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유명한 벚꽃명소로 레스토랑과 야외카페를 운영해서 봄에가볼만한곳으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곳. 야외조경시설에 남한강뷰를 겸한곳이라 매우 훌륭하며 안내요원이 있으며 주차장이 큰 봄파머스가든을 소개합니다.
갑작스레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요새 무척 덥습니다.
그래서 예정된 꽃축제들이 다른해보다 더 앞당겨 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해 벚꽃축제도 그렇습니다.
기상청이나 방송에서는 4월10일경에 만개를 볼수 있다고 들었는데 고온현상으로 4월초순에 이미 만개상태가 되어버리고 4월 5~6일사이에 비가 많이 오면서 순식간에 벚꽃시즌이 끝날 수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양평은 두물머리, 세미원등 나들이장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벚꽃을 보고 싶어서 양평에 갔습니다.
양평의 갈산공원도 드라이브나 데이트코스로 매우 좋고 벚꽃이 많은 곳인데요 공원산책보다는 카페나 식사도 곁들여서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을 원하시는 분은 봄파머스가든에 오시면 됩니다.
봄파머스가든은 카페봄, 레스토랑꽃, 갤러리, 야외산책로와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대시설별로 영업시간이 틀리니까 잘 확인하시구요 요새 벚꽃인파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아침 10시쯤 오셔서 1~2시간 벚꽃감상 충분히 하시고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내요원이 주차안내를 해줍니다.
차량을 댈 공간은 충분해 보이지만 벚꽃 구경객들이 몰릴때 넉넉한 공간으로 까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오전 10시30분쯤 왔을 때는 많이 비어 있었지만 11시30분쯤 나갈 때는 주차장의 80%이상이 가득 찼습니다.
안내요원이 여러명이고 주변공터 땅이 많은 편이어서 자리가 없어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 후 약간 오르막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파머스가든 출입로가 나옵니다.
좀더 올라가시면 입장티켓을 구매하는 조그만 건물이 나옵니다.
10시부터 밤8시까지로 입장료는 성인8천원, 소인6천원(3세~초등학생)입니다.
입장료는 가든, 갤러리관람, 무료음료교환권이 포함된 가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입장권을 따로 검표하지는 않지만 음료교환이 붙어 있으니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음료는 파머스가든 안쪽의 봄카페에서 교환이 가능합니다.
봄이라 그런지 꽃들도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노란 꽃들이 많았는데 튤립이 정말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꽃들이 많이 있었는데 길을 쭉 직진하시면 좌측으로는 레스토랑 우측으로는 갤러리가 나옵니다.
일단 이곳 레스토랑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11시30분에 오픈합니다.
저는 10시50분쯤 이곳을 지나갔는데 문이 닫혀 있진 않았고 영업 준비중 인 것 같았습니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꽃이구요 다양한 브런치와 식사메뉴가 있습니다.
2인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스프,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리조또등의 음식들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료한앤장은 웨딩디렉팅 브랜드로 알려진 업체인데 이곳에서도 웨딩이벤트를 진행하는것 같습니다.
료한앤장을 통해 여자분들의 로망인 야외웨딩을 실현해 보시는것도 괜찬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웨딩쇼케이스 관련자료들은 료한앤장 인스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유승호 갤러리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사진전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닌데 저는 운 좋게 진행중일 때 와서 감상했습니다.
뭔가 예술적인 조형물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갤러리 근처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 납니다.
갤러리 크기는 작은 편이고 10여종 정도의 작품이 진열되어 있었고 안쪽에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정말 색채나 느낌이 강열한 느낌의 작품들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촬영금지여서 감상만 하고 나왔습니다.
갤러리 입구 근처에 예쁜 풍등이 걸려있었는데 바람소리처럼 너무 예뻤습니다.
잔잔한 소리가 너무 좋아서 동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갤러리주변 풀밭에는 멋진 조형물과 나무도 있었습니다.
소박한 자연의 멋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산책로는 나무데크길을 걸어가면 되는데 그 주변으로 엄청나게 큰 벚꽃나무들이 양쪽으로 있습니다.
터널과 같이 위쪽을 가로막고 있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동네 벚꽃나무보다 훨씬 더 큰 나무들이 많습니다.
나무 주변으로 튤립도 예쁘게 심어져 있습니다.
나무데크길에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서 우측으로 나와보니 이렇게 또 길이 있었습니다.
벚꽃나무와 튤립의 조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메인산책로는 벚꽃나무잎이 아래로 계속 떨어집니다.
포토스팟으로 정말 최고의 장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벚꽃구경은 정말 즐겁습니다.
혼자 보러 오신분도 제법 있었고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벚꽃나무 아래쪽으로 특이하게 생긴 조형물이 보였습니다.
이 근처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자식들이 꽃구경 시켜드리려고 부모님과 오신 것 같습니다.
흐뭇해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예쁜꽃구경은 좋지요 그것도 자식과 함께라면 더더욱이요.
계속 직진해서 걸어가면 이제 봄카페 야외좌석이 나옵니다.
테이블마다 예쁜튤립과 남한강뷰가 장관입니다.
벚꽃잎은 비처럼 우수수 계속 떨어집니다.
정말 벚꽃의 정취는 말로 설명할 내용이 없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 전부입니다.
흩날리는 벚꽃비 흠뻑 맞으면서요.
이제 이곳에서 음료교환권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입장티켓은 적혀진 모든 메뉴로 교환 가능합니다.
저는 라벤더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적인 퀄리티로 고급음료 느낌은 아닙니다.
시원하게 음료먹고 나가시면 봄카페 출입구에 반납대가 있습니다.
다드신 음료는 거기 반납하시면 됩니다.
겉에서 볼 때는 허름해 보였는데 내부는 예쁘게 잘 꾸며진 것 같습니다.
인원수가 많을 땐 여기 앉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료를 먹고 나서 다시 돌아가는길에 산책로가 있는곳을 발견했습니다.
뒤쪽으로 남한강이 보입니다.
유독 색깔이 진하고 큰 벚꽃나무가 눈에 띄어서 가까이 가서 살펴봤습니다.
정말 너무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산책로쪽에 따로 있는 벚꽃나무가 파머스가든에서 본 나무중에 가장 예뻤습니다.
약간 동떨어진 공간에 있어서 사람들도 별로 없고 사진찍기 좋은 벚꽃명소 최고의 명당 자리입니다.
벚꽃나무 말고도 공터쪽에 다른 큰 나무도 한 그루 더 있었는데 어떤종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포토존을 가만히 보면 벚꽃나무들이 뒤에 즐비하게 보여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벚꽃을 너무 많이 즐겨서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군항제 보기 위해 멀리가는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양평에서 벚꽃을 실컷 감상했습니다.
오는길에는 고속도로를 타고왔는데 톨게이트 나와서 3-4키로 정도 달리니까 파머스가든이었습니다.
가시는길은 시간여유가 되시면 무료도로로 드라이브하시면서 가는것도 좋습니다.
가는길에도 벚꽃나무들을 많이 보실 수 있으며 남도밥상과 같은 한정식집도 많이 있었습니다.
퇴촌부근 지나가면서도 경치 감상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봄파머스가든은 벚꽃 계절이 아닌 때에도 물론 와볼 수 있겠지만 역시 벚꽃이 만개하는 지금 같은 때가 최고의 성수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벚꽃명소로서 손색이 없으며 봄에가볼만한곳으로는 강력 추천합니다.
내일비가 온후로도 벚꽃들이 완전히 다 떨어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벚꽃은 개화 후 1~2주안에 끝나버리니 구경할 수 있는 기간이 항상 너무 짧은 게 아쉬울 뿐입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강상면 병산리 297-1번지 양평군 경기도 KR
영업시간 : 10:00 ~ 20:00 (가든,카페봄) / 11:30 ~ 20:00 (레스토랑꽃) / 10:00 ~ 18:00 (갤러리)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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