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매장시설에 다양한 게요리가 준비되어 있고 저렴한 점심메뉴 주문으로도 다양한 스끼다시를 맛볼수 있는 게요리 맛집으로 매장 기본 주차시설이 갖춰진 독도게찜을 소개합니다.
기흥구는 용인시의 서쪽에 위치한 구입니다.
수지구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유명하며 주변으로 트레이더스도 있습니다.
또한 보라동쪽으로는 한국민속촌이 유명하고 고매동쪽으로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방문한 독도게찜은 게요리 전문점인데 기흥 어정가구단지에서 쇼파를 사려고 갔다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알게 되었는데 동백동 부근에 있습니다.
동백동은 기흥구의 동부에 있는 법정동입니다.
행정동 동백동은 동백동과 중동을 관할하며 동백1동, 동백2동, 동백3동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원래 기흥구는 2005년 5월 27일 기흥읍과 구성읍 일대를 합친 신설구 이름을 구흥구라고 하려던 계획이
있었으나 당초 결정을 바꾸게 되어 기흥구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그후 2005년 10월 31일 기흥구로 정식호칭이 신설되었는데 기존의 구성읍 아래의 리가 동으로 승격하면서
동백리는 동백동이 되었는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의 관할 행정동은 어정동 이였습니다.
2007년 1월 행정동인 어정동은 폐지되고 동백동과 상하동으로 분동 되었습니다.
2020년 1월 20일 동백동은 다시 동백1동, 동백2동, 동백3동으로 분동 되었습니다.
어정가구단지나 독도게찜이 위치한 중동은 동백2동과 동백3동의 일부구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용인 에버라인 경전철의 어정역에서 1km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도게찜은 어정가구단지에서 750m정도의 거리로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도게찜은 대로변에 있지만 주차장은 건물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로에서 골목으로 들어와서 독도게찜 후문쪽으로 가시면 매장옆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다소 협소한 편이지만 주변에 공터가 많아서 잘 찾아 보시면 주차할 공간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대로변으로 지나가면서 보이는 독도게찜의 정면 모습입니다.
대게가 들어있는 큰 수족관이 이미 운전자의 시선을 끌게 되어있습니다.
독도라는 단어가 왠지 친숙한 어감이 들어서 더 시선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주차는 매장 후면에 가능하지만 전면이 대로변 도로라서 지나치면서 보게되는데
매장 앞쪽에 홍보문구를 적절하게 잘 사용한것 같습니다.
독도게찜이 있는도로가 원래 제한속도가 낮은곳이라 더 잘 보게되는데
스끼다시의 개념을 무너뜨린 한상차림이라는 붉은글씨가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제대로 푸짐한 스끼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가격은 어떨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수족관 아래쪽으로 저렴한 메뉴들의 가격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게찜의 가격은 아니지만 저렴한 메뉴가격을 도로변에 보이게 노출시켜놔서
손님들의 시선을 잡는 전략인듯 합니다.
제가 독도게찜에서 먹은것은 바로 독도정식 메뉴입니다.
독도정식 메뉴는 1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스끼다시를 맛볼 수 있는
독도게찜의 점심메뉴인것 같습니다.
요새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어서 제대로 된 외식한번 하기도 부담되는
마당이었는데 제대로 된 스끼다시의 독도정식이라면 한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매장내부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착석이 편한 등받이형 의자이며 6테이블 정도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매장의 오른쪽면은 룸이 있습니다.
저는 독도게찜의 오픈시간인 11시쯤 방문했는데 직원이 룸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주차를 매장뒤편으로 하셨다면 입구쪽에 손만 씻을수 있는 세면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건물밖에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요리를 먹기전에 청결하게 손을 씻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청결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식사후 후식으로 드실수 있는 원두머신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식당에서 자판기형태 믹스커피는 잘 안먹는 편이고
원두머신이 있으면 잘 챙겨먹는 편인데 이런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작은편이지만 공간을 잘 활용한것 같았습니다.
룸은 문밖에 신발을 벗어두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제가 안내받은 룸은 테이블이 두개 있었습니다.
게요리를 먹다보면 튈수 있으니 위쪽에 걸려있는 앞치마를 먼저 착용했습니다.
룸의 측면 위쪽을 살펴보면 독도게찜의 메뉴판이 보입니다.
독도게찜의 메뉴는 5개의 세트메뉴로 구성되는데 다양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특선실속대게세트 : 붉은대게와 박달대게를 골고루 맛볼수 있음
A세트 붉은대게(1마리)+박달대게(1마리) 189000원
B세트 붉은대게(2마리)+박달대게(1마리) 244000원
C세트 붉은대게(2마리)+박달대게(2마리) 349000원
독도세트 : 붉은대게와 박달대게에 랍스타까지 또는 킹크랩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음
붉은대게+랍스타+박달대게로 274000원이며 킹크랩 세트는 싯가에 따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요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킹크랩의 가격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외식물가가 부담되는 시대이긴 하지만 킹크랩을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
가격을 문의해보시고 드셔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붉은대게세트 : 붉은대게만으로 구성됨
A세트 2마리 99000원 / B세트 3마리 154000원 / C세트 4마리 199000원
박달대게세트 : 박달대게만으로 구성됨
A세트 1마리 149000원 / B세트 2마리 264000원 / C세트 3마리 379000원
프리미엄대게세트 : 크기가 월등한 대게로 구성됨
A세트 1마리 195000원 / B세트 2마리 370000원
독도생선구이 9900원 / 독도정식 17000원
입구에서 봤던 저렴한 메뉴인 이 두가지는 메인 메뉴판에는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내와 함께 먹은 독도정식 2인분에 관련된 리뷰를 하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특선실속대게세트 같은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로 미뤘습니다.
붉은대게는 홍게를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조명등이나 방향제 장식품등도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이날 오픈개시 첫손님이라 룸으로 안내받은것 같은데 바깥쪽 홀자리보다
조용하고 따뜻해서 오히려 룸자리가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에는 앞접시와 물컵이 있고
양철통에는 게나 조개의 껍질등의 음식쓰레기를 넣으면 됩니다.
수저와 젓가락이 종이에 싸져있어서 위생적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요리가 바로 나오는데 한식당에서 한정식 코스 주문하면 나오듯이
음식을 가지고 여러차례 방에 들어오셔서 세팅해 주셨습니다.
상단에는 멍게와 소라무침
하단에는 새우장과 탕탕이, 꼬시래기입니다.
다른 반찬들은 그냥 먹겠는데 산낙지가 문제입니다.
산낙지에는 참기름이 버무려져 있는데 계속 꼬물거리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저는 비위가 약한 편이라서 이런음식을 잘 못먹는데 아내는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
산낙지는 탕탕이라고도 부르는데 산낙지를 칼로 탕탕 내려쳐 만든다 하여
낙지탕탕이라 이름지어 졌습니다.
인당 한점씩 나오는 소고기 갈비살입니다.
팬이 뜨겁게 잘궈진 채로 구워지면서 나오는데 한번 뒤집어서 양쪽을 골고루 잘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아내가 탕탕이를 많이 먹어서 제가 소고기는 두점 다 먹었습니다.
생굴이면 잘 못먹는데 석화굴도 다행히 익혀져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부분 메뉴는 인원수에 맞춰진 갯수로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적당하게 매콤한 양념에 부드러운 순살
가오리찜도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양이 많지 않지만 두명이서 맛보면서 먹기 딱 적당합니다.
제법 큼직한 고등어 구이가 나옵니다.
바싹 잘 구워진 노릇한 고등어 속살
조그맣게 한점씩 떼어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콘샐러드는 게딱지를 그릇으로 사용하여 담아냈는데 스끼다시에 역시 빠질수 없는
별미반찬 입니다.
새우튀김인지 게살튀김인지 약간 헷갈립니다.
처음에는 새우튀김이라고 생가하고 먹었는데 먹어보니 게살맛이 납니다.
그냥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돌위에 회가 두점씩 총 여섯점의 광어회가 나왔습니다.
저는 독도정식을 주문해서 광어회가 나온것 같은데 다른 비싼 게요리를 시켰다면
다른 물고기회로 나올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플레이팅도 예쁘고 회맛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1인당 17000원의 퀄리티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광어회까지 나오고 그래도 독도정식이면 밥류도 나올까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가격이면 이걸로 끝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음음식이 들어옵니다.
게국물에 푸짐한 라면사리와 홍합조개
뜨끈한 국물에 게국물 라면과 공기밥이 나왔습니다.
수저로 한번 떠 먹어보니 너무 시원하고 중독적인 국물맛입니다.
매콤한듯 하면서도 시원하고 양도 푸짐합니다.
게껍질은 풍미를 더하기 위한 관상용도 입니다.
홍합조개 골라먹으면서 국물과 함께 밥먹으면
스끼다시로 다 채워지지 않은배가 포만감이 들면서 만족스럽게 됩니다.
칼칼한듯하면서도 중독적인 그 따뜻한 국물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건더기들을 다 건져먹고 마지막에 라면을 먹었습니다.
17000원의 가격으로 상당히 여러가지 스끼다시를 즐기면서 마무리까지 국물로
은근 배부르고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선실속대게세트부터 여러가지 메뉴들이 많아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인데
바닷가 식당에 가기는 귀찮고 가까운 시내에서 푸짐하게 게요리랑 스끼다시 즐기고
싶으신분은 독도게찜에 오시는것도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간단히 독도정식을 먹었지만 다음에 다시 오게되면 붉은대게와 박달대게를
셋트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약간 매콤한 게국물이긴 해서 식사후에 바깥에 있는 원두커피 머신으로 후식커피 한잔
드시면 입안이 개운해 지고 좋습니다.
용인에서 맛집투어를 하면서 주로 처인구를 많이 가는편인데 기흥구에서도 이런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27번길 98-41
영업시간 : 11:00 ~ 23: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기흥구 중동 어정가구단지 하이모던디자인 가구 예쁜소파 많은 까사모멘토
기흥구 중동 시설깔끔 주차완비 책과 생활용품이 다양한 쉼터 동백문고
'맛집이야기 > 경기도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지구 신봉동 쫄깃면발 시원국물 메밀소바 맛집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4) | 2023.12.19 |
---|---|
수지구 신봉동 화덕에 굽는 생선구이 맛집 북극해고등어 용인신봉점 (0) | 2023.12.15 |
수지구 상현동 음식 맛있고 양많은 만두전골 냉모밀 맛집 개성손만두 (6) | 2023.11.23 |
수지구 동천동 이천쌀밥 돌솥밥 한정식맛집 경치맛집 산에산에 (0) | 2023.09.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