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이자 가수로 활동하시는 최영현님이 쉐프가 되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수 있는 무한리필 중국집을 직접 운영하시고 있는데 훌륭한 맛에 가성비를 겸비한 식당으로 넓은 주차시설을 갖춘 취팔러마를 소개합니다.
유튜버 최영현
가수 최영현
쉐프 최영현
사실 어떤 분야로도 알고 계신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식당은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리필까지 되는 중국집입니다.
냉면이나 막국수 한그릇도 10000원인 요즘물가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이런시국에 짜장면 한그릇을 5000원에 판매하시면서 무한리필을 해준다는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게다가 한달에 한번 4번째주 화요일에는 짜장면을 무료로 준다고 하는데 사실 믿기 어려운 곳입니다.
제가 취팔러마에 처음갔을땐 국가에서 서민들을 위해서 운영하는 특수식당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최영현님은 매장에서 직접 손님들을 상대하시며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식사후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중국음식을 제공하는 최영현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유튜버로서 가수로서 쉐프로서 더 많이 이름이 알려지셔서 사업이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취팔러마는 제가 이전에 포스팅한 카페 여백주택에서 잠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여백주택에서는 200미터
거리로 취팔러마에서 식사후 여백주택을 편하게 이용하시기 좋습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취팔러마는 넓은 주차 공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길가에서 보면 취팔러마의 진입로를 알수 있도록 에어풍선간판을 설치해 뒀습니다.
정확한 매장명칭은 쉐프가수 최영현의 취팔러마이지만 편의상 취팔러마라고 하겠습니다.
취팔러마에 처음방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최영현이 대체 누군지 생각을 더듬게 됩니다.
유튜브에서 볼수 있는 가수분이신데 꾸준히 활동하시면서 대중들에게 서서히 알려지고 계신분으로
이제 유튜버가수의 활동뿐만이 아닌 쉐프가수로서 중국집을 개업하셨습니다.
매장은 평범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붉은머리로 염색하신 최영현님의 사진과 함께 취팔러마 간판이 보입니다.
근데 왠지 매장이름이 살짝 기분나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취팔러마는 중국어 뜻으로 "식사하셨어요?" 라는 인사말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사용하며 상대방에게 격식을 갖춘 따뜻한 인사말입니다.
식당 이름이 재밌기도 하면서도 중국어로서 제대로 된 뜻을 가진 단어로 잘만든것 같습니다.
역시 일반인과 다르게 유튜버나 쉐프가수다운 멋진 발상 같았습니다.
취팔러마는 생방송 오늘저녁이나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원래는 매주 화요일은 쉬면서 4째주 화요일만 문을 열어 취팔러마데이라고 하여 11~2시까지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쉬는날없이 운영하시는것 같습니다.
11~2시면 무려 3시간동안인데 단순히 깜짝행사처럼 하려면 매달 취팔러마데이를 할수도 없고
무료시간을 1시간정도로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달 취팔러마데이를 가지고 무료시간을 3시간으로 한것은 많은 손님들께 진심을 다해 서비스하겠다는
최영현님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취팔러마 데이가 되면 취팔러마의 주차장은 북새통이 됩니다.
취팔러마의 짜장면은 기본량이 곱배기라서 화요일 점심에 시간만 맞춰서 오실수 있다면 점심값은 그냥
버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취팔러마는 트로트가수인 영탁, 장민호님도 방문했습니다.
쉐프가수 최영현님께서 친절한 미소로 장사하시고 붉은머리와 다소 연예인 느낌이 나는 복장을 하고
계셔서 손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료데이나 무한리필등 인심좋은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국집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6시에는 식당안에서 라이브공연이 펼쳐집니다.
라이브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식당은 공연장 같은 분위기로 바뀝니다.
공연시간은 1시간정도로 7시쯤 끝나는것 같습니다.
공연 중간중간 퀴즈타임도 있고 가벼운 선물도 제공하는것 같았습니다.
쉐프가수 최영현님은 좋은일을 많이 하시기로도 유명한 분으로
2019년과 2022년 국회의원으로 부터 받은 표창장도 있었습니다.
식사하시면서 관람이 가능한 공연스테이지가 매장 우측에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주방이 있었고
중앙쪽으로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컨테이너 하우스 느낌의 가벼운 판넬을 사용한것 같은데
인테리어적인 요소는 과감히 없애고 그만큼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양을 푸짐하게 가격은 저렴하게
서비스하는것 같았습니다.
최근에 인테리어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보강 공사하여 예전보다 더 쾌적해졌다고 합니다.
취팔러마는 선불계산을 기본으로 합니다.
음식은 기본이 곱배기로 양이 많습니다.
양이 너무 많은게 부담되시는분은 오히려 양을 적게 달라고 해야됩니다.
보통 사람들이 양을 많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는 많지만 적게 달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런요소들이 참 재미있는것 같았습니다.
짜장면 5000원
짬뽕, 간짜장, 육개장, 콩국수 7000원(콩국수는 여름시즌메뉴)
사천탕수육, 마파두부, 탕수육, 라조육, 깐풍육 19000원
공기탕수육 4000원인데
원체 주는양이 많은편이라 4명정도 오셨다면 19000원짜리 탕수육을 시키시는것을 추천드리나
그냥 탕수육을 적당히 맛보고 싶으신분은 4000원짜리 공기탕수육을 시키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앞의 메뉴판에 빠진부분이 있습니다.
마늘짜장은 7000원입니다.
짜장에 다진마늘 듬뿍 넣은 마늘향 강한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신메뉴인데 새로나온
메뉴이다 보니 정식메뉴판에 적혀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팔러마의 셋트메뉴가 두종류가 있습니다.
야식이세트 30000원으로 깐풍육, 공기탕수육, 짜장1개, 짬뽕1개의 메뉴로 나옵니다.
탕수육세트 24000원으로 탕수육과 짜장2개의 메뉴로 나옵니다.
셋트메뉴는 기본적으로 2인용으로 설명되지만 취팔러마의 모든 메뉴는 곱배기라는것을
생각해보면 탕수육세트는 3인용, 야식이세트는 3~4인용정도의 양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매장은 4인용 나무테이블을 기본으로 평범한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가 화려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불편한 점도 없습니다.
그냥 일반인이 운영하는 매장이었다면 별 감흥이 없는 너무 평범한 식당의 모습일것 같지만
쉐프가수 최영현님이 운영한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이 있는 식당 같습니다.
최영현님의 광고포스터도 매장곳곳에 볼수 있는데 싱어송 라이터라는 소개문이 있습니다.
싱어송 라이터는 노래를 부르면서 작사나 작곡을 겸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가수중엔 싱어송 라이터는 많지 않은편입니다.
나만의 노래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 부를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감성과 음악재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완전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를수 있다는 것인데 가수로서도 뿌듯할것 같습니다.
취팔러마에서 짜장면이나 밥은 무한리필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솔직히 기본제공량이 곱배기여서 리필을 먹는다는것 자체가 어지간히 잘 드시는분들 말고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긴 합니다.
기본짜장면은 유니짜장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곱배기양은 기본, 양파반 고기반일정도로 소스건더기가 풍성했습니다.
무한리필로 마구드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집 맛과는 조금 틀린것 같았는데 면이 부드럽고 소스가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콩나물과 건더기를 고봉으로 수북히 담아주는 짬뽕입니다.
콩나물, 돼지고기, 오징어, 만디, 양파, 당근, 죽순, 표고버섯, 마늘, 부추등이 들어가는데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콩나물입니다.
양으로 압도하는 비주얼이지만 콩나물짬뽕의 식감도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짬뽕도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볼수 있는 것과는 뭔가 틀린 느낌이 듭니다.
짜장면을 먹으면서 매운 탕수육을 곁들여 드시는것도 별미입니다.
취팔러마의 특제소스를 사용하여 단짠의 맛을 조절했다고 합니다.
옛날 스타일의 바삭하고 달콤한 소스의 조화로운 맛입니다.
저도 탕수육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양을 너무 많이 줍니다.
3명이상 방문하셨을때 시키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클래식한 옛날 탕수육의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는분들께는 매우 좋습니다.
24000원의 탕수육세트입니다.
말로는 2인기준이지만 실제로는 3인분으로도 충분한 양입니다.
짜장면 맛이 심심할땐 고추가루를 살짝 뿌려드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짜장면만 먹으면 뭔가 허전해서 면을 다 건져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기도 합니다.
넉넉한 양의 탕수육도 같이 드시면서 맛있는 한끼식사가 됩니다.
30000원의 야식이세트입니다.
야식이셋트의 메인은 깐풍육입니다.
깐풍기는 닭고기를 메인재료로 깐풍육은 돼지고기를 메인재료로 요리한 음식입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국집에서 더 자주 접하는요리는 깐풍기입니다.
취팔러마의 깐풍육은 약간 매콤한데 두툼한 고기가 들어 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고 같이 들어가있는
버섯도 은근 맛이 좋아서 씹을수록 맛있습니다.
공기탕수육 역시 공기가 넘칠정도로 고봉으로 담아줍니다.
탕수육세트와 다르게 짜장과 짬뽕이 각각 1개씩 나옵니다.
고봉으로 수북히 싸인 콩나물과 함께 매콤한 짬뽕국물도 참 좋습니다.
3~4인이 족히 먹을수 있는 막대한 양으로 제공됩니다.
매장중앙의 셀프바입니다.
셀프바에는 식기류, 앞접시와 함께 다양한 양념과 반찬류, 밥통이 있습니다.
양파, 단무지, 김치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한리필코너가 있는 식당에 오면 음식을 남기지 않을만큼의 양만 가져가는것은 매너입니다.
셀프바에 보면 밥통이 두종류가 있습니다.
밥통뚜껑에 표시되어 있지만 흰밥과 볶음밥이 있는데
사실 흰밥은 그렇다 쳐도 볶음밥까지 무한리필로 드실 수 있습니다.
짜장면 먹고 남은소스에 곁들여서 흰밥이나 볶음밥도 맛있게 마음껏 드실수 있습니다.
취팔러마는 저렴한 가격에 곱배기양을 제공하는 엄청난 혜택이 있습니다.
대신 자리착석하고 필요하신 물건들은 모두 셀프로 가져오셔야 합니다.
중국집에서 필요한 반찬이나 식기종류가 많은것도 아니고 그냥 셀프가 편했습니다.
냉장고에서 물을 가져가시면 되고 다 먹은 식기도 셀프로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쓰레기와 식기류와 그릇등을 분류해서 퇴식구에 셀프정리 해주시면 됩니다.
취팔러마에서 식사를 하시면 엄청난 포만감이 듭니다.
퇴식구에서 식기정리를 하니까 6~7천원에 제공되는 부페식당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볶음밥까지 무한으로 제공해 주는 중국집에서 이정도 기본정리는 음식을 제공해준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되어서 전혀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식사후 원두머신에서 커피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인데 믹스커피 기계도 아니고 원두머신 커피까지 제공되는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백주택에서 음료를 마실 예정이어서 원두커피는 먹지 않았습니다.
개성있는 유튜버 쉐프가수가 운영한다는 점도 흥미가 있었지만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볶음밥을 무한리필 해준다는것은 정말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게다가 일주일에 한번 취팔러마 데이에는 그냥 무료라는것이 더 큰 매력이었는데
4번째주 화요일 점심식사를 꼭 기억했다가 취팔러마에 재방문해볼 예정입니다.
11~2시까지면 어차피 사람들이 엄청 몰릴테니 앞쪽인 11시에 오는게 혼잡도가 덜할것 같습니다.
취팔러마는 제가 포스팅초반에 설명드린것 처럼 공손한 인사말이지만 다른사람에게
중국집 이름을 얘기할때 발음에 주의하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최영현 사장님
맛있는 가성비 식당을 운영해 주시고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튜버로서, 가수로서, 쉐프로서, 가계사장님으로서 모든 방면에서
더 알려지고 성공하시는 것을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마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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