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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야기/경기도기타

남양주시 별내면 알파카가 있는 이색적인 반려동물카페 카페 옴뇸뇸

by imreal75 2023. 4. 22.

 

알파카를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곳으로 애견동반이 가능한 이색적인곳. 아담한 카페로 2층은 포토존과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주차공터가 있어서 편리한 곳인 카페 옴뇸뇸을 소개합니다.

 

 

 

 

남양주는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바람 쐬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별내면에 가까운 곳으로 장어의 꿈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포장된 풍천장어를 직접사서 직접 구워 먹는 식당입니다.

장어는 고급요리여서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어의 꿈에서는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드시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구입하실 수 있고 상차림 비용만 지불하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항상 방문손님이 많아서 대기표를 뽑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남양주에서도 약간 특별한 카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애기동물농장이나 동물원에서나 가끔 보는 알파카를 직접 키우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카페 옴뇸뇸이라는 곳인데요 무언가를 열심히 씹어 먹는 소리 같은 카페 이름입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은 매장앞의 공터입니다.

평일은 매장앞의 공터에 충분히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주말같이 붐빌 때는 매장앞의 공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 그럴 때는

매장입구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 벽 갓길에 주차하시거나

매장입구 왼쪽 위로 올라가서 매장2층 난간 나무 앞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어떻게든 주차할 공간은 생길 테니 너무 염려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연예인 사인
연예인-사인

 

 

매장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실수 있는 것은 카페옴뇸뇸에 방문하신 연예인들의 사인입니다.

강형욱님은 개통령님이셔서 오실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다른분들도 많이 오신것 같았습니다.

임영웅님의 인기는 요즘 정말 하늘을 찌르는데 유독 눈에 띠는 사인이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크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돈된 모습의 전형적인 카페의 모습이었습니다.

 

 

안전수칙
안전수칙

 

 

카페 옴뇸뇸에는 두 마리의 알파카가 있습니다.

하얀털은 수컷 알파카인 알파이구요 나이는 2살정도로 들었습니다.

하얀털에 까만털이 섞인 암컷 베타이구요 나이는 2살정도로 들었습니다.

 

 

 

 

사람을 잘따르는 순둥이 성격이라서 이렇게 카페에서 직접 방목하고 보여줄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순둥이여도 알파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공격을 당할 수 있으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알파카는 뒤에서 만지는것을 싫어하고 지정된 간식만을 주며 과하게 만지는것은 위험하다는 내용 같습니다.

 

 

상주견 설명
상주견-설명

 

 

그리고 카페의 상주견도 2마리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2살 보더콜리 모리는 밤색이며 이름을 부르면 막 달려온다고 합니다.

애교쟁이지만 공놀이할때는 맹수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고 되어있습니다.

2살 믹스견 새해는 검은색이며 사람과 애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애교쟁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을 잘 반겨주는 예의를 갖춘 개라고 합니다.

모리와 새해는 단짝친구라고 하구요 아이가 공을 오래 들고 있으면 위험하다는 내용은 숙지하세요.

 

 

댕댕이 간식메뉴판
댕댕이-간식메뉴판

 

 

댕댕이 간식은 미트스틱과 큐브스테이크의 두종류가 판매중입니다.

연어, 소, 양의 스테이크로 10000원씩 판매중인 메뉴가 베스트입니다.

그냥 저렴한걸 원하시면 3500원의 미트스틱 단품2개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6천원부터 있습니다.

사실 카페 옴뇸뇸의 음료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고급분위기의 카페 퀄리티보다는 낮습니다.

알파카를 구경할 수 있고 애완동물동반이 되는 카페라는 점때문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동반할 경우 입장료 4000원이 추가되고요

알파카 간식은 2000원에 팔고 있는데 평일에는 제한없이 구매가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첫주문시에만 구매가 가능하고 재주문이 어렵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2000원이면 큰 부담은 아니니 주말에 오셨다면 음료주문할때 알파카 먹이도 하나 주문해 보세요.

 

 

1층 실내좌석
1층-실내좌석

 

 

기본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1층 실내좌석 분위기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돈된 모습의 실내공간입니다.

동물들이나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바닥재질에 신경쓴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때도 어린애들 데려온 손님들이 많았고 1층은 약간 시끌벅적했습니다.

1층의 옆쪽으로는 철제울타리가 처친 공간이 있었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1층 울타리 좌석
1층-울타리좌석

 

 

애완동물을 데려와서 독립적인 공간에 있고 싶은 손님을 위해 만든 장소 입니다.

애완동물은 기본적으로 16kg이하만 데려 오실수 있습니다.

알파카와 아이들도 있기때문에 혹시 모르는 사고가 날수 있어서 그런것 같은 느낌입니다.

16kg이 넘는 애완동물을 데려오고 싶을때는 평일만 가능하며 방문전 매장에 미리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예스키즈존이므로 항상 동물과 아이들간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어른들이 신경 써야 합니다.

 

 

알파카 간식
알파카간식

 

 

2000원으로 알파카 간식을 구매하면 작은 플라스틱 통에 건사료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먹이주는 사람을 저도 여러명 봤는데 알파카가 뚜껑이 닫힌채로 통째로 먹어버리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간식뚜껑에 주의사항이 써져 있습니다.

1. 손에 덜어서 주세요.

2. 통째로 주면 통까지 먹어요.

3. 너무 안 주고 약 올리면 물수도 있어요.

 

 

 

 

사실 알파카가 사람을 잘따르고 온순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내심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손님들이야 즐겁지만 알파카 입장에서는 매일 자신을 귀찮게 하는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입장일 것이고

아이들이 많이 와서 아무래도 먹이를 안주고 약올리거나 시끄럽게 하는것을 참아야 할때도 많을 것입니다.

뚜껑이 닫힌채로 통째로 먹던 알파카도 손님이 먹이를 오래동안 안주니까 화가나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알파카 알파알파카 베타
알파카알파베타-1

 

 

하얀털을 가진 수컷알파카 알파와 하얀털과 검정털이 섞인듯한 암컷알파카 베타를 볼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매우 잘 따르고 느릿느릿 걸어 다닙니다.

어떻게 저렇게 사람앞에서 순둥이 성격일까 정말 대단한것 같았습니다.

애기동물농장에서 어쩌다 볼수 있고 동물원에서나 보던 동물인데 사람이 만져도 순합니다.

털이 보송보송한 알파카를 만지는 촉감이 참 좋기도 하고 얼굴이 귀엽게 생겼습니다.

 

 

알파카 알파베타
알파카알파베타-2

 

 

몸집이 상당한 크기입니다.

카페 실내공간에서도 돌아다니고 1층외부공간에서도 돌아다닙니다.

손님들의 테이블까지 직접 와서 머리를 들이밀기도 합니다.

처음에 봤던 유의사항처럼 과한 애정행동을 하면 알파카가 도망다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너무 알파카를 귀찮게 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예뻐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파카 알파베타
알파카알파베타-3

 

 

치명적인 엉덩이 뒷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이 사이좋게 다니는 모습도 보기가 참 좋습니다.

동물들도 성별이 다른동료와 더 잘 어울려 다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만약 카페 옴늄늄의 알파카가 수컷 두 마리 였다면 서로 서열경쟁구도처럼 화목하지 않을수도 있을 겁니다.

 

 

1층 야외공간
1층-야외공간

 

 

1층바깥쪽으로 야외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은 댕댕이들과 공놀이를 해주기 좋은 공간입니다.

댕댕이를 데려오신 견주손님들도 이곳에 많았고 여기서 카페 옴늄늄의 상주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상주견 모리상주견 모리
상주견-모리

 

 

보더콜리 수컷 모리입니다.

공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애교쟁이에 활발한 성격인것이 보였습니다.

 

 

상주견 새해상주견 새해
상주견-새해

 

 

믹스켠 암컷 새해입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순둥한 성격이었습니다.

모리만큼 활동적이지는 않아 보였는데 그래도 얌전한 모습에 아이들과도 잘 노는 것 같았습니다.

 

 

2층 실내좌석
2층실내좌석-1

 

 

시간이 지날수록 1층에 애완견을 데려오는 손님과 아이들과 오는 손님들이 많아지니 번잡해 졌습니다.

카페 옴늄늄은 원래 그런 곳이니까 이해해야 합니다.

알파카를 충분히 구경한 후 저는 조용히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2층도 나름대로 예쁘게 꾸며 놓은 공간이 있었고 포토존이 보였습니다.

 

 

2층 실내좌석
2층실내좌석-2

 

 

2층 뒤쪽으로 조그마한 애견운동장이 있었습니다.

1층의 애견운동장에는 개를 데려온 많은 분들이 계셨고

2층의 애견운동장에는 다른개나 알파카와 있으면 불안해하거나 조용한 성격을 가진 개가 오기 좋아 보였습니다.

몇몇 견주분들이 애견운동장에서 개와 놀아주고 계셨습니다.

 

 

2층 애견운동장
2층-애견운동장

 

 

매우 넓은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가 뛰어놀 수 있을 만한 아담한 공간이었습니다.

카페 옴뇸뇸은 애견카페의 느낌도 들지만 애견동반카페의 개념을 가지고 있었고

평상시에 접하기 힘든동물인 알파카를 직접 만져 볼수 있으면서 상주견 2마리가 있어서

뭔가 독특한 컨셉의 이색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알파카라는 동물은 온순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알파카 알파베타
알파카-다정한모습

 

 

실내와 실외를 오가면서 정말 귀엽고 순한 알파카 알파와 베타는 다정하게 같이 앉아 있습니다.

아무리 안내사항이 써 있어도 알파카를 과하게 귀찮게 하시는 손님이 역시 보였습니다.

알파카가 사람들과 약간의 거리를 두기도 하고 도망치듯 다니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카페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알파카를 보고 만져보는 것은 참 좋은데 좀더 동물을 배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평일에는 조용해서 괜찮은 것 같았는데 주말에는 알파카도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카페시설이나 음료퀄리티가 뛰어난곳까지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재밌는 체험을 해볼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쯤은 와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반려견과도 같이 오실수 있지만 연인끼리 단둘이 오셔도 오붓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알파카나 상주견과 충분히 교감하시고 조용히 2층에서 커피한잔 하시고 힐링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로54번길 122

영업시간 : 11:00 ~ 23:00(월~금) / 10:00 ~ 23:00(토~일)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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