷히고 나니 쏠비치진도는 또 다른 곳 같았습니다.

어제는 전혀 볼수 없었던 바다의 모습을 볼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치라인 산책로를 따라가면 쏠비치 신비의 바닷길이 나온다고 안내되어 있는데요.

쏠비치 건너편으로 소삼도라는 섬이 있는데 여기 밀물 썰물시간에 맞춰서 길이 생긴다는 겁니다.

 

 

신비의바닷길 진입로
신비의바닷길-진입로

 

 

아침먹은것도 소화시킬 겸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쏠비치 신비의 바닷길은 조석 시간이 매일매일 다르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우연히 제가 갔을 때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비의바닷길 가는길
신비의바닷길-가는길

 

 

나무가 양쪽으로 있어서 공기가 맑았고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신발이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그냥 길 따라 계속 걸어가봤습니다.

 

 

열린 바닷길
열린-바닷길

 

 

정말 신기하게 길이 열려 있습니다.

딱 봐도 물시간이 지나면 닫히는 구조인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아침식사후에 산책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소삼도
소삼도

 

 

멀리 보이는 소삼도까지 들어가봤습니다.

대나무가 우거져 있는 풍경이 예쁜데요 터널 같은 모양을 연출하는 포토존입니다.

소삼도 입구까지는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닌데요 소삼도 안쪽으로 계속 가긴 힘들었습니다.

대나무터널 입구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인피니티풀
인피니티풀

 

 

저는 인피니티풀은 즐기지 않았습니다.

어제 밤에 위에서 볼 때는 늦은 시간이어서 아무도 없었지만 사람이 제법 있었습니다.

광활한 바다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멋진 인피니티풀입니다.

로우시즌인 11~3월 대인가격이 3만원인데 온수풀이 있어서 여름이 아닌 때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0:00~22:00시 까지 입니다.

여름성수기나 주말에는 회원권이 없는 사람은 감히 오기도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쏠비치 진도에서 저는 편안하게 잘 쉬고 좋은 경치들을 많이 마음과 눈에 담아갑니다.

진도여행기와 쏠비치 근처의 아름다운 카페들은 아래의 링크정보를 사용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방문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공감 꾸욱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링크정보는 저의 추천 여행동선 순서입니다.

트윈브릿지->진도여행코스1->쏠비치->진도여행코스2->달님이네맛집->진도여행코스3->꿈의세계카페

스케줄 조정에 따른 시간배분에 따라서 진도여행코스는 적절히 조정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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