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을 볼 수 있는 온실형카페로 플렌테리어가 예쁜 엔틱느낌의 인테리어이며 넓은 주차시설을 보유한 편안한 공간 외도널서리를 소개합니다.
거제도 여행중에 느낀건 남해 쪽이어서 그런지 해풍이 잘 느껴지고 여름에 습한 게 강합니다.
그래서 한여름 휴가시즌(7월말~8월초)이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거제도는 수국의 명소로 잘 알려진곳이라서 수국개화시기를 잘 맞춰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해의 기온에 따라 만개시기는 조금씩 틀려질 순 있지만 6월말~7월초정도로 권장 드립니다.
휴가시즌보다 살짝 앞당겨 다녀오면 숙소예약비나 전반적인 관광비용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그렇게 평일에 다니는 것이 제가 좋아하는 여행 방식인데 직장인이나 사장님들껜 항상 시간이 더 문제죠.
외도널서리는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항에서 인접한 카페인데 널서리(nursery)는 식물을 가꾸는데 필요한 용품을 파는 원예점을 의미하지만 식물 뿐만이 아닌 한걸음 더 나아간 프리미엄문화생활을 지향하며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거제의 문화를 보여드리며 만족시키고자 하는 의지로 생겼다고 합니다.
세부리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주차시설부터 메뉴, 인테리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외도널서리가 위치한곳은 시골벽화마을 내부같은 좁은 통로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카페앞에 넓은 주차장이 따로 없구요. 안내도를 참고하셔서 전용주차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 외도널서리 주차장으로 검색한 후 걸어오시는게 좋은데요.
저도 그렇게 했지만 이쪽이 바다도 있고 약간 외진곳이라 그런지 네비게이션에서 검색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조라항구에 주차장이 커서 그쪽에 주차하고 걸어오긴 했지만 일단 검색을 외도널서리로 하지마시고 외도널서리 주차장으로 먼저 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외도파티세리라는곳은 디저트와 식사위주로 운영하는 다른샵이라고 들었는데 외도널서리와 주차장을 같이 쓰는곳인것 같습니다.
외도널서리가 더 볼거리가 많으니 식사가 필요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외도널서리로 오시면 됩니다.
만오천원이상이라고는 해도 요새는 커피두잔만 시켜도 거뜬히 그정도 가격이라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시골 벽화마을 같은곳에 왠지 어울리지 않는 웅장한곳이 보입니다.
외도널서리를 표시하는 벽돌문구를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여러가지 안내표식이 있긴한데 여기서 외도보타니아 당일 입장권 소지시에 음료20% 할인이 된다는건 주목하셔야 합니다.
저는 사실 외도보타니아에 가기전에 시간이 좀 비는게 아쉬워서 먼저 외도널서리를 방문했는데요 외도널서리에서 2km정도 거리인 와현유람선으로 외도보타니아 관광을 예약한지라 이런내용을 몰랐습니다.
외도보타니아도 정말 볼만한 관광지인데요. 거제도 관광을 하시는 중이라면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선택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돕기 위한 시그니처메뉴도 명시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6000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음료가격은 보통인것 같습니다.
시그니처가 스페셜쪽에 있는 메뉴들인데 에스프레소쪽에 있는 메뉴들보다는 가격이 높은 8천원대 음료들이긴 합니다.
이곳은 온실을 테마로한 정원형 카페라서 분위기값인건 모두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외도보타니아 당일입장권을 제시하시면 미미하나마 가격할인에 도움이 됩니다.
여긴 정말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류들이 즐비합니다.
디저트는 맛도 중요하지만 겉모양도 고객을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제도 특성상 몽돌같은 모양에 특히 저 레인보우색감은 왠지 사람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것 같습니다.
아 이쪽에 샘플을 보니까 몽돌 레인보우라는 이름이 보이는데 가격이 만원입니다.
속으로 뜨헉을 외칠 수 있겠지만 거제도까지 왔으니 그래도 플랙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겉은 초코릿 재질인데 속에는 요거트인지 망고인지 시럽이나 즙느낌이 드는 맛이었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정말 계란 노른자 튀어나오는 느낌인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만원퀄리티에는 좀 아쉬웠습니다.
저희 애들이 어렸을때 킨더조이라는 초코릿을 사주곤 했는데 그게 떠올랐습니다.
몽돌레인보우 말고도 여러가지 디저트가 있으니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매장은 온실정원답게 화려한 식물과 조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공기도 쾌적하고 저는 꽃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이런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던함보다는 여긴 우드 엔틱쪽이긴한데 나이가 들면서 이런 편안한 분위기도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왠지 외도널서리는 모던쪽으로 가면 느낌이 안맞을거 같고 엔틱이 잘 어울리는듯 했습니다.
천정이 세모 모양으로 되어있긴한데 통유리이다보니 햇빛 직사광선이 내리쬘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천으로 막아둔것 같습니다.
천정형 에어컨이 아닌 대형 선풍기가 있었는데 천으로 막아둔건 직사광선 보호뿐만이 아닌 그냥 인테리어와도 어우러지는 묘수같았습니다.
저는 실내에서도 오션뷰인곳으로 자리를 정했습니다.
외부기온이나 바람을 보고 외부자리 선택하셔도 되는데요 거제도가 바람이 강할때도 종종 있어서 전 내부에 있었어요.
외도보타니아를 가기전에 이곳에서 휴식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며 힐링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다시온다면 보타니아 다녀와서 영수증할인을 받을것 입니다.
바다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해가 강하면 뒤쪽 파라솔좌석도 있습니다.
외도널서리는 바다뿐만이 아닌 외부정원공간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나서 외부를 둘러봤습니다.
정리정돈이 잘된 깔끔한 공간이었는데 유럽에 와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왔다면 더욱더 실외공간의 자연이 느껴질 것이며 사진 많이 찍어두시면 추억이 되실겁니다.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만드는 예쁜정원 그리고 그 옆으로는 광활한 바다 모든것이 어우러지는 외도널셔리 였습니다.
외도보타니아나 수국이 너무 예뻐서 거제도는 다음에 또 여행오고 싶은곳입니다.
거제도는 3~5월사이 봄철에는 도다리쑥국이라는 계절메뉴도 유명합니다.
거리는 좀 멀어도 거제도여행은 한번에 모든것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시 오게 될 듯 싶습니다.
오늘은 카페리뷰와는 좀 무관할 수 있지만 제가 거제도 얘기를 하면서 자주 언급했던 수국의 인증샷을 보여드립니다.
약간 놀라운건 저 집이 정말 사람이 사는 실제 마을집이라는 겁니다.
어쩌다가 거제의 수국명소가 되버린 파란대문집입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도로변에 차 세우고 사진찍고 가는곳인데 시끄럽게 해도 안됩니다.
제가 감성적인 면이 풍부한 건지 부인보다도 이런것을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수국명소에 관련된 글은 본포스팅 하단에 관련링크가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W181이나 오송웨이브에 이어서 거제도카페 관련포스팅은 외도널서리가 3번째입니다.
하단의 관련링크 글들도 참고해 주시고 거제여행 계획을 잘 세우고 오시길 바랍니다.
마감리뷰
방문에 도움이 되실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는 + - 버튼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도 체크 후 방문 권장 드립니다.
위치정보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4길 21
영업시간 : 11:00 ~ 18:30 (월~금) 10:00 ~ 19:00 (토~일)
행복한 커피한잔을 위한 저의 맛집, 멋집 탐방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다면 하단의 ♥ 공감 꾸욱 ♥ 더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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