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잔디정원과 테라스시설이 갖춰진 카페로 유기농 빵과 우유를 갖춘 신선한 베이커리 맛집으로 소모임이나 음악회로 대관이 가능한 별관을 갖추고 있으며 100대정도의 주차까지 가능한 넓은 주차공터를 보유한 더커피빌리지를 소개합니다.
처인구 모현읍쪽으로는 카페가 참 많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한 카페힐팜, 카페바이준, 몽뻬르베이커리등 모두 좋은 카페들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더커피빌리지는 죽전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자연이 아름다운 잔디정원공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죽전부근에 바운스트램폴린파크 용인죽전센터에 아이들의 놀거리가 많아서 방문했다가 아이들의 놀이시간동안
어른들끼리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검색해다가 찾은곳인데요 바운스트램폴린파크에서 커피빌리지까지 1.3km로
약 3분거리입니다.
처인구라고는 해도 죽전, 보정쪽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된 대형베이커리카페로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며 유기농의 신선한 재료로 빵과 우유를
만드는곳으로 도심에서 느끼는 전원카페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커피빌리지를 네비게이션에 검색하고 오다보면 목적지에 거의다 와서 큰 주차공터가 보입니다.
풀잎에 가려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커피빌리지라는 하얀글씨가 써있는곳인데요 여기는
커피빌리지의 주차공터입니다.
커피빌리지는 본관건물쪽으로도 라인이 그어진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본관쪽 주차장이 만차일때는
주차공터가 넓기 때문에 거의 10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피빌리지는 한적한 곳에 있어서 차량을 가져오지 않으면 방문이 힘든 곳입니다.
일단 주차공터에 주차를 하고 가셔도 좋긴 하지만 아이들이나 노약자와 오셔서 걷기 힘드신 상황이면
먼저 본관쪽 주차장으로 차로 들어가셔서 주차자리가 없으면 일행들은 본관쪽에 내려드리고
운전하시는분만 이쪽에 오셔서 주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커피빌리지는 크게 본관건물, 별관건물, 야외정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본관건물쪽에 주차하시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시지만
커피빌리지의 전원카페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감상하는 것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시지 않은분이라면 주차공터에 주차하고 본관까지 걸어오시면서 자연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카페주변의 정원이 매우 아름다운 편으로 울창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드는데 사실 주차공터에서 본관까지
그렇게 먼거리도 아닙니다.
걸어오시다보면 편안한 잔디길과 울창한 나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하얀말뚝이 있는데 건물방향이 어디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빌리지로 가시면 되는데 여기저기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커피빌리지는 큼직한 나무들과 넓은 잔디공간이 큰 장점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삼각형 지붕의 건물은 커피빌리지의 별관건물입니다.
별관은 본관건물의 자리가 부족할때 사용하시거나 그냥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시는분들이
마음껏 사용하시는 공간입니다.
다만 대관이 예약된 날에는 음식을 드시는 이용객은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검정톤의 건물이 커피빌리지의 본관건물입니다.
본관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므로 먼저 본관에 방문하셔야 됩니다.
본관과 별관 모두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잔디정원공간은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곳입니다.
외부테라스석과 잔디정원공간은 반려견의 출입도 가능합니다.
처인구에 있는 카페들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았던것 같습니다.
커피빌리지 역시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환경이지만 정원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이제 검정톤의 건물인 본관으로 가봅니다.
카페이름 아래쪽으로 ORGANIC BREAD & TEA 라는 수식문구를 보면
유기농임을 강조하는 느낌이 듭니다.
겉에서 볼때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시골전원 카페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큰키의 대나무가 울창하게 숲처럼 군집해 있습니다.
본관을 둘러싼 이 대나무는 키가 커서 2층의 높이까지 쭉뻗어 있습니다.
푸른잎사귀의 대나무가 너무 예뻐서 일단 사진한번 찍어두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풍경을 구경하면서 카페 출입구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카페출입로는 나무데크길이며 우측에 있는 빨간 우체통도 정감있는 느낌이 듭니다.
앞쪽으로 하얀색 테라스테이블이 보입니다.
본관쪽의 대나무도 예쁘지만 앞쪽의 푸른산과 하늘도 너무 예쁜 경치인것 같습니다.
커피빌리지는 여름이 끝나가고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시즌쯤에 오시면 더 풍경이 멋질것 같습니다.
테라스석의 하얀테이블까지 오면 커피빌리지 입구가 보입니다.
테라스석은 강아지와 함께 할수 있는 공간이어서 좋습니다.
아이들은 잔디에서 뛰어놀고 반려견도 동시에 돌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날이 많이 덥지 않다면 테라스석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빌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본관건물 옆에 주차하고 바로 카페로 들어가는 것보다 이렇게 카페전체를 모두 한번 둘러보고
들어가시는 것이 더 즐거울것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의 의자와 함께 천정에 매달린 장식등이 편안하고 친숙합니다.
테이블이나 바닥이 목재 재질이어서 편안한 전원카페의 느낌이 듭니다.
건물자체는 규모가 제법 큰 편입니다.
카운터 주변에도 예쁜 식물과 조명등이 많습니다.
식물주변으로 빵이 진열된 공간이 보이고 큰 메뉴판이 있습니다.
커피는 아이스를 기준으로 보면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7500원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라떼, 홍차라떼, 녹차라떼, 유기농초코라떼, 아포가토 80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에는 제주풀먹인 우유라고 적혀있는데 두 메뉴는 레귤러와 라지가 있습니다.
유기농 우유를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차는 핫음료를 기준으로 보면
자몽차, 유자차, 허브티, 홍차얼그레이 6000원
녹차는 7000원인데 여기도 유기농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메뉴들의 가격이 만만한 것은 아니지만 몸에 건강한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음료를
먹는다는것이 일반적인 카페에서 먹는 음료랑 틀린 느낌이 들고 기대감을 들게 합니다.
커피빌리지에는 브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커피빌리지의 브런치메뉴는 매일 매일 구워낸 자연 발효빵으로 주문 즉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메뉴가 고민될때는 붉은색 추천메뉴로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하몽 바게트 샌드위치 14000원
아보카도 연어 바게트 14500원
비프 베이크 보울 15500원
루꼴라 토마토 피자 24000원입니다.
구움과자, 케이크, 쿠키,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
빵은 계속 굽고 있어서 계속 리필이 되면서 나오고
시식코너까지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 이름의 과자나 빵 이름들이 있어서 다소 생소했지만
공통적인 것은 유기농 자연발효공법을 사용해서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라는 겁니다.
빵이 너무 많이 놓여 있는 모습보다는 적은수량의 빵이 준비되고 고객들이 많이 찾으면
즉시 리필되는 모습이 더 신선한 느낌이 드는것 같았습니다.
4~6천원대 다양한 수제파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제호두파이가 맛있어 보이는데 4500원입니다.
커피빌리지는 1층보다는 2층이 넓고 쾌적한것 같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보면 풍경그림과 화분들이 보입니다.
2층은 계단으로 올라오면 앞쪽과 뒤쪽공간으로 나누어집니다.
계단에서 가까운 앞쪽으로 쭉가면 남여구분 화장실이 나옵니다.
2층의 일정부분은 아래층을 볼수 있게 뚤려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으로 올라오시고 뒤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테이블이 많이 있고 뷰가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딱봐도 매우 깔끔한 화장실입니다.
방향제와 함께 세련된 인테리어를 사용했는데 카페는 음식이나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화장실에서 악취가 나거나 지저분하다면 카페의 좋은이미지가 많이 깍이는것 같습니다.
커피빌리지는 목재재질의 전원카페 분위기여서 살짝 화장실을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깔끔하고 쾌적한 화장실이었습니다.
2층에 올라와서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복도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분재화분과 함께 3점의 그림이 걸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묘사한 그림같은데요 자세히 보면 그림이 거꾸로 걸린 느낌입니다.
근데 그림을 일부러 거꾸로 붙여둔건 아닐것 같구요 자세히 보면 수면에 비친 풍경입니다.
자연환경이 물에 비친 모습이기 때문에 거꾸로 보이는건데요 매우 감각적인 작품들입니다.
색조도 푸른톤, 노란톤, 초록톤으로 각각 다른 느낌이 들고 미술이라는게 멋집니다.
둥그런 등갓과 함께 천정등도 감성이 베어납니다.
여러가지 알록달록한 색상과 함께 전구색의 따뜻한 느낌이 좋습니다.
밑에 그림이나 식물들이 있어서 백색계열 빛보다 노란빛이 더 감성있는것 같았습니다.
천정에 둥그런 링형태의 고리형등이 몇개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커피빌리지 자체가 예술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인테리어에 예술하시는분이 디자인하신 것 같았습니다.
2층의 창문은 여러개가 붙어 있는 폴딩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정면으로는 별관과 마주보고 있는 대칭형 구조입니다.
측면으로는 길게 뻗은 대나무와 아름다운 풍경이 보입니다.
프라이버시로 볼때는 안쪽구석의 자리가 대나무 풍경이 아름답고 경치가 좋은것 같았습니다.
창문에 놓인 화분도 감성이 베어 있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음식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내의 식물들도 모두 생화여서 그런지 공기질이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관에서 음식을 먹고 별관을 구경하러 가봅니다.
별관은 본관보다는 아담한 구조인데 구석쪽으로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멋집니다.
조명등도 예쁘고 그냥 딱봐도 여기서 저녁에 피아노치면 무조건 분위기가 멋질듯 했습니다.
음악연주회 하기에 딱 적합해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예쁜 장식장같은 구조물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옆에는 별관을 대관예약하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각종 소모임(프로젝트), 음악회(그랜드피아노보유), 동호회, 기타 발표회 및 세미나등 다용도로
사용가능한 넓고 쾌적한 공간입니다.
예약이 없을때는 음식을 먹는 공간으로도 사용되는것 같았습니다.
별관도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은 1층은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정말 공연장에서 구경하는 느낌이 드는 구조입니다.
1층에는 학부모나 음악관계자들이 있고 2층에서는 공연 구경하는 그런느낌 같습니다.
정말 멋지게 잘 만든공간입니다.
전면의 커다란 통창밖으로 보이는 자연풍경과 함께 원목가구가 주는 아늑함이 어울려서
매우 편안한 느낌이고 조명등도 부분적으로 비춰지는 느낌이어서 정말 공연을 관람하는
느낌이 더 생생할것 같았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연말모임을 대규모로 가지면 정말 멋질것 같았는데 피아노 잘치는사람은
한명 꼭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로 45-49
영업시간 : 10:00 ~ 20: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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