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은 송지혜 작가, 2층은 박현웅 작가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감각적인 카페공간에서 브런치식사와 함께 컬러링북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전시공간이며 옆건물에서 예쁜 꽃을 보고 구입할수 있는 정원생활까지 같이 있어서 더 좋고 주차시설이 충분한 시간정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은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의 3개의 구가 있습니다.
그중 처인구는 가장 넓은곳으로 개발이 덜된 지역도 있지만 자연환경이 좋고 용인시청이 위치하고 있는
중심지격인 곳입니다.
최근에는 처인구를 중심으로 많은 개발계획들이 진행되면서 처인구도 예전의 시골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부동산의 가치도 상승중인 곳이기도 합니다.
처인구에서도 면단위 소재지인 백암면은 수지구나 기흥구에서도 한참 들어가야 하는 제법 거리가 되는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백암순대로 유명한 맛집들이 있으며 안쪽에 위치하는 만큼 한적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멋진장소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포스팅했던 빌라드파넬이 백암면에 있었는데 시간정원에서는 3.7km 거리에 8분정도 걸립니다.
그때 빌라드파넬에 방문했을때의 느낌도 처인구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먼거리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방문하기 힘든곳인데 장사는 잘될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조용하게 자신의 시간을 여유있게 즐기면서 호젓한 분위기를 찾는분께는 매우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포스팅할 예정인 시간정원은 제가 검색하고 간곳이 아니었고 원래 계획은 정원생활 오랑쥬리에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바로 옆에 시간정원 카페공간이 있어서 잘못 간곳이긴 합니다.
두 건물이 너무 딱붙어 있어서 처음방문하면서 착각을 한 것이였는데 오히려 저는 시간정원에 방문해서
예술공간을 체험하고 마음에 평화를 찾을수 있는 시간을 체험하게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T맵 네비게이션에는 정원생활바이오랑쥬리로 검색을 하고 갔었습니다.
오늘길에 건물들을 보면 한적하고 인적이 드문 시골같은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운전하고 오게 되는데 제법 세련된 건물이 멀리서 보입니다.
입구쪽으로 들어오면 양쪽으로 건물이 있는데 좌측으로 보이는 회색건물이 시간정원이고
우측으로 보이는 식물들이 많이 눈에 띄는 건물이 정원생활바이오랑쥬리입니다.
진입구에서 먼저 보이는 주차장은 좌측에 있는 시간정원의 공간이고 오랑쥬리의 주차장은
오랑쥬리 건물을 지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찾아가게 된곳이 시간정원이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시에는 시간정원 용인으로 검색이 되는데 아트스튜디오와 카페, 전시장, 쇼룸등으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주차를 한 건물은 시간정원에서 스튜디오로 사용중인 건물이고 주차후 앞으로 건어가면 카페가 있는
전시쇼룸 건물이 나옵니다.
회색외관으로 통유리를 사용한 시원스러운 2층건물입니다.
옆쪽엔 카페표시가 되어 있는데 통유리 재질이 외부에서도 안이 잘 보이는 구조여서 내부를 쉽게
볼수 있는데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닌 미술전시 공간이라는 것을 알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시간정원은 복층구조로 건물중앙에 있는 파란색 회오리모양의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시면 좌측 모퉁이 쪽으로 카페공간이 있습니다.
더운날씨에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맑고 깨끗한 색감이 주는 아름다운 그림들을
바로 보게 되어서 그냥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곳은 1인 1음료의 원칙으로 카페이용객만 1층 쇼룸, 2층 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먼저 주문을 하고 둘러봐야 한다는것인데요 주문대 위로도 예쁜 컵과 잔들이 잔뜩 놓여 있어서
시선이 가게 됩니다.
잔의 디자인이 특이하고 미술품 느낌의 그림문양들이 느껴지는게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곳에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그냥 진열용이 아니고 마음에 들면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입니다.
주문을 위해서 메뉴판을 보며서 가격이 제법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루잉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의미합니다.
이곳의 음식값이 비싼건 전시관람료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브루잉 커피와 패션후르츠 에이드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끝마치면 진동벨을 주고 음식이 나오면 찾아가는 방식은 아니고 직접 테이블에
음식이나 음료를 친절하게 가져다 줍니다.
브런치와 디저트류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버섯크림수프 10000원
샥슈카(에그인헬 수프) 12000원
과카몰리 오픈 샌드위치 12000원
크로크 마담 샌드위치 120000원
키슈(프랑스 가정식 타르트) 12000원
갈레트(크레페 브런치) 120000원으로
대부분의 브런치메뉴는 12000원의 금액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음료로 사과, 오렌지쥬스는 4000원입니다.
디저트류는 조각케이크와 스콘은 8000원
토스트는 10000원입니다.
원래 이곳은 2022년 4월까지는 100% 예약제로만 손님을 받는 방식이었지만
2022년 5월부터는 예약제를 해지하고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브런치 맛집으로 5인이상의 브런치메뉴를 주문할 경우는 기존처럼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시간정원에서는 브런치를 세트메뉴로 즐길수 있습니다.
1인 세트메뉴는 A코스와 B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A코스는 28000원으로 음료+브런치세트(수프+샌드위치 OR 키슈)
B코스는 33000원으로 음료+브런치세트(수프+샌드위치 OR 키슈)+디저트(케이크)
2인 세트메뉴는 45000원으로 음료2개선택+수프1개선택+샌드위치,키슈,갈래트중 2개선택
3인 세트메뉴는 75000원으로 음료3개선택+수프2개선택+샌드위치,키슈,갈래트중 3개선택
다양한 인원이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들이 있어서 좋은데 여러명이 방문하셔서 식사를 하신다면
사전에 예약전화를 하시는게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준비시키지 않더라도 이곳은 주문후에 1층과 2층의 미술품을 관람하면서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술품을 다보고도 지루하시면 옆건물 오랑쥬리의 식물원을 구경하셔도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오랑쥬리에 관련한 내용은 본포스팅 마지막부분에 따로 명시하겠습니다.
먼저 주문을 마치시고 나면 1층에 별도의 전시공간이 보입니다.
1층은 송지혜 작가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OBJET DARIA 쇼룸이 있습니다.
전시공간 좌측으로 끝쪽엔 화장실이 있습니다.
접시와 찻잔등 예쁜 다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 찻잔이나 컵들이 많아서 구입하진 않았지만
미술품으로 수집하고 싶으신분은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예쁜 소녀얼굴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는데 디테일하게 소녀의 표정을 잘 그린것 같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가운데 있는 소녀그림 뿐만이 아니고
접시 테두리쪽에 있는 숫자 문양도 규칙적이고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접시에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뻤는데
그냥 집에 진열장이 있다면 접시를 전시용으로 세워두는게 더 예쁠것 같았습니다.
그밖에 액자그림들도 많이 있었는데
송지혜 작가님의 그림풍을 느낄수 있었는데 섬세하면서도
이미지로서 뭔가를 뚜렷하게 표현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어떤것이 표현되는 것인지는 감상을 하시는분들이 나름대로 틀리게 생각할수 있는 부분같습니다.
1층 우측 구석쪽으로 음료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한쪽에만 의자가 있고 반대편은 방석만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 뒤로 색연필이 잔뜩 꼽혀 있었는데 처음에는 왜 색연필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유리창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은 정원생활바이오랑쥬리입니다.
테이블에 놓여진 책과 색연필등이 많아서 주문을 기다리는동안 살펴봤습니다.
책자에서 송지혜 화가님에 관련된 내용을 찾았습니다.
시간의 정원 컬러링북 시리즈의 베스트셀러 작가 송지혜님 입니다.
컬러링북 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뜻풀이 하면 그림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색칠하여
완성하는 색칠공부용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용 색칠공부책과 약간 차이를 두기 위하여 컬러링북이라고 하며 어른용을 통칭하는 편입니다.
어렸을때 색칠공부책 몇권씩은 대부분 사람들이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잘 안하게 되긴 하지만 송작가님의 컬러링북을 보니 또 색을 칠하고 싶어집니다.
카페에서 주문받으시는분이 여러가지 안내를 종합해서 해주시니까 그분께 물어보면 됩니다.
음식도 테이블에 직접 세팅해주시고 매우 친절하신 분입니다.
음료를 제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아서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파란 색깔도 예쁘지만 회오리처럼 굽어지는 계단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아트포스터
아트액자들이 보입니다.
그림풍이나 색감이 너무 시원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작품마다 금액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화 작품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만지지는 마시고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면 됩니다.
위쪽으로는 포스터
아래쪽으로는 엽서들이 있는데
엽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기념으로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름을 소재로한 시원한 그림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2층은 박현웅 작가님의 아틀리에(작업공방)와 갤러리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안쪽에는 실제로 작업실에서 일하시는분이 계셨는데 박현웅 작가님 이신것 같았습니다.
2층은 가운데 공간이 빈형태로 1층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고 2층의 테두리 공간으로 걸어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구조입니다.
캔버스형태나 시계모양의 목공예 회화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층 작품들의 느낌과는 많이 틀린것 같습니다.
전 미술에 대해서 지식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작품 한두점정도 사서 집에 걸어두면 분위기가 화사해 질것 같습니다.
요새 인생관이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중이고 와이프가 물건을 많이 두는걸 싫어해서
충분히 구경만 하고 눈에 담아두기로만 했습니다.
패션후르츠 에이드와 함께 아메리카노가 준비되었습니다.
컵모양도 너무 예뻤지만 음료맛도 훌륭했습니다.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굵은 빨대를 사용해서 먹기 편했는데 그냥 달달한 맛이 아니고
은은하면서도 상큼한게 더위를 잊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루잉 커피라고 불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처음 주문할때 고소한 맛과 산미맛을 고르는게
있었는데 고소한 맛으로 주문했고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음료값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감각적인 카페의 느낌을 만끽하는
곳인지라 그만큼의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창밖의 식물들도 산들바람에 나부끼며 호랑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하면서 컬러링북도 체험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네이버에는 시간정원 용인으로 검색이 되는곳이긴 한데
영문 이름으로는 THE TIME GARDEN입니다.
컵받침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두꺼운 마분지재질 같았습니다.
제가 정원생활오랑쥬리에 먼저 가서 그쪽에서 커피를 주문했다면 시간정원의 작품구경은
못했을 것입니다.
오랑쥬리에도 카페가 있는데 그곳은 아메리카노 가격이 5~6천원 사이였습니다.
오랑쥬리는 카페주문을 의무적으로 해야 정원을 구경하는 느낌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간정원에서 제대로 주문해서 드시고 미술관람을 하시고 오랑쥬리에서 정원구경을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음료의 맛을 보니 이곳의 브런치 퀄리티도 상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바로 왔지만 점심을 먹고 온터라
브런치는 먹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오면 브런치2인세트 45000원짜리는 그래도 먹을만한 가격인것 같아서 와이프랑
브런치식사도 같이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이제 시간정원을 나와서 본격적으로 오랑쥬리를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오랑쥬리는 실외공간과 실내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건물1층에 별도로 작은 카페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정원전문회사 오랑쥬리에서 운영하는 식물 원예관련 멀티샵&카페입니다.
식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식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도구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랑쥬리는 월~목까지 휴무이고 금~일까지만 영업을 하므로 평일엔 모두 구경하실 수
없습니다.
옆에 있는 시간정원은 화요일만 휴무여서 두군데롤 동시에 보시려면 주말에 오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백암면에서 다시 수지구쪽으로 복귀하는 도로가 주말에 엄청나게 막히는 구간이 있어서
저는 금요일에 방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외공간은 커피를 마시는 대형테이블과 함께 주변으로 자연이 우거진 정원공간이 있는데
일부 식물들은 너무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시들시들해진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을에 오면 식물들이 더 예쁠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드닝클래스나 가든마켓이 열리는 행사기간이 있으니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건물에 입장하시면 입구쪽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카페공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5000원, 라떼 6000원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커다란 식물을 판매하는 멀티샵이 있는데 제법 구경할만 합니다.
여러종류의 식물들을 보시면서 구입하시기전에 식물전문가에게 식물기르는 방법이나
노하우에 관련된 설명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시면 야외나 2층에서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1층 실내공간은 식물멀티샵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테이블은 따로 없었습니다.
2층은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플랜테리어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파는 음료는 카페의 분위기라기 보다는 그냥 식물이 메인이고 카페는 곁들이는
서브의 분위기라서 퀄리티가 높은편은 아닙니다.
시간정원에서 브런치코스까지 곁들이시고 외부식물들까지 예쁜 가을쯤 오신다면
충분한 데이트코스가 될 수 있습니다.
브런치를 안드시더라도 백암면의 명물인 백암순대를 드셔보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처인구 백암면에는 좋은시설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빌라드파넬에 가시면 가구쇼룸을 구경하시면서 노블한 분위기를
시간정원에 가시면 예술품과 그림을 구경하시면서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정원생활에 가시면 식물과 정원 구경하시면서 산뜻한 분위기를
빌라드파넬과 시간정원은 가까운 거리라서 원하는 분야를 취향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원로 436
영업시간 : 11:00 ~ 18:00 (화요일휴무)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처인구 백암면 유럽느낌건물 외부공간 및 가구쇼룸 빌라드파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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