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이브 하기 좋은 날씨에 용인 양지에 위치한 로스트앤베이크본점을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이미 SNS에서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기도 하고
빵 종류가 엄청나게 많기로 소문나서 너무 기대하면서 방문했어요.
로스트앤베이크는 서울시송파구가락동, 청주시청원구우암동, 용인시처인구양지면 이렇게 3곳이 있는데요.
워낙 유명한 대형베이커리 카페로 30년경력의 파티쉐가 직접빵을 굽고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지향하는곳이에요.
유명한 곳중에서도 처인구에는 본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더 기대가 될수 밖에 없는곳인데요.
빵덕후의 빵지순례라면 필수코스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과연 기대를 충족했는지 재미와 꿀팁까지 담아 소개해 보겠습니다.
📄 본론
1. 위치와 접근성, 주차 걱정 제로
로스트앤베이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어요.
양지 IC 근처라서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 딱이에요.
오며 가며 에버랜드, 맛집, 양지리조트 같은 주변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하루 일정으로 묶어 방문하기에도 완벽한 위치랍니다.
그리고 여긴 진짜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차 끌고 간다면 주차 걱정 할 필요 없어요.
100여대의 주차수용공간과 주차안내원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넓은 대형카페답게 주차공간마저 빵빵하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별도의 주차 시간 제한도 없어서 마음껏 시간때우다 가실수 있구요.
매장 건물의 가로 길이가 엄청나게 크기가 압도적이에요.
세로 길이가 긴 건물은 층수가 여러개이지만 가로 길이가 큰 건물이 더 웅장해 보이거든요.

건물우측끝에 이렇게 텐트가 처친 외부공간이 있었어요.
이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실외공간에서만 애견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같이 오신분은 애견동반에 관련된 안내문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외부에 라탄식 우산그늘막 테이블은 항상 기분을 산뜻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강아지가 좋아할만한 천연잔디가 깔린 화단이 있어요.
적당히 나무가 우거져서 어느정도 그늘이 형성되어 있어서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적당한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도 어느정도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방문하시는분은 꼭 빵을 먹고 가셔야 하는데요.
안에들어가면 빵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걸 고를지 헷갈리실수 있거든요.
매장입구에서 제공되는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들어가시면 좀더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가장 위쪽에 있는 지중해빵을 먹어볼까 했는데 매진된거 같아서
결국 단호박 크림치즈를 먹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 추천음료도 같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의 가격이 5900원인걸 보니 간신히 6000원 안쪽입니다.
사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6000원이 넘어가는곳도 몇군데 본적이 있는데
아무리 인테리어나 주변환경이 좋아도 그가격은 살짝 부담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아메리카노 이외에도 라떼나 청포도케일주스, 호두바나나쉐이크등 다양한 음료를 소개하고 있네요.
여기서 주목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경자국밥 양지직영점 포스팅에서 마지막에 언급했던 음료할인 20%쿠폰이 있어요.
경자국밥에서 로스트앤베이크는 1km 남짓거리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구요 식사후에 바로 이곳에서
쿠폰사용이 가능하니 코스로 오시는게 좋습니다.
단 쿠폰은 음료가격에만 적용되고 빵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점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2. 딱! 첫인상, 어마어마한 매장 규모
외부에서부터 이곳의 규모가 남다른 느낌이 팍 오긴 했는데요.
우드와 화이트 톤의 따뜻한 외관과 적당한 식물배치
2층도 산뜻하게 아치문양 창문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바깥쪽엔 인조잔디 테라스공간까지
신상으로 만든 최고의 인테리어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쾌적해 보이고 관리가 잘된 공간의 느낌입니다.
빵판매대도 엄청나게 길고 빵의종류가 셀수 없을만큼 다양했는데요.
전부 보여드리기에는 분량이 많아서 일부만 압축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어느베이커리 카페에 가도 흔하게 볼수 있는 소금빵입니다.
소금버터와 크림치즈 종류까지 준비되어 있구요.
딸기가 올라간 팡도르와 공주밤빵이 보이네요.
생크림과 딸기조합은 베이커리 카페에서 흔히 보는 맛있고 고급스러운 빵의 느낌인듯 해요.

추천빵메뉴를 보고 지중해 빵을 열심히 찾았는데 판매대가 텅비어있더라구요.
당일생산 당일판매라고하니 매진된빵은 그날 타이밍을 놓치면 어쩔수가 없겠죠.
저도 요새 버터빵을 좋아하긴 하는데 와이프도 앙버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앙버터빵을 하나 골랐어요.

그리고 추천메뉴빵에 보았던 단호박크림치즈가 보이네요.
빵을 예쁘게 만들어서 꽃 주변에 꽃입이 달려있는것처럼 보여요.
단호박은 몸에도 좋을것 같기도 하고 크림치즈와의 조합이 어떤맛일지
추천메뉴에서 자신있게 소개하는 빵이니 망설이지 않고 골라봅니다.

그리고 종종 먹게 되는 몽블랑빵도 보이는데요.
딸기가 올라간 과일몽블랑 빵도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버터소금식빵에 추억의팥모스
사실 다 먹어보고 싶지만 꾹 참았구요 일단 고른빵 먼저 매장에서 먹어보고 아쉬운 여운이 강하면
추가로 포장해가서 집에서 먹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빵의 상태가 모두 좋은편이고 데코에도 각별히 신경쓴 빵들이 많이 보였어요.

빵을 고르고 나면 이제 음료를 주문해야 겠죠.
매장 내부에도 바리스타 추천음료들의 정보를 더 보실수 있어요.
요새 같이 날이 더울때는 시원달달한 수박주스도 구미가 땡기긴 합니다.
와이프가 요새들어 즐겨먹는 음료가 되었어요.

그외에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신규음료가 4종류 더 보였어요.
유자히비스커스에이드, 얼그레이허니레몬티, 바닐라아포카토, 카라멜연유솔트라떼
메뉴이름만 봐도 엄청 맛있어 보이는 음료들인데요 살짝 고민이 되긴했지만
저의 선택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수박주스 였습니다.
음료20%쿠폰을 제시하고 계산하였습니다.

추천음료가 마땅하지 않으셔도 워낙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없어요.
메뉴판 천천히 보고 주문하세요.
남자직원분도 무척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매장안은 입구에서부터 엄청난 빵 진열대가 펼쳐져 있고 그안쪽으로 테이블좌석이 있습니다.
1층은 빵진열대가 있어서 살짝 코끝에 퍼지는 갓 구운 빵 냄새가 계속 맴도는 분위기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우드와 그린 포인트로 꾸며져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넓은 공간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여유로운 자리 배치가 마음 편하게 만들었답니다.
빵돌이, 빵순이 여러분께는 최고의 공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3. 빵 종류 대박! 고민하다 시간 다 갑니다
아까 보신것처럼 로스트앤베이크는 빵 종류가 정말 많아요.
크루아상, 치아바타, 바게트 같은 기본 빵부터
샌드위치, 타르트, 머랭쿠키까지 없는 게 없더라고요.
진열대가 매장을 가로지를 만큼 길고, 고개 돌릴 때마다 새로운 빵이 보이니 고르다 보면 시간이 금방갑니다.
SNS에서도 핫했던 빵은 쪽파크림치즈소금빵과 치즈포모도로, 앙버터 같은 인기 메뉴가 있어요.
저도 그걸 참고해서 앙버터를 하나 고르긴 했어요.
또한 사진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샌드위치 라인업도 완전 풍부해서
식사를 안하고 바로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 겸 카페를 즐길수도 있답니다.
4. 1층부터 2층까지, 다채로운 공간 활용
1층은 주로 빵과 음료를 구매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구요.
생일에 찍기 좋은 포토존도 보였던것 같았어요.


1층 한쪽에는 셀프포장존과 함께
포크, 나이프, 가위, 접시등을 챙길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을 구입하셨으면 적당히 잘라드시기 편하게 도구와 접시등을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보이시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2층이 나오는데요.
1층은 주문대와 빵판매대등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 넓은공간인 2층에서
음식을 즐기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2층은 1층보다 더 놀라웠어요.
넓은 테이블 좌석들과 함께 계단형 극장석이 있어서 단체 모임이나 강연에도 딱 좋게 느꼈어요.
창가 라운지석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별다를 건 없어도 분위기는 정말 끝내줬답니다.
둥근 아치형 창문과 함께 예쁜 둥그런 조명등이 달려 있어서 그냥 낮에도 분위기가 좋았어요.
푸릇푸릇한 녹색식물들은 매장중간중간에 적당히 잘 배치되어 있어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었고
혼자 방문하신 분들을 위한 단일 좌석도 창가쪽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여유로운 시간에와서 창가자리를 쉽게 잡았는데요 일단 창가자리가 비었으면 그쪽이 좋아요.

2층끝쪽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외부테라스 존이 따로 있었는데요.
건물1층 테라스존 설명으로는 2층 인조잔디 테라스존은 애견과 함께 올수는 없는곳같아요.
어린이용 자동차 장난감이 있는걸 보면 바람쐬면서 애들과 함께 앉을수 있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테라스존 같아 보였습니다.
5. 아, 이건 좀 아쉬웠어요!
이렇게 만족스러운 곳이지만 뭐 하나쯤 아쉬운 건 있기 마련이잖아요.
딱 하나 꼽자면 빵 가격이 꽤 비싸다는 점이에요.
6천 원부터 9천 원대까지 올라가는 가격이라 처음엔 '와 비싸다!' 했는데요.
다행히 먹어보니 퀄리티만큼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람이 많을 때는 매장 내부가 살짝 북적이는 느낌이 있을수 있고
인테리어가 개방형 공간이고 분위기가 살짝 프라이빗과는 거리가 있어 보여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는 약간 안맞을 수도 있어요.
6. 총평! 다시 갈 의사는?
로스트앤베이크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매장 규모에서 시작해 엄청난 빵 종류, 여기에 더해지는 퀄리티까지 삼박자가 딱 맞는다랄까요?
가격은 다소 아쉽긴 했어도 그만큼 맛과 분위기가 더했으니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빵과 음료를 가지고 와서 2층창가자리로 왔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앙버터빵과 단호박크림치즈빵
그리고 별도의 쟁반에 음료를 챙겨왔어요.

음료의 맛은 훌륭했습니다.
베이커리카페라고 해서 빵만 맛있는건 아닐까 했는데 바리스타님의 실력도 상당하신 느낌이었구요.
특히 수박주스는 저도 먹어봤지만 정말 생과일 수박맛 그대로입니다.
수박주스를 즐겨먹는 와이프가 여기 수박주스가 먹어본것중에 최고라고 평가할 정도였어요.
제가 먹어봐도 훌륭한 맛이었고 와이프가 만족하니 저도 덩달아 즐거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앙버터를 잘라서 먹어봤는데요.
두툼한 버터의 향이 빵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맛의 향연
이래서 SNS에서 핫한거구나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빵맛이었어요.

앙버터도 맛있게 먹었지만 단호박크림치즈빵도 훌륭했어요.
단호박 특유의 맛과 함께 크림치즈의 꾸덕한 식감
살짝 뻑뻑하거나 목이 마를때는 음료와 함께
앙버터는 금방먹었는데 단호박크림치즈빵은 먹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고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먹어보면서 느낌은 빵의 가격이 그정도면 적당한것 같았고 좋은 맛을 경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빵을 좋아하거나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음엔 더 여유롭게 부모님도 한번 모시고 와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장소였답니다.
빵종류가 다양해서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옛날빵들도 많이 보였거든요.
그리고 수박주스에서 느낀만족도가 높아서 바리스타가 추천했던 신음료4종도 구미가 당기네요.
특히 유자히비스커스에이드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구요.
재방문한다면 추천메인빵인 지중해를 꼭 먹어볼 예정입니다.
✅ 결론
오늘 소개한 로스트앤베이크 용인양지본점은 그야말로 베이커리 천국 같은 곳이었어요.
접근성 좋은 위치, 넓은 주차장, 빵 맛과 다양한 공간 모두 완벽했답니다.
빵을 좋아하는 분이나 대형카페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커피 한 잔과 갓 구운 빵 한 조각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20% 음료할인쿠폰은 여러명이 갈수록 더 혜택이 커질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자국밥 양지직영점 식사후 로스트앤베이크에서의 후식 이정도면 정말 정해진 코스같아요.
행복한 커피한잔에서 저는 따뜻한 느낌을 계속 공유하며 방문객분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제가 제공하는 정보가 유익하거나 알찬내용이라고 생각이 드셨다면
아래쪽 ↓ ♡공감♡ 눌러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시면 더 힘내서 포스팅 해볼께요.
'카페이야기 > 처인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연발효 빵맛집 장미가 너무예뻐서 분위기좋은 정원카페 딜라의정원 (26) | 2025.06.05 |
---|---|
식물의 매력과 갤러리 감성이 더해진 대형베이커리 카페 에스티아 (20) | 2025.05.09 |
분위기가 편하고 아늑해서 시간이 금방가는 커피맛집 로커피 용인양지본점 (16) | 2025.04.30 |
분위기로 힐링 되고 편한 소파의자로 1시간이 금방가는 인생카페 은이로211 (12) | 2025.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