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감상할수 있는 클래식룸, 자연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테라스석, 아름다운 실내인테리어와 함께 디저트가 맛있는곳, 애견동반이 가능하며 넓은 주차시설을 갖춘 나무아래오후N 2호점을 소개합니다.
가평은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펜션이나 캠핑장이 많아서 가족나들이로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메콩 카페는 북한강뷰에 특화된 물에 관련된 곳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나무아래오후N 2호점은 숲과 나무가 울창한 산에 관련된 곳입니다.
가평군 상면에는 수목원과 동물원시설을 동시에 관람하면서 관리가 잘되고 산책로가 쾌적하고 역사가
있어서 잘 알려진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습니다.
나무아래오후N 2호점에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는 2.1km 4분정도의 거리로 수목원 관람과 동시에
즐기기 편한 동선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전용룸이 있어서 자연의 소리와 함께
우아한 기분을 낼수 있는곳이기도 하며 애견동반이 가능하고 쾌적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로
한번쯤은 방문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무아래오후N은 1호점과 2호점이 있습니다.
두군데 모두 가평군 상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1호점의 인기로 그후에 2호점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1호점은 현재는 카페가 아닌 나아하라는 이름으로 야외수영장과 스파를 갖춘 독채풀빌라로
변신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나아하는 나무아래하루라는 풀네임이 줄여진 이름 같습니다.
결국 현재 2호점은 이제 다시 카페로는 1호점이 된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평군 상면쪽으로는 카페, 펜션단지가 조성되어 이름있는 펜션들도 상당히 많은곳이어서
카페뿐만 아니고 숙박으로 놀러와서 수목원과 함께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간판에서 보듯이 나무아래오후N 2호점은 베이커리 카페로 소개되고 있는데 디저트 맛집입니다.
나무아래오후N 2호점이라는 호칭이 길어서 앞으로 포스팅에서는 오후엔 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차장부터 스케일이 틀립니다.
주차장은 자갈돌 재질로 별도로 라인이 그어진 형태는 아니라서 자유롭게 주차가능합니다.
주차장 자체가 워낙 넓고 입구부터 자연경치가 너무 좋아서 분위기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제가 방문한날은 2023년 9월 초순경이니 사진자료 보실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방문한 메콩 카페도 좋았지만 오후엔 카페는 메콩카페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일단 진입로로 들어오시면 보이는 건물은 본관건물입니다.
본관건물 반대편으로 나무아래 주차를 하시고 그 뒤를 보면 야외정원이 있습니다.
일단 본관으로 들어가기전에 야외정원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야외정원가는길은 두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직접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아래쪽 테라스 공간의 돌계단을 통해 올라가는길이 있습니다.
아래쪽 테라스는 일단 야외정원을 둘러본 후 다시 내려오면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그늘막 아래 편안한 빈백
그리고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
그냥 풀밭에 이렇게 멋지게 야외정원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곳은 가평 꼬꼬마동산으로 불리우는데 애견동반장소라서 애견이 뛰어놀기 좋은곳입니다.
애견을 데려오신 분들은 뮤직룸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 동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배설물치우는 것은 주인이 신경써 주시면 됩니다.
날씨가 좋은때라면 야외정원에서 솔솔 바람 맞으면서 자연을 만끽하시면서 쉬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한적한 편이라 아무도 없었지만 실내좌석이나 테라스좌석이 만석이 되면
이곳 야외정원자리도 손님들이 올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야외정원 아래쪽 테라스공간은 본관건물의 뒤쪽과 연결되는 곳이기도 한데
주변의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뭔가에 홀린듯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오후엔 카페는 테라스공간을 여러지역으로 나누어 놨는데
야외정원쪽 공간
클래식룸쪽 공간
본관 뒤쪽 공간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야외정원쪽을 모두 둘러보셨으면 이제 오후엔 카페의 본관 정문을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
본관쪽 주차장쪽에서 우측으로 들어가시면 양쪽으로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그 길로 쭉들어가시면 다시 야외테라스석 공간이 나옵니다.
야외테라스석의 좌측으로는 본관입구가 우측으로는 클래식룸이 있습니다.
본관입구에는 N이라는 영문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본관에 들어가기전에 클래식룸을 먼저 보게 됩니다.
클래식룸을 먼저 살펴본후 본관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네모난 박스형태의 출입문이 있고 그 앞쪽에 안내문이 있습니다.
클래식룸은 음악을 감상하는 작은공간으로 미취학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출입은 금지됩니다.
클래식룸은 오후엔 카페만의 개성있는 공간으로 클래식을 청취하는 손님분들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숙을 유지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한 9월초순은 날씨도 좋고해서 클래식뮤직룸의 폴딩도어가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굳이 사각출입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폴딩도어 창측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뮤직룸 내부에서 본관쪽 테라스를 본 모습도 경치가 좋았습니다.
카페의 공간구성과 디자인을 참 잘한것 같습니다.
실내공간의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우하한 느낌입니다.
나무의자형태나 소파형태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여러명이 앉을수도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들도 있었고 은은한 조명등도 좋았지만
클래식을 들으면서 창밖에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같이 볼수 있다는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클래식뮤직룸 내부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클래식뮤직룸 자체가 넓은 공간은 아니어서 딸려있는 화장실도 넓은 공간은 아닙니다.
그래도 음악감상중에 용변때문에 본관화장실까지 안가도 되는게 편합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손만씻을수 있도록 별도로 분리된 세면대 공간이 있습니다.
약간 비좁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클래식뮤직룸 입구에서도 설명했듯이 미취학 아동과 반려동물의 출입은 금하며
오후엔 카페에서 주문한 음식이외의 음식은 취식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천정에는 예쁜 인테리어등과 시스템에어컨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 나오는 원형스피커도 천정에 같이 붙어 있었습니다.
클래식뮤직룸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하면서 음악감상을 했습니다.
천정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입체적인 음향이었는데 음이 웅장하게 울리는 느낌이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시면서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 보세요.
창밖이나 폴딩도어쪽의 경치를 보시면서 느긋하게 즐기셔도 좋습니다.
클래식뮤직룸에서 오후엔 카페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룸에서 음악감상을 하고 나오면 본관입구 정문으로 바로 들어가실 수도 있지만
본관 뒤쪽에 붙어있는 테라스석을 먼저 구경하실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본관뒤쪽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있고
푸르른 자연과 함께 산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건물 뒤쪽의 작은 공간이지만 이곳에는 아이와 함께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여러명 있었습니다.
테라스 앞쪽은 안전을 위해 높은 유리난간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클래식뮤직룸에서 클래식음악을 감상했다면
본관뒤쪽테라스석에서는 자연의 숲소리를 다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잎 소리와 함께 산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모두 들립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들어보시면 더 좋습니다.
이제 본관내부로 들어가봅니다.
내부에 들어오시면 커다란 테이블에 빼곡하게 N이라고 적힌 종이들이 수북히 진열장에
놓여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오후엔 카페의 상징적인 포토존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후엔 카페는 반려견 전용카페가 아닌 동반가능 카페입니다.
실내에서 이동시에는 반려견을 안아서 이동시키고 빵진열대로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심하게 짖는경우 제지를 시켜야 하며 자신이 없으면 야외자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느정도의 펫티켓을 지켜주시면서 반려견과 함께 실내공간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디저트와 빵이 다양합니다.
뒤쪽 테라스가 보이는 방향으로 빵진열대가 길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철색깔의 고깔모양은 파리를 쫒는 실이 매달려 있어서 회전하고 있었습니다.
진열장이 아닌 노출식으로 진열했기 때문에 벌레를 쫒는 선풍기가 있는게 위생에 신경쓴 모습입니다.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7500원
크림치즈 마늘빵 7300원
마지막 진열대에 있는 빵가격대들을 보면 7천원대인데
전반적으로 빵가격은 5~7천원대였던것 같습니다.
겉으로 봐도 알겠지만 베이커리 카페 답게 빵이 퀄리티가 상당해 보입니다.
방문자 리뷰를 살펴봐도 디저트와 커피류가 모두 맛있다는 평가가 많으며
특히 베이커리류의 종류가 많으며 맛이 강하거나 달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고 합니다.
본관건물의 입구부터 정중앙쪽으로 아주 긴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거의 인원수의 제한없이 앉을수 있는 수준인데 이쪽에 앉는 손님은 못본것 같습니다.
중앙 테이블을 양옆으로 보자면
좌측은 본관뒤쪽의 테라스뷰로 아름다운 숲과 자연을 보는 방향이며
우측은 본관앞쪽 주차장 방향이긴 하지만 크고 풍성한 대나무들이 잔뜩 식재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대나무의 모습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습이 파릇파릇하면서도 시원스럽습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7500원
카페라떼, 플렛화이트 8300원
오지(호주식) 카푸치노 8500원
솔티 캬라멜 라떼, 오렌지 바닐라크림 아인슈페너, 바닐라빈 라떼 8800원
메뉴 이름부터 독특한 것들이 많이 눈에 띠고 가격은 상당한 편입니다.
카페의 규모에 걸맞는 자연환경과 클래식룸등을 사용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브런치류의 주문도 가능합니다.
말차 가또 쇼콜라 8000원
당근케이크 8000원
밀크티 가또쇼콜라 8000원
리얼 쇼콜라 타르트 8000원
가격이 완전 균일한데 작은 조각케이크가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입니다.
귀엽게 생긴 강아지 쿠키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용음식까지 있어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강아지 쿠키는 쌀가루, 단호박, 시금치, 바나나, 당근, 달걀노른자등의 재료로 만들어 졌으며
3000원씩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삭슈카 (토마토소스, 베이컨, 계란) 23000원
트러플 비프 라자냐 (베샤멜 소스) 23000원
클래식 라자냐 (토마토 미트 소스) 21000원
치아바타 샌드위치 18000원
브런치세트에 아메리카노 추가시 4500원
처음에 메뉴판에서 볼수 없었던 또 다른 브런치도 있는데
브런치 플레이트 (소시지 / 치킨) 24500원이며
오렌지 바닐라빈 크림 아인슈페너에 대한 홍보문이 보이는데
산뜻한 오렌지와 향긋한 바닐라빈을 담은 부드러운 크림의 아인슈페너 커피입니다.
첫 한모금, 부드럽게 입안에 퍼지는 화사한 풍미가 매력적인 오후엔 카페의 스페셜 음료라고 하네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지만 주문이 고민되시는분은 이 음료를 드셔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티의 재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로즈시티 겐마이차 : 녹차, 튀긴쌀, 로즈페탈, 마누카꿀
그린 자스민트 : 유기농 자스민 녹차, 유기농 스피어민트, 스피어민트 오일
쿨 허벌 : 감초뿌리, 말린사과, 레몬그라스, 페퍼민트, 레몬, 자몽
창측좌석은 두방향으로 나뉩니다.
본관 뒤쪽에 있는 테라스뷰로 중앙테이블에서는 좌측방향입니다.
등받이가 없는 벤치형 소파좌석인데 아무래도 이쪽방향이 뷰도 좋고
좌석 앞쪽에도 대나무가 있어서 기분이 상쾌합니다.
본관 앞쪽에 있는 주차장뷰로 중앙테이블에서는 우측방향입니다.
작은 원형테이블에 작은 등받이가 있는 의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나무가 밀림처럼 우거져 있는 숲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공간으로
심지어는 조명을 약간 가려서 어두운 느낌까지 드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이 약간 보이긴 하지만 대나무를 병풍처럼 막아놔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주문대에서 뒤편으로는 화장실과 공원으로 가는길이 있습니다.
공원이라는곳은 처음에 살펴본 야외정원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 야외테라스 방향을 의미합니다.
화장실로 가는문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 통로를 통해서 야외로 나갈수도 있습니다.
오후엔카페의 후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장실과 공원으로 나가는 길쪽으로 통로벽쪽에 좌석이 있습니다.
이곳은 그냥 일반좌석처럼 보이지만 뒤에 액자형 창문에 보이는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서
포토존을 방불케 하는 공간입니다.
실제로 손님들은 이좌석에는 앉지 않고 창측좌석에 앉기때문에 포토존 같았습니다.
화병이 놓여진 선반을 기준으로 좌측에 있는 이 좌석은 창문이 직사각형 모양인게 특징입니다.
화병이 놓여진 선반을 기준으로 우측 테이블입니다.
우측테이블도 좌측과 비슷한 포토존 분위기인데 창문이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화병이 놓여진 선반인데 화병의 꽃이 정말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좌우로 포토존 테이블이 있고 화병선반 아랫칸에는 처음에 오후엔 카페에 들어올때 봤었던
N이라고 적힌 종이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습니다.
나무아래오후N의 N을 한글로 표기하지 않고 영문으로 표기한게 재밌는 표현방식 같습니다.
사실 N이라고 하면 저는 네이버가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여기서는 카페를 상징하는 알파벳 입니다.
이제 아메리카노 한잔의 가격이 7천원이 넘는 카페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입지여건이나 인테리어, 편의시설등이 뛰어난 카페인 곳들이긴 하지만 아메리카노 가격은
6천원에서 더 올라가는것은 사실 카페에 다니는 사람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래도 산좋고 물좋은 가평에서 이렇게 쾌적하고 좋은 카페를 볼수 있어서 좋았고
클래식음악소리와 테라스에서의 숲의소리 감상은 명상으로서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평 여행오시면 메콩 카페나 나무아래오후N 2호점중에 한군데 들려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메콩 카페 관련글은 본 포스팅 하단에 링크시켜 두겠습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04
영업시간 : 10:00 ~ 19: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가평군 청평면 동남아스타일 북한강뷰 방갈로 닥터피쉬 애견동반 메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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