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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숙소리뷰

영덕 오션뷰 동해일출명소 가성비 좋은 원룸형 펜션 오르또바다마을 6동

by imreal75 2025. 6. 9.

 

 

 

📌 서론

 

여러분, 오늘은 평화롭고 힐링 가득한 동해의 숨겨진 원룸 펜션인

영덕 오르또바다마을 6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여행을 자주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여행숙소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동해 일출로 유명한 포인트가 바로 코앞에 있고, 완벽한 오션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정말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딱이에요.

이번 방문에서는 가성비 좋고 아늑한 스테이를 경험했는데, 여러분도 함께 그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본론

 

 

1. 바다 가까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오르또바다마을은 경상북도 영덕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삼척에서 장미축제를 구경한 후 해안으로 내려와서 영덕에 숙소를 예약했어요.

1박2일의 여행코스중 이틀차에는 영덕 대게를 즐기기 위해서 구상한 여행계획 이거든요.

해안길로 내려오면서 동해안 드라이브 느낌을 약간 즐길수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구간이

그렇게 많지 않고 부분부분있더라구요.

펜션이 위치한곳은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보이고 고즈넉한 시골 전경 분위기가 느껴져요.

영덕 터미널 기준 차량으로 25km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경치가 좋은만큼 약간 외진데

위치하고 있어서 자차사용이 편리할것 같구요.

 

 

달토오르또갈림길

 

 

숙소 입구로 들어가는 마지막 1~2분 정도는 언덕길과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돼서

큰 차를 몰고 가신다면 조심하셔야 해요.

좌우 이정표가 나온다면 우측으로 가셔야 오르또바다마을 펜션이 나옵니다.

참고로 좌측은 글램핑 숙소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무인매점이 있습니다.

 

 

오르또바다마을전경

 

 

길이 협소하므로 천천히 가시면서 저 멀리 보시면 풀빌라와 펜션이 같이 있는 오르또바다마을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노란꽃들이 많이 보였는데 아마 금계국 같았습니다.

연결된 길로 계속 좀더 들어가 봅니다.

 

 

리셉션룸

 

 

오르또바다마을의 리셉션룸이 보이네요.

숙박 예약을 하시면 오르또바다마을 사장님이 언제쯤 도착할지 연락을 한번 주셨을거에요.

리셉션룸에 사장님이 계실줄 알았는데 안계셔서 사장님께 전화연락을 해봅니다.

예약내용을 말씀하시면 사장님이 금방 오셔서 숙소로 안내해 주십니다.

 

 

  

2. 바다 앞에서 느끼는 청량함 숙소주변 정원과 예쁜포토존

 

제가 예약한 숙소는 스탠다드6동이에요.

오르또바다마을은 스탠다드6동, 패밀리월풀2동(자쿠지), 풀빌라3동(자쿠지+수영장)의 세가지타입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 비수기 기준 110000원, 182000원, 231000원이며 기준2/최대4인 정도의 작은객실이에요.

다만 패밀리월풀2동만 최대인원이 5~6명까지 가능한데 추가인원 1명당 20000원입니다.

부대시설인 자쿠지나 수영장 유무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요 공통적으로 커피와 조식이 제공됩니다.

 

현재 정부에서 숙박세일페스타 행사가 진행중인데요.

행사 내용은 6월2일~7월17일까지 /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숙소만 해당되며

7만원이상숙소는 30000원 7만원미만숙소는 20000원을 지원하는 쿠폰을 지급받을수 있죠.

스탠다드6동의 가격은 110000원인데 정부쿠폰 사용시 80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니 무척 저렴하죠.

풀빌라3동의 가격은 231000원인데요 정부쿠폰 사용시 201000원으로 자쿠지와 수영장이 딸린 객실을

사용가능한거니까 이정도면 가성비가 괜찬은 숙소가 아닐까요?

제가 말씀드린 가격은 구공스테이로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보실수 있구요.

지금처럼 아직 성수기숙박 요금이 아닌데 날이 더워서 초여름날씨로 접어들때 조금만 시간을 내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수영장이 딸린 숙소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어요.

 

 

숙소근처정원-1

 

 

숙소근처정원-2

 

 

숙소근처에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오르또바다마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숙소인 느낌도 들고 다소 외진곳에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한

느낌이 저는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원근처포토존

 

 

그리고 가장 저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 정원근처의 포토존

그냥 대충찍은 사진이지만 그냥 보시기에도 참 예쁜 느낌이죠?

오르또바다마을은 바다와 딱 붙어있는것은 아닌데요 저 약간 멀리바다가 보이죠?

바다에 완전히 붙은쪽으로 작은건물이 보이시나요?

그리가다라는 카페인데 여기서 800미터 떨어진곳으로 바다를 바로 붙어서 볼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이니까요 숙소에서 장시간있기 심심하시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녁식사 직후 도착했는데 요새는 해가 길어져서 아직 어둡지 않았는데 바다 위쪽 하늘의

색깔을 보시면 그라데이션 느낌으로 살짝 노을색처럼 보이는게 더 아름다웠던것 같아요.

 

 

스탠다드6동

 

 

숙소는 바다쪽을 향해 유리창문이 되어 있구 건물이 새로 지어진 듯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바다가 바로 앞에 있지 않아도 살짝 멀리서 보는것도 좋았구요.

 

 

스탠다드6동앞유리

 

 

그리고 외벽위쪽으로 위아래로 빛이 발사되는 조명등이 보이시죠?

펜션내부에 저 외부조명등 스위치가 있는것 같았어요.

 

 

스탠다드6동상하조명등

 

 

상하조명등은 어두운 시간이 되면 숙소를 더 예쁘게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있어요.

시각적 효과외에도 밤이 되면 무척 어두워서 꼭 켜두는게 좋을것 같았어요.

주차는 숙소 옆에 바짝 붙여서 하시면 되고요 공간도 꽤 넉넉해서 2대주차도 가능할것 같았어요.

리셉션에서 기다리면 안내직원이 친절히 맞아주며 주차 안내는 물론 숙소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리셉션룸의 하늘색과 펜션의 흰색 건물 외관이 바다 풍경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스탠다드6동대문열쇠

 

 

숙소는 카드키로 열수 있는데요 문이 닫기면 자동으로 잠귀므로 밖에 나갈땐 항상 소지하고 다니셔야 되요.

이제 숙소 문을 열고 들어가서 숙소사용시 주의사항등 안내 설명을 듣게 됩니다.

설명이 약간 디테일한 부분이 있었는데 관리를 세심하고 꼼꼼하게 하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3. 객실 구성과 알짜 정보

 

제가 머무는 스탠다드 6동은 원룸 스타일로 침실겸 거실쪽과 주방쪽으로 나뉘어 집니다.

일단 안에 들어가면 주방쪽이 먼저 보이는데요.

 

 

주방싱크

 

 

심플한 분위기로 서랍에 식기류와 기본취사도구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온이나 수압조절도 적당했고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옆쪽에 인덕션이 준비되어 있구요.

 

 

정수기및냉장고

 

 

정수기에서 냉온수가 모두 잘 나오는데 직원분 설명을 듣자면 이런숙소에 오면 정수기 필터교체 수준이나

위생관리를 의심해서 정수기를 사용안하시는 분들이 있을수 있겠지만 자신있게 깨끗하게 관리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하신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정수기를 믿을수 있으면 생수물통도 살필요가 없고 온수잘나오면 사발면이나 스프 끓여먹기도 편하잖아요.

저는 그점이 매우 흡족스러웠습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는 붉은색이라 밋밋하지 않고 더 컬러풀한게 예뻐보였습니다.

 

 

식탁옆온도조절기

 

 

주방에는 큼직한 4인용 식탁이 있구요.

식탁옆쪽 벽에 네모난 구멍이 나있어서 식탁 앉아서도 바깥경치를 살짝 볼수 있는 독특한 구조였어요.

주방과 거실을 가르는 이쪽벽에 냉난방 조절장치가 모두 부착되어 있어요.

 

 

화장실

 

 

주방 옆쪽으로 화장실이 있어요.

평범하면서도 깔끔하게 되어 있구요.

 

 

샤워실욕조

 

 

욕조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 모두 잘 준비되어 있구요.

시설이 엄청좋다는 느낌까지는 안들어도 매우 깔끔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저는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6동으로 예약을 해서 그렇지만

풀빌라3동이라면 자쿠지와 수영장 시설뿐만 아니라 객실분위기도 엄청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파겸침대

 

 

침실겸 작은 거실은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벽쪽으로 있는 침대는 길게 2개를 붙여놨는데 TV를 볼때 쓰는 소파겸 침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4명사용 요금을 내셨을때는 이쪽에서 2명이 잘수 있는 형태이구요.

 

 

침대

 

 

사이드 침대에 걸터 앉아서 보면 좌측방향으로 TV가 있고

우측방향에 2명이 잘수 있는 침대가 보입니다.

이렇게 총 4명이 잘수 있는데 살짝 민망한 점은 방으로 분리된게 아니라 그냥 붙어있는 원룸이라

코골이가 심하신 일행분이 있다면 다 노출된다는 부분이겠네요.

우측에 있는 작은테이블에는 드라이기가 준비되 있었어요. 

 

 

창밖오션뷰

 

 

창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보여서 뷰 하나는 끝내줬답니다.

여기서 보면 바다를 가로 막고 있는 패밀리객실과 풀빌라 객실이 살짝 눈에 거슬립니다.

패밀리객실과 풀빌라객실은 앞에 막히는것 없이 바로 바다가 보이는 구도일것이구요.

스탠다드객실에서의 창문뷰는 패밀리객실과 풀빌라객실의 빈공간사이로 오션뷰를 보는 구도같아요.

멀리보이는 바다의 뷰가 아름답습니다.

 

 

 

4. 충분히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감동 포인트

 

이곳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일출이에요.

일출이 너무 잘 보여서 일찍 일어나 마주한 장면은 그야말로 감격

파란색 커튼을 치고 잤는데 오전 5시30분경에 일출해가 너무 강력해서 자동으로 눈이 떠졌어요.

알고보니 이쪽 오르또바다마을이 동해안 일출명소로 유명하더라구요.

정말 죄송하지만 이때 제가 비몽사몽인 시간이라 일출이 아름답다고만 느끼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침엔 8시~9시쯤 문 앞에 조식을 두고 가십니다.

사실 여행지에서 조식때문에 비싼돈을 들이거나 숙소밖을 나가서 따로 식당을 찾아보는것도

은근 신경쓰이는 일이잖아요.

아침일찍 문여는 식당이 별로 없는 여행지도 있을거구요.

저렴한 가격에 조식과 커피가 제공된다는 점도 오르또바다마을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식바구니

 

 

4인분 조식이 예쁜 바구니에 담겨져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것은 아니지만 이런 예쁜 바구니에 담겨져 배달되는게 저에게는 소소한 감동포인트 였어요.

대형 리조트에서의 조식은 2~3만원씩 하는곳도 있고 여행에서 리조트조식은 중요할 비중을 차지할때도 있죠.

그렇지만 조식을 배부르게 먹으면서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적당한 요기로 배고픔을 해소하고 점심식사를 제대로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조식내용물

 

 

조식의 구성은 샌드위치, 견과류, 바나나, 컵스프로 간단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더라고요.

컵스프는 간단하게 정수기의 온수를 받아서 금방 조리가능합니다.

조식의 구성물은 비슷한데 컵스프 대신에 삶은달걀을 주는 경우도 있는것 같았어요.

근데 이렇게 네가지만 잘 먹어도 배고픔은 충분히 해소되는 적절한 구성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내림커피

 

 

커피는 입실할때부터 준비되어 있었는데 수동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서 내려먹는 방식이에요.

그냥 웰컴티처럼 입실할때 한잔 드셔도 좋구요.

저는 조식을 먹을때 커피도 같이 내려먹었습니다.

컵스프에 커피까지 먹으니 제법 든든했어요.

어차피 낮에는 영덕대게를 먹으러 갈 계획이어서 적당히 딱 좋았습니다.

 

스탠다드6동 객실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침구깨끗, 화장실깔끔함, 좁은것 같아도 쾌적하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되었으며 필요한건 잘 갖추어진 적당하고 좋은 가성비 숙소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거기에 아침일출에 조식까지 생각하면 정말 괜찬은 느낌이에요.

 

 

 

5. 숙소주변 산책과 무인편의점

 

숙소 옆쪽으로 작은 공간이 하나 더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야외바베큐장 이었습니다.

 

 

바베큐장외부

 

 

바베큐장내부

 

 

바베큐 시설을 이용하고 싶으신분은 이공간에서 드실수 있어요.

숯바베큐의 이용요금은 별도로 20000원이 소모되는데요.

영덕에서는 몇달전에 큰 화재가 난적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바베큐까지는 생각이 안드네요.

저는 숙소에 도착하기전에 영덕전통시장인 영해만세시장에 들려서 먹거리를 조금 사왔어요.

 

그리고 처음에 펜션진입할때 좌우이정표에서 보였던 좌측 달토글램핑장까지 산책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거리의 산책코스이기도 하고 달토글램핑장에 무인편의점 시설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달토글램핑장까지의 산책시간은 왕복 30분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달토글램핑장

 

 

글램핑장 숙소가 완전 럭셔리해 보입니다.

반듯하게 생긴 숙소외형부터 주변 편의시설도 완벽해 보이는 곳이었어요.

 

 

달토족욕스파

 

 

글램핑장 숙소에서 계속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이렇게 작고 예쁜 노천족욕스파장이 보여요.

달토글램핑장에 주차된 차를 3~4대정도 봤는데 노천족욕스파장의 이용고객은 없었습니다.

족욕스파 공간은 4~5명정도 이용이 가능해 보이는 작은규모였는데 아기자기하고 좋아보여요.

 

 

달토헬스장

 

 

야외 헬스장이 있었는데

가벼운 운동이나 몸풀기를 할만한 운동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 적당한 높이와 거리에 집라인 놀이시설도 되어 있었구요.

무인매점 위쪽으로 대형그네도 보였습니다.

 

 

달토무인카페

 

 

무인매점의 이름은 터치카페 입니다.

이곳은 무인으로 관리되는 매장으로 커피나 차를 기계로 주문해서 드실수도 있는 공간이에요.

 

 

무인카페내부

 

 

무인매점이기도 하고 사람도 아무도 안보여서 관리상태가 허술한것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들어가봤는데 청소와 정리정돈도 매우 잘되어 있고 매장내의 세면대도 상태가 좋아보였어요.

 

 

무인카페아이스크림

 

 

무인카페사발면

 

 

무인카페과자

 

 

무인카페음료수

 

 

매점이 큰규모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은 대부분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사발면, 과자, 음료수, 맥주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고

커피와 차를 뽑아먹을 수 있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맥주나 한캔 먹고 싶어서 구입했는데요.

 

 

무인카페계산대

 

 

바코드 스캔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가 있어요.

간편결제로 네이버페이나 페이코로도 가능하네요.

오르또바다마을 주변이 약간 외진곳이라 편의점이 없었는데 이곳 글램핑장 편의점이 있어서

참 유용하긴 했지만 가격이 의외로 비싼것 같아서요.

오르또바다마을에 입실하시기전에 필요한 물건들은 미리 구입하고 오시는것이 좋을것 같았습니다.

 

 

 

6. 개선되면 더 완벽할 디테일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체크인 시 직원분이 맨손 슬리퍼 차림으로 방 내부에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좀 딱딱한 느낌도 들고 좀더 말끔한 차림이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뵐때는 다소 어려워보이지만 여러번 보면 편해보이는 그런사람 인상같은 분이셨는데

조식을 배달해 주실때는 왠지 친근한 얼굴이신것 같았습니다.

냄비와 전기포트 같은 작은 가전류의 세척은 깨끗해 보이긴 해도 다시 한번 신경쓰는게 좋을것 같았구요.

펜션 진입로가 좁아서 반대편에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피하기가 약간 힘들어 보이는 구간이 있는데

인적이 드물어서 그런일은 없었지만 진입구 도로폭이 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외에는 거의 단점을 못느꼈습니다.

 

 

 

7. 총평과 그리워질 날들

 

영덕 오르또바다마을은 가성비 뛰어난 원룸 펜션으로

동해 일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숙소를 찾는다면 단연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눈 앞에서 바로 펼쳐지는 바다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완벽하게 평생 기억할 힐링 여행을 만든 것 같아요.

여러분도 부담없는 가격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 그리고 조식까지 즐겨보세요.

포스팅 초반에 보여드리긴 했지만 하트무늬 포토존을 보는 순간 심쿵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 결론

 

재방문 욕구가 강렬하게 드는 영덕 오르또바다마을

일상 탈출과 충분한 힐링이 가능한 공간이었어요.

약간의 개선할점은 있지만

깨끗한 숙소와 환상적인 오션뷰 덕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가성비를 원하시는 분은 저처럼 스탠다드 6동 객실을 사용하시면 되시지만

연인끼리 또는 아이와 함께 오셔서 물놀이까지 생각하신다면

패밀리객실이나 풀빌라객실을 사용하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이곳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느낌이 드는데 오히려 그런부분때문에

한적한 여행을 오셔서 조용한 시간이나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그런분께 더 어울리는

숙소일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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