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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야기/수지구

수지구 고기동 계곡뷰 말렌카맛집 분위기좋은 카페 개울가에핀야생화

by imreal75 2023. 9. 20.

 

자연환경이 고기동에 위치한 계곡뷰 베이커리카페로 엔틱 인테리어로 구성되고 친환경 유기농빵을 맛볼수 있으며 넓은 주차시설을 갖춘 개울가에핀야생화를 소개합니다.

 

 

 

 

고기동이라는 주소명 보다는 고기리라는 주소명이 우리에게 더 익숙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고기동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과거에는 용인군 수지면이라는 행정단위 명칭을 쓰다가

1996년 3월 1일 용인군이 도농복합형태의 용인시로 승격되면서 수지면이 용인시 수지읍으로 승격되었고

2001년 12월 24일 수지읍이 수지출장소로 승격되면서 수지출장소의 하부 행정기관인 동천동사무소에서 

동천동과 고기동을 관할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 10월 31일 수지출장소는 수지구로 승격되면서 수지구 고기동이 되었고 행정업무는 여전히  
동천동에서 관할하고 있다보니 동천동과 고기동은 연관이 깊은 곳입니다.

흔히 고기리라고 불리는 동네로 수지구의 마지막 자연녹지구역, 성장관리권역 및 중점경관관리구역입니다. 
덕분에 외식타운 및 전원주택들이 주로 있으며 판교신도시에서도 가깝습니다.
요즘에는 성남 분당구 대장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판교로 나가는 길이 새로 뚤리고 현재 고기동 마을안길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가 2032년까지 예정된 상태입니다. 
대중교통편이 열악한데 이는 고기리 유원지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자가용 보편화 시대

초창기에 자가용 이용객들을 기반으로 발달한 유원지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990년대에는 서울 근교 관광지로서 꽤 인기가 있었으며 최근 근교 여행지를 찾는 이들로 인해 성남시와 

용인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입니다.
식당이나 조그마한 어린이 수영장 등이 많아 주말이 되면 도로에 수많은 차량들이 몰려서 혼잡합니다.
문화재로는 이종무 장군 묘가 있으며 신봉동하고 연결되어 있는 신봉터널이 있습니다.
과거 수지가 면이나 읍단위일때의 명칭인 고기리를 생각하고 여전히 인근 사람들은 고기리라고 부르지만

현재 개정된 행정구역 명칭으로는 고기동 입니다.

정확한 행정구역 명칭을 설명하다보니 서론이 좀 길어지긴 했지만 계곡뷰를 초근접에서 즐기면서

유기농베이커리와 함께 커피를 즐길수 있는 개울가에핀야생화를 소개합니다.

고기동쪽으로는 음식점과 카페가 많은 편이어서 카페이외에도 식당이 엄청나게 많이 밀집해 있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차장-1
주차장-1

 

 

개울가에핀야생화라는 단어를 보면 카페인지 음식점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마치 시에 한구절에 쓰이는 싯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고기동 주변은 외식업소들이 즐비하고 자연경관이 좋아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저도 주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게 주차한것 같습니다.

처음에 들어오는 진입로에 마땅히 빈 주차칸이 없으면 좀더 깊숙이 들어가시면 주차공터가 더 있습니다.

 

 

주차장-2
주차장-2

 

 

안쪽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있고 나무들 사이나 공터에 주차를 하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곡뷰에 엔틱 인테리어 분위기 카페로 이곳은 연령대가 있으신분들이 더 선호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사실 고기동이라는 동네가 자연녹지구역이다보니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보다는 엔틱분위기 건물이

더 많기도 하고 아무래도 수지가 읍일때부터 불리던 고기리라는 명칭이 주는 느낌이 있듯이 전통있고

오래된 건물들도 있다보니 더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베이커리 오픈기념 20%할인이라는 현수막 문구가 보이는데 이곳이 처음에는

베이커리를 취급하지 않다가 최근에 베이커리가 된것일까 하는 느낌이 들어서 알아봤는데

베이커리를 취급한지는 꽤 오래되긴 했지만 계속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운영하는곳 같았습니다.

 

 

건물외관
건물외관

 

 

개울가에 핀 야생화는 3층 건물이고 루프탑층이 있는 외관으로 보였습니다.

건물 좌측으로는 주차공터가 있으며

건물 우측으로는 계곡과 함께 야외테라스 좌석이 있습니다.

 

 

 

 

겉에서봐도 통창문으로 보이는 커튼과 샹들리에 조명이 엔틱스러운 느낌을 발산합니다.

말끔하게 잘 지어진 외관으로 고기동에 있는 카페들과 비교하자면 멋진것 같습니다.

 

 

1층내부
1층내부

 

 

입구로 들어오면 좌측으로는 주문하는 카운터

중간에는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테이블과 함께 외부테라스로 나가는 출입문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느낀것은 천정위에 달린 고급스러운 샹들리에와 라이트가 제 맘을 사로잡았습니다.

별이 쏟아져 내리는 느낌이 드는 은은한 무드라이트에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았습니다.

 

 

유기농사용안내문-1
유기농사용안내문-1

 

 

카운터 주변에 맥선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빵을 만든다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맥선 밀가루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밀가루보다 단백질함량이 높으며 반죽의 힘이 강하고

내구력이 좋은 가스포집력과 굽기과정의 부피팽창력이 우수하고 높은 반죽의 안정성과

신장성(반죽이 옆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제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밀가루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밀가루의 특징을 잘 모르지만 유기농이라고 하면 몸에 좋은 성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유기농 음식을 파는곳은 일반빵보다 약간 더 비싼것 같았습니다.

 

 

유기농사용안내문-2
유기농사용안내문-2

 

 

빵진열대 옆으로도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매장이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집계들이 가득 매달려 있었고 빵진열장이 크기가 매우 커서 다양한 종류의 빵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막역하게 밀가루 음식이 몸에 좋은건 아니지만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돈을 좀쓰더라도 건강에 좋은 맛있는 유기농빵을 먹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돈이 아깝진 않습니다.

 

 

베이커리-1
베이커리-1

 

 

순수우유, 망고, 딸기, 블루베리등 다양한 색깔의 마카롱코너

알밤파이, 치즈퐁듀,소금빵, 상투과자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으로는 완두앙금빵, 자색고구마빵, 스콘, 호박인절미, 까눌레, 마늘바게트등이 있습니다.

소금빵의 가격은 2600원이었고 그밖의 다른빵들도 크게 비싸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빵마다 가격표가 있는데 할인전가격을 명시하고 화살표로 할인된 가격을 보여주니까

심리적으로 비싸게 보이지는 않았던것 같았는데 유기농이라고 해서 더 부담되는 느낌을

안들게 편하게 사먹을수 있도록 배려해준 느낌이 들었습니다.

 

 

베이커리-2
베이커리-2

 

 

진열장을 자세히 보면 검정색으로 손가락 표시가 되어 있는데 손가락 표시에는

좌측버튼을 누르세요라고 써있습니다.

빵을 공기중에 노출시켜서 파는 베이커리 카페도 가끔보게 되는데 개울가에핀야생화는

진열장 유리도어를 버튼터치로 편하게 열고 닫을수 있도록 만들어서 위생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베이커리-3
베이커리-3

 

 

경주빵, 호두파이, 포르투갈에그타르트

수플레 치즈케이크, 당근케이크, 솔티드 앙버터, (무화과,초코,얼그레이) 파운드

베이비슈, 아몬드커피롤, 가스테라

치아바타, 깜뺘뉴등 다양한 빵들이 있었는데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일상적으로 보기 힘든 빵들도 종종 보였는데 역시 베이커리카페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상빵에는 NEW, 잘팔리는빵에는 HIT라고 써져있으니 빵을 고르기 힘드신분은

HIT라고 써진 빵으로 고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베이커리-4
베이커리-4

 

 

진열장은 양쪽방향에서 사용할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빵을 사먹었지만 빈칸이 잘 안보이는것을 보면

빵의 리필되는 속도가 빠른것 같았습니다.

 

 

베이커리-5
베이커리-5

 

 

롤치즈치아바타, 올리브치아바타, 샤워도우호밀, (단호박,무화과, 크림치즈)깜뺘뉴

모찌식빵, 우유소금멜론빵, 크로와상, 애플파이, 단팥앙팡, 퀴니아망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깜뺘뉴 종류의 빵이 많아보였는데요 깜뺘뉴는 호밀가루와 밀가루, 천연효모등을 섞어 구워낸

시골풍의 프랑스 빵을 의미합니다.

원래는 팽 드 캉파뉴(Pain de campagne)라고 불리는데 팽은 프랑스어로 빵, 캉파뉴는 시골,농촌을 뜻하므로

시골빵이라는 뜻이며 바게트가 대중화 되기전의 일반적인 빵으로 바게트와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바게트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데 크기면에서 엄청나게 큰 편이며 딱딱한 정도가 매우 강한 특징이

있으며 밀가루에 10~20%의 호밀가루를 첨가된 형태로 만들어 집니다.

 

 

베이커리-6
베이커리-6

 

 

바삭누룽지, 오곡씨앗전병

롱소세지, 호박고구마, 공주밤빵, 몽블랑, 육쪽마늘빵

월넛구갤호프, 먹물호두크런치, 누텔라데니쉬, 대파바게트, 치즈프레첼, 모카번

빵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몽블랑(6500원)을 선택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6500원

(바닐라,헤이즐넛,돌체)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모카, 베트남 코코 라떼, 콜드브루 7000원

그밖에 다양한 에이드와 따뜻한 차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 뿐만이 아니고 음료도 메뉴가 매우 다양한편 같았습니다.

아메리카노가 6000원이면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받는 가격의 평균정도로 보였습니다.

요새 분위기가 매우 좋은카페는 아메리카노를 7000원에 파는곳도 종종 있을정도라서

물가상승이 두렵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 같습니다.

 

 

레몬말렌카
레몬말렌카

 

 

일반적인 빵진열장 말고 커피를 주문하는곳 쪽으로도 빵진열장이 더 있는데

여기에서 말렌카 케익3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울가에핀야생화에서 판매하는 유기농빵들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말렌카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말렌카는 유럽 왕실 디저트로 체코의 전통 꿀 케이크입니다.

프라하 여행시 꼭 사와야할 아이템으로 300년 전통의 아르메니안 레시피에 꿀로 만들어진 달콤함을

갖춘 고급 디저트입니다.

방부제나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고품질 재료로 만들어지는 빵인데요 쫀득한 식감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커피와 함께 드시기 매우 좋습니다.

 

 

호두,코코아말렌카
호두,코코아말렌카

 

 

말렌카 케익은 3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레몬, 호두, 코코아 맛이 있고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7000원입니다.

꿀향이 가득한것 같으면서도 너무 달지 않은맛으로 3종류중에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말렌카 본연의 맛을 느껴보시면 됩니다.

3가지 모두 각각의 맛이 있겠지만 무난하게 드시기엔 호두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셀프바
셀프바

 

 

셀프바라고 표시된 이곳은 여러가지가 준비된 곳입니다.

정수기와 종이컵이 있어서 냉온수를 받아드실수 있고

비닐이 준비되어 있어서 남은빵을 셀프포장하실수 있고

따뜻한 빵을 드시고 싶으신분은 빵을 데워드실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준비된 곳입니다.

다먹은 음료컵이나 접시를 반납하는곳은 아니며 반납은 카운터 옆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화장실표시
화장실표시

 

 

1층에는 화장실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2층은 계단으로 올라가실 수 있으며 제주도 분위기의 멋진 남여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층가는계단
2층가는계단

 

 

계단이 참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

궁전같은 곳에서 자신이 왕자나 공주가 되어서 어디론가 가는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개울가에핀야생화는 이렇게 엔틱스러운 인테리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진한 갈색톤의

무거운 분위기만 사용되는게 아니고 다양한 테이블모양과 함께 밝은 색감을 주는 세련된

인테리어 느낌이 섞여 있어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요즘 말로는 미드센추리 모던스타일과 비슷한테 엔틱한 느낌의 나무재질이나 오래된 물건들의

배치와 함께 모던한 느낌의 색상이나 감각을 더한것인데 쉽게 말해서 빈티지와 모던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핵심인 스타일입니다.

 

 

화장실출입구
화장실출입구

 

 

2층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화장실출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건물은 고급스러운 궁전같은 모습인데 화장실의 벽재질은 제주도에서나 볼수 있는 현무암 재질에

예쁜 꽃장식이 걸려있는 제주도 돌담집의 모습이었습니다.

화장실 출입구 옆으로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노란벽이 가깝게 설치되어 있었고

노란벽 뒤쪽으로는 그림이나 거울등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대형테이블
대형테이블

 

 

3인이상 착석 가능한 테이블이라고 표시되어 있긴한데

크기로보면 4~5인은 되야 앉아도 미안하지 않을정도 같아 보입니다.

천정 등장식이나 꽃이 너무 예쁘고 주차장쪽으로 돌출된 통유리 전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3면이 유리로 막혀있어서 프라이빗한 테이블입니다.

 

 

중앙테이블
중앙테이블

 

 

2층은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고정적인 패턴의 테이블만 놓여있는것보다 질리지 않고 다양한점이 좋아보였습니다.

2층은 중앙쪽으로는 길다란 테이블들이 놓여있고

좌측으로는 창가자리가 있는데 멋진 계곡뷰를 볼수 있으며

우측으로는 화장실과 그림이나 진열장 인테리어등이 있습니다.

 

 

2층창측좌석
2층창측좌석

 

 

가장 인기가 있는 좌석은 역시 계곡과 울창한 나무를 볼수 있는 창측좌석입니다.

4~6인석으로 다양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깨끗하고 큰 통창밖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통창유리는 고정된 곳들이 많은데 2~3개의 테이블만 개방이 되는좌석이 있는데

사실 그 좌석이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창측좌석4인테이블
창측좌석4인테이블

 

 

멋진 계곡뷰 바깥 경치를 볼수 있다는 점이 개울가에핀야생화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고기동의 강점은 역시 자연환경으로 카페나 음식점 모두 인기가 많은 장소는 반드시 계곡이나

나무숲이 울창한곳들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개울가에핀야생화는 고기동에서도 깊숙한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아름답습니다.

 

 

개방통창문전경
개방통창문전경

 

 

2층에서 보는 전경은 아래를 내려다보는 묘미가 있습니다.

후덥지근 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래쪽으로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더운느낌이 들지 않으며

나무를 자세히 보니 밤나무도 있는것 같았는데 계곡 아래로 밤송이가 떨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분위기좋은 힐링카페의 느낌이 납니다.

야외를 즐기고 싶은데 창가자리가 없다고 아쉬울필요는 없습니다.

1층으로 가시면 야외테라스석이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층가는계단
3층가는계단

 

 

건물외관으로 3층도 멋질것 같아서 올라가 봤습니다.

근데 계단입구를 의자로 막아둔게 약간 수상하기도 했는데 3층으로 가는 사람들이 안보였습니다.

그래도 카페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올라가 봤습니다.

 

 

3층
3층

 

 

3층은 카페를 운영하시는분이 주택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출입금지 구역이라서 유리창에 비친 모습만 보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사실 건물안쪽 구석에 엘리베이터도 보였는데 3층에서 내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것 같아보였습니다.

2층까지만 있다면 굳이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문음식
주문음식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아래층에 내려가서 받아왔습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접시도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몽블랑 빵은 건강한 맛이였는데 유기농 밀가루 특성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몽블랑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몽블랑은 테두리를 살살 뜯으면 휴지롤처럼 작아지면서 뜯어먹는 묘미가 있는데

그런식으로 예쁘게 연결되면서 뜯어지는 형태는 아니였고 칼로 잘라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보통이상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열장
진열장

 

 

카페 군데군데 진열장이 놓여 있습니다.

엔틱한 분위기를 내는 다기와

꽃장식, 도기로 만들어진 인형들이 가득합니다.

2층에서 음식을 다 먹고 1층의 테라스를 구경하기 위해서 내려갔습니다.

 

 

1층-진열장
1층-진열장

 

 

1층도 2층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정다운 느낌이 드는 색상이나 모양들이라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느낌같습니다.

 

 

외부테라스-출입문
외부테라스-출입문

 

 

1층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테라스 출입문이 있는데 근처에는 엔틱한 느낌의

가구들과 장식장이 많이 있었고 관상용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도 예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족관
수족관

 

 

눈으로만 봐주세요. 약품들어가 있어요라고 써있는데

사실 저 수족관안에 손을 넣고 싶은 생각까진 안들었는데 그런사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요새 대형카페들은 수족관을 포함한 곳들도 종종 보입니다.

아쿠아리움처럼 수족관을 많이 설치하고 대형물고기나 다양한 어종을 진열한 카페도 있는데

그냥 이렇게 작은 수족관에 예쁜 색깔의 작은 물고기들을 구경하는것도 은근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외부경치-1
외부경치-1

 

 

카페 출입구가 있는 앞쪽에서 본 외부경치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외부경치-2
외부경치-2

 

 

테라스좌석입니다.

테라스좌석 옆으로도 예쁜 식물화분들이 있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테라스석을 이용하는 중이었습니다.

바로 옆이 계곡이어서 물소리나 새소리까지 들을수 있어서 운치있습니다.

 

 

외부경치-3
외부경치-3

 

 

테라스석 위쪽으로도 어닝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멀리 예쁜 동상이나 조형물등도 볼수 있었습니다.

 

 

외부경치-4
외부경치-4

 

 

4인테이블이 많습니다.

개울가에핀야생화 건물쪽에 붙어있는 자리도 있고

계곡쪽으로 붙어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외부경치-5
외부경치-5

 

 

개울가에핀야생화에서는 조형물을 참 많이 본것 같습니다.

그냥 계곡물만 봐도 힐링이 되는데 예쁜 양조형물을 만들어서 나무 옆에 설치하니까

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부경치-6
외부경치-6

 

 

군데군데 설치된 동물 조형물들이 정감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암수가 두마리씩 다정하게 있는 모습입니다.

 

 

외부경치-7
외부경치-7

 

 

장독대와 함께 멋스러운 소나무도 보고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이 옆으로 길게 뻗어있어서 테라스석의 테이블수가 많은 편입니다.

장식물들이 많아서 군데군데 포토존으로 좋은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계곡 왼쪽 부분에 새장도 있었는데 앵무새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옆쪽으로 방갈로처럼 통유리로 막힌 좌석공간도 있었는데 관리상태가 약간 안좋아보였습니다.

개울가에핀야생화는 테라스석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좀더 관리에 신경쓰면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계곡으로내려가는계단
계곡으로내려가는계단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설치된곳이 두군데 정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위가 끝나가는 계절이긴하지만 여름에는 계곡에 내려가서 물에 손이나 발도

담글수 있어서 시원할것 같았습니다.

 

 

외부포토존
외부포토존

 

 

계곡을 배경으로 하여 가장 예쁜 포토존입니다.

자연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자연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외부테라스가 넓어서 자리경쟁없이 계곡뷰를 만끽할수 있는데 개울가에핀야생화의 테라스석의

강점은 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건물내부는 미드센추리 모던스타일로 빈티지의 올드한 느낌과 함께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느낄수 있는곳으로 분위기좋은 힐링카페를 찾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고기동에서 부모님이나 어르신과 식사를 하셨다면 이곳에 오시면 분명 더 만족스러운 시간을

가질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12

영업시간 : 10:00 ~ 21:00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공감 꾸욱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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