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주변자연 경관이 예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한잔이나 브런치를 드실수 있는곳으로 외부공간이 넓어서 반려견과 함께하기 편하고 전용주차공간이 있는 호텔북리를 소개합니다.
처인구 남사읍은 원래는 남사면의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2021년 2월 19일부터 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었는데
읍으로 승격되는 기준인 인구가 2만명이 넘고 도시형태의 면모를 갖춰야 하는 기준을 통과한 겁니다.
읍이 되면 주민자치센터의 증축과 더불어 읍행정에 걸맞는 교육, 환경, 복지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은 물론
행정 각 분야에서도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인구도 그렇게 계속 발전되고 있는것인데 아직 시골같은 한적한 분위기에 넓은 땅이 처인구의 매력이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하고 좋아진다는 것은 기쁜 소식입니다.
남사읍 주변에 관련한 포스팅은 제가 여러차례 했습니다.
인테리어가 예쁘고 고급소파를 사용중인 남사커피
한화리조트의 문화시설인 어반베이스 동탄과 분위기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인 37.5 시그니처
당일치기 바비큐장으로 적합하고 독채펜션숙소까지 사용가능한 용인산토리니
그렇게 보면 남사읍 주변에는 갈만한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호텔북리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브런치카페로 한화리조트나 용인산토리니에서 2.8km정도의
거리로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37.5 시그니처에서 식사후 경치좋은곳에서 커피한잔 더하고 싶을때
용인산토리니에 도착하기전이나 용인산토리니 이용후 집에가는길에 애완견과 같이 오면서 커피한잔 하고
쉬었다가고 싶을때 딱 좋은곳이 호텔북리입니다.
호텔북리에서 용인산토리니에 들어가는길 2.8km 중간지점쯤에 애견카페 레이크더독도 있는데
모두 애견동반이 가능한 시설들이 묶여있는 셈이여서 놀러갈때 매우 좋은장소 들입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텔북리 옆쪽으로 넓은 주차공터가 있습니다.
정식으로 라인이 그어진 주차장 형태는 아니지만 누가봐도 호텔북리 주차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도로길 주변이어서 주차공간을 아무데나 만들어서 할수 있는 공터부지가 약간 있습니다.
정식 라인이 좁게 그어진 주차장 보다 오히려 이런 주차방식이 더 편할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주차후 호텔북리의 매장입구쪽으로 가보면 통유리 재질의 예쁜 카페가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쪽이 정문이라면 반대쪽 화장실 가는길쪽으로 후문이 있습니다.
호텔북리는 그렇게 가로로 길다란 형태이고 외부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이 다 들여다보이는 형태의 통유리입니다.
무슨 카페이름이 호텔이 들어가는지 약간 특이한 이름이긴합니다.
호텔 같은 시설을 보여주면서 북리668-3의 지번에 위치한 곳이라 북리라는 명칭을 쓴것 같습니다.
사실 이쪽 주변이 건물외관이 예쁘거나 신축인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지어진 신축카페에 비하면 약해 보일수 있지만 이주변에서는 잘 만들어진 건물 같습니다.
검은 난로 뒤쪽으로도 예쁜 토끼 두마리 조형물이 있고
그 뒤로는 사각형 공간에 잔디풀을 심어놓은 깔끔해 보이는 외부공간 구성이 돋보입니다.
2023년은 토끼의 해라서 그런지 토끼조형물이 더 친숙합니다.
이쪽으로 가시면 호텔북리의 출입문이 나옵니다.
출입문은 커다란 유리문으로 되어 있는데 호텔북리는 밖이 훤히는 개방 통유리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우측으로는 포스터 그림이 잔뜩 붙어있고 좌측으로는 호텔북리의 로고글이 써있습니다.
포스터 그림은 먹음직스러운 브런치 재료로
아보카도,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훈제연어, 버섯, 에멘탈 치즈, 치아바타, 스크램블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매일마다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준다는 문구가 입구부터 브런치맛집 분위기가 풍깁니다.
방이 곧 준비될거라는 호텔 로비 안내문이 보입니다.
옆에 붙은 브런치재료 문구를 보고나서 호텔 안내문을 보니까 문득 호텔조식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호텔시설정도까지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재밌는것 같습니다.
붉은글씨로 써져 있어서 강한 느낌이 듭니다.
애견동반은 실내에서도 가능한데 실내에서는 기본 펫티켓 예절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직선으로 매장 카운터까지 걸어가는동안 예쁜 진열장이나 그림도 보입니다.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호텔북리에 와서 첫느낌은 입구부터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호텔과 같은 분위기, 훌륭한 식재료로 제공되는 음식들 좋은느낌이 듭니다.
가로로 길다란 구조로 넓은 느낌이 듭니다.
카페가 큰 규모는 아니여서 여기서 얼마나 많은 메뉴가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루는 음식들의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음료메뉴 상단에는 호텔북리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습니다.
스카치크림라떼, 아몬드크림라떼, 북리크림라떼, 시트러스 아메리카노는 7000원
아이스크림라떼는 7500원인데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쓴다면 맛이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커피메뉴와 에이드와 티메뉴등이 나옵니다.
아메리카노 5000원, 콜드브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는 6000원
바닐라라떼, 로스티드 헤이즐넛라떼는 6500원, 아포가토는 7000원입니다.
일반 아메리카노가 5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런치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아래쪽에 어떤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브런치메뉴들은 떡볶이와 통삼겹, 샌드위치, 토스트, 버거등 메뉴가 엄청 다양한 편입니다.
삭슈카, 북리올데이2는 22000원
북리올데이1 북리 콥샐러드는 21000원
로제떡볶이와 훈제통삼겹은 19000원
루꼴라 고르곤졸라 피자는 18500원
떡볶이와 프렌치프라이, 클럽샌드위치는 18000원
통감자 쉬림프 버터구이는 17000원
프렌치토스트, 북리버거는 15000원입니다.
대부분 15000원에서 20000원정도의 가격에 드실수 있는데 20000원이상의 메뉴 3가지만 살펴봅니다.
삭슈카는 토마토소스, 파케리면, 새우, 가지, 그라나파다노, 차이브, 계란
북리올데이1은 아보카도, 연어,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스크램블, 치아바타빵, 에멘탈치즈, 토마토
북리올데이2는 크라우상, 통감자, 루꼴라, 훈제통삼겹, 스크램블, 토마토, 자몽
메인메뉴 3가지의 재료만 봐도 대충 어떤음식인지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우아하게 조식먹는 기분으로 음식 드셔보시는것도 괜찬을것 같습니다.
종류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몇가지 케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버터바 4800원, 크루아상 6000원, 조각케익 7800원정도입니다.
카운터에서 우측공간에는 물그릇이나 앞접시가 필요하신분들이 가져가는 셀프바가 있으며
다먹은 식기를 반납하는 퇴식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4인테이블이 여러개 있습니다.
호텔북리는 가로로 널찍하면서 통유리창의 자연뷰감상이 뛰어난 곳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테이블마다 예쁜 화분들이 놓여 있고 어디서봐도 산과 나무가 잘 보입니다.
산이 푸르고 나무가 많이 보이는 시원스런 초록뷰입니다.
호텔북리의 외부좌석들도 보이는데 바로 유리 앞쪽으로도 의자가 있습니다.
앞에는 자갈돌이 깔린것 같은데 외부테라스 공간에 파란방석도 보입니다.
쟁반도 참 예쁜것 같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37.5 시그니처에서 이미 점심식사를 하고온지라 브런치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옆자리 손님들을 보니 브런치메뉴들을 많이 주문해서 드시는것 같았습니다.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먹어보지 않아도 엄청 맛있어 보였습니다.
커피의 맛은 훌륭한 편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마신 커피컵은 퇴식구에 반납하고 옆에 보니 포토존이 있습니다.
곰돌이 두마리와 같이 사진찍을 수 있는곳인데 색감이나 배경이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호텔북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곳이어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사진한방 찍고 이제 뒤편문으로 나가봅니다.
뒤쪽으로 나가면 남여로 구분된 화장실이 있고 바깥쪽 야외테라스로 연결됩니다.
앞에서 본 호텔북리의 외관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다면
뒤에서는 좀더 건물의 멋진 외관을 관찰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의 호텔북리의 외관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어도 그냥 멋있고 세련된 모습입니다.
외부 테라스석은 편하게 앉아서 바람을 쐬면서 산전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파란색모양의 배수로가 있었습니다.
욕조에서 사용되는 파란색 사각타일재질로 만들어졌는데 물이 약간 받쳐져 있습니다.
너무 눈에 튀지 않는색으로 하고 잔잔하게 주변에 라이트가 들어왔으면 예쁠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매장 앞쪽부터 뒤쪽가지 다양한 형태의 외부좌석이 있었고 상당히 많은편이었습니다.
자갈돌을 밟고 산이 보이는쪽으로 더 걸어가면 난간으로 파란색 방석이 놓인 좌석이 있으며
그 옆쪽으로 호텔북리의 아름다운 테라스 꽃밭이 있습니다.
뒤쪽은 기둥을 박고 검정천으로 가려놔서 잘 안보였지만 밭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검정천으로 가린것을 보면 너무 적나라한 논밭뷰는 보이고 싶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산이나 나무정경이 예뻐서 밭부분을 가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보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파란방석은 아까봤던 파란배수로와 같은 느낌입니다.
식물의 색깔이 매우 특이했습니다.
근데 멀리서 봐도 아름다운 색감과 모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양귀비처럼 빨간 꽃 두송이가 매혹적입니다.
핑크빛과 초록빛이 섞인 식물의 정체가 너무 궁금한데 그냥 너무 예쁘다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벽돌 뒤쪽으로 의자가 두개 놓여 있습니다.
벽돌을 사각으로 만든부분은 식물을 더 심으려고 사장님께서 준비중이신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됩니다.
뒷모습을 배경으로 식물과 자연을 동시에 찍을수 있는 포토존 명당좌석입니다.
곰돌이 인형과 찍는 포토존이 내부포토존도 마음에 들었는데
외부포토존인 식물포토존도 너무 멋있는 공간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부공간은 강아지를 데려오셨다면 유모차에 태우거나 통제를 해야 되겠지만
외부공간은 강아지와 좀더 편하게 뛰어놀수 있는 공간일것 같아서 더 편할것 같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도 데리고 오셔서 호텔조식 느낌나는 브런치도 드시고 인생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처인구 호텔북리 어떠신가요. 저는 커피만 마시고 갔지만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당하로 6-10
영업시간 : 10:00 ~ 18: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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