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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야기/처인구

분위기로 힐링 되고 편한 소파의자로 1시간이 금방가는 인생카페 은이로211

by imreal75 2025. 4. 15.

 

 

 

📌 서론

혹시 용인에서 힐링도 하고 분위기도 최고인 카페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할 곳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은이로211입니다.

여기는 샌드위치와 샐러드와 같은 브런치도 판매하고 실내부터 야외까지 인테리어가 정말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카페가 작고 아담한 공간인데 내부가 너무 아늑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편하게 힐링되는 공간이었어요.

따뜻한 커피와 함께 편안한 소파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 와보세요.

 

 

📄 본론

1. 은이로211의 위치와 도착 방법

은이로211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로 211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이름이 매장주소와 같은 특이한 곳으로 네비게이션에 주소만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근처 도로도 깔끔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차장도 카페 바로 근처에 있고 공터가 워낙 넓은곳이고 해서 아무데나 주차해도 별 문제가 없어요.

카페 근처 대략 300미터 거리로 은이성지도 있어서 산책을 겸한 코스로 좋습니다.

은이는 숨어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천주교 박해시절 신자들이 숨어살던 교우촌이라고 합니다.

은이성지는 그시절 김대건 신부가 다니던 청년김대건길도 구경하실 수 있는데 산책로이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동네라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2. 깔끔하고 따뜻한 첫인상

 

은이로211의 첫인상은 딱 아늑함이에요.

베이지톤 외관과 주황색 문이 탁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고 카페 올라가는 계단부터 예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은이로211출입구
은이로211출입구

 

 

입구에서부터 독특하고 따뜻한 느낌이 넘쳐나서 입구부터 감성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주변이 자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요즘 같은 봄날씨에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은이로211외부
은이로211외부

 

 

카페 들어가기 전부터 야외 테이블과 자연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날씨가 완전히 따뜻하진 않아서 그런지 야외 테이블은 아직 그늘막을 펼치치 않은것 같습니다.

저 멀리 산에 있는 나무들을 보면 약간 시골느낌이 들면서 힐링느낌이 듭니다.

 

 

3. 내부 인테리어와 자리 선택팁

카페가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내부공간은 넓고 개방감이 좋았어요.

커다란 창문 덕분에 바깥 풍경을 즐기기에도 제격이었고요.

 

은이로211창밖전경
은이로211창밖전경

 

 

따사롭게 햇빛을 쏘이는걸 좋아하시는분들껜 이런 창측자리도 좋을것 같아요.

물이나 숲이 보이는 울창한 뷰는 아니어도 자연친화적뷰가 그냥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입니다.

창문 앞에 저렇게 예쁘게 작은화분들을 진열한 모습만 보아도 주인분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은이로211내부
은이로211내부

 

 

카페 출입문을 기준으로 좌우로 약간 분위기가 틀린것 같아요.

입구에서 정면으로 좌측은 나무의자와 테이블들이 있고 화장실 출입구가 있었구요.

 

은이로211화장실입구
은이로211화장실입구

 

 

화장실은 남여구분인데 안쪽 여자화장실 문이 빼꼼 열린것을 보면 둥그런 거울테두리에 빛나는게 보여요

화장실도 쾌적하고 예쁘게 잘 디자인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벽에는 예쁜 그림들이 붙어있고 듬성듬성 식물이 있는게 아늑함 그 자체입니다.

 

은이로211우측안쪽
은이로211우측안쪽

 

 

입구에서 정면으로 우측은 좀더 편안해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는 노랑색과 오렌지톤이 어우러지는 네추럴한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우측에 있는 창문들은 아치스타일이어서 더 세련되 보였습니다.

우측의 안쪽은 벽에 기대는 형태와 나무의자들이 있었습니다.

 

은이로211우측창쪽
은이로211우측창쪽

 

 

우측 가계입구쪽 창측으로는 아늑한 소파가 있었는데 좌우로 마주보고 4명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중독자들에겐 정말 완벽한 공간 같지 않나요?

매장 내에는 편안한 소파 자리가 몇개 있는데 은이로211은 처인구에서도 인적이 많지 않은곳에 있어서인지

아주 큰 카페도 아니고 손님이 바글바글한 곳은 아닌편이어서 언제나 소파자리가 여유있을 거에요.

바로 이런점이 이곳에서 느긋하게 쉴수있는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쪽 소파자리가 가장 명당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자연스러운 톤 위주로 꾸며져 아늑한 느낌이 드는데 소파의자와 찰떡 궁합입니다.

 

 

 

 

 

 

4. 브런치메뉴와 음료메뉴가 다양함

매장 정문에서 앞쪽으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여자 사장님 한분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인상이 푸근하고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은이로211카운터
은이로211카운터

 

 

주방이 다 보이는 개방형 공간인데 진열대에는 조각케이크와 쇼콜라 타르트가 판매중 이었습니다.

여긴 브런치 맛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브런치 메뉴로는 다양한 종류의 토스트와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다른곳에서 식사를 하고왔어서 음료메뉴만 주문했습니다.

 

은이로211메뉴판
은이로211메뉴판

 

 

아주 다양하지는 않지만 기본스펙의 메뉴가 모두 준비되어 있었구요.

가격이 착한편이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힐링되는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인데 가격도 저렴하니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뷰가 좀더 좋거나 카페를 2층으로 만들었다면 메뉴가 더 비싸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좋은곳 입니다.

 

은이로211주문음료
은이로211주문음료

 

 

일행들과 함께 따뜻한 음료2잔 시원한 음료2잔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나 아이스티는 가격에 맞게 충분히 맛이 좋았습니다.

옆에 있는 꽃은 조화이긴 하지만 테이블에 놓아두니까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서 오란도란 얘기를 나누다보면 정말 1시간이 금방갑니다.

편안한 소파쿠션과 함께 아치형창문으로 보여지는 자연뷰에 따사로운 햇볕등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5. 개인적으로 감동했던 순간

테이블에 앉아 조용히 음식을 기다리는데, 카페 내부 음악도 잔잔하고 너무너무 평화로웠습니다.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한 폭의 그림이라 눈이 정말 호강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힐링을 느낄 장소 찾기 쉽지 않죠.

그리고 은이로211은 반려동물전용 카페는 아니지만 반려동물동반이 가능합니다.

제일 좋았던 건 깔끔하고 정갈하게 세팅된 분위기 였습니다.

 

 

6. 아쉬워 보였던 점

은이로211은 확실히 감성적인 공간이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대체로 만족스러웠지만

음료가격은 착해보였는데 브런치메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요즘 대부분의 브런치 카페들이 이 정도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 같긴 하지만

조금 더 가성비 있는 다양한 메뉴 선택지가 있었으면 하는 살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품질 좋은 재료와 정성 가득한 플레이팅에 큰 불만이 생길정도는 아닙니다.

 

 

 

 

 

 

✅ 결론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은이로211은 실내 인테리어부터 소소한 외부 풍경까지 모든 게 꽉 찬 감성 카페였어요.

약간은 숨은 명소 같은 느낌이라 사람 많은 유명 카페보다 이런 깔끔한 공간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완전 추천입니다.

브런치부터 디저트, 음료까지 놓칠 게 없었고, 특히 편안한 소파와 창밖 풍경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곳입니다.

조용한 힐링 공간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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