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여러분, 요즘 집에서 식물 키우는 거 많이 하시죠?
저도 식물 키우는것을 좋아했는데 벌레가 자꾸 생겨서 쉽지 않더라구요.
베란다나 거실등에서도 식물을 키우는 요령만 잘 알면 우리가 사는집도 더 예쁜공간을 만들수 있죠.
이번에는 다양하고 특별한 꽃과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남사화훼단지 내 에르베플라워아울렛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단순히 구경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식물과 화분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병충해방지약까지 팔고 있어서 식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모든것들을 취급하고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에르베플라워아울렛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다양한 내용들을 알려드릴게요.
특히 지금 같은 봄시즌에 식물 키우시는분들의 70~80%, 가을시즌에 식물 키우시는분들의 20~30%가 구입을 하십니다.
에르베플라워아울렛은 꽃을 구매하시지 않더라도 구경하러만 가셔도 기분이 좋아지실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예쁜꽃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일반포스팅 보다 더 많은 사진을 첨부해서 최대한 보여드릴께요.
끝까지 보시면 여러분도 에르베플라워아울렛에 꼭 가고 싶어지실것 같아요.
📄 본론
1. 위치와 접근성, 주변 환경
우리나라에서 꽃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곳은 양재동에 있는 양재꽃시장일겁니다.
서울에 사시는분들은 편리하시겠지만 경기도 시민들에게는 다소 먼거리 일수도 있습니다.
에르베플라워아울렛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해 있어요.
용인에서는 차로 약 30~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고 수도권에서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거리입니다.
남사화훼단지 자체가 꽤 넓어서 초록이들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남사화훼단지는 꽤 넓은규모이데 그중에서 알려진 곳으로 에르베플라워와 예삐플라워가 제법 유명합니다.
주차장도 널찍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주말에 가면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데,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꽃과 식물을 구경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플라워아울렛 주변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카페나 음식점도 있어서
식물 쇼핑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도 편리한 환경입니다.
2. 처음 들어섰을 때의 인상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확 느껴지는 생명의 에너지, 그리고 풍성한 녹음이 압도적이었어요.
식물에서 나오는 맑고 상쾌한 냄새가 공기 자체를 맑게 만드는 기분입니다.
내부는 구역별로 나뉘어 있어 카트를 가지고 천천히 구경하며 쇼핑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꽃부터 귀여운 다육식물까지,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때때로 주말에 할인행사를 하기도 하는데 주말에 가면 다소 번잡할 수 있지만
운이 좋으면 좀더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의 꽃과 나무를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서 부터 가정의달엔 어버이날 스승의날등이 있어서 더 사람들이 붐빕니다.
꽃가게는 잘팔리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특정기간이외에는 손님이 붐비지 않고 한가해 지기도 합니다.
제가 보았던 다양한 꽃들을 간략하게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수국은 보통 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꽃이 피어납니다.
토양의 성분에 따라 다양한 색깔이 나기도 해서 단조롭지 않은 색상배합에 질리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국을 방대하게 볼수 있는 여행추천지로는 거제도를 추천드리고 싶구요.
이곳에서는 하우스재배를 통해서 시기에 상관없이 다양한 꽃을 볼수 있기 때문에 지금도 수국을 볼수 있죠.
팻말에 붙어있는 노지월동이라는 뜻은
노지=실내가 아닌 일반적인 땅을 의미하고
월동=겨울을 난다는 의미입니다.
실내에서만 겨울을 날수 있는 식물에 비하면 노지에서도 겨울을 날수 있다는 것은
생명력이 강한 식물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식물을 잘 안키워본 초보분들도 키우기 쉬운 대나무입니다.
개운죽은 수경재배와 수중재배가 가능해서 예쁜 화병에 담아 다양한 데코레이션으로 쓰이고
천연가습식물이라고도 합니다.
관리법이 쉬우니까 초보분 이라면 개운죽을 예쁜 화병에 담아서 식탁에 놔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낑깡으로도 불리우는 금귤인데 식용이 가능하죠.
에르베플라워 입장후 정면을 보실때 가장 왼쪽에 이런 식용나무들이 많이 있어요.
보기만 해도 열매가 탐스럽지 않나요?
다양한 식용식물들이 있는데 천외향, 라임오렌지등 다양한 식물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어요.
표지판 안내가 잘되어 있고 화장실 내부는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로즈마리는 식용가능입니다.
로즈마리는 허브여서 주변에 가면 좀더 상쾌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로즈마리 잎을 만져보시고 숲과 풀의 시원한 향을 느껴보세요.
튤립하면 보통은 빨간색, 노란색등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에르베플라워에서는 독특한 색깔의 튤립을 볼수 있었는데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떠오르는 예쁜색깔의 특이한 튤립을 볼수 있었습니다.
봉우리가 피면 얼마나 예쁠지 기대되죠?
아젤리아 금화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꽃이었는데요.
서양의 철쭉 형태같은데 장미 철쭉이라고도 불리는 예쁜 꽃이에요.
아젤리아 금화의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옆에 수국도 너무 예쁩니다.
제라늄은 관상용 식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페라고늄과 제라늄이 혼돈되기도 하는데요.
페라고늄은 화단이나 도로화분에서도 볼수 있는 일반 제라늄보다 화려하고 큼직한 꽃을 피우는것
제라늄은 자연에서 쉽게 볼수 있는 야생화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제라늄은 사랑과 우정의 상징으로 진정한 관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꽃입니다.
여기서 보게된 스타파라솔 제라늄은 제라늄계열 꽃중 크기가 작으면서 특히 예쁜 종류였습니다.
가정의달에 가장 많이 찾는 꽃은 아무래도 카네이션 입니다.
이렇게 에르베플라워에서 보니 카네이션이 더 화사해보이고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출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판매하던 블루베리 묘목입니다.
상당수가 이미 팔린 느낌이었는데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에서 잘자라고
배수가 잘되는 여건에서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쎄드데플란타라는 용어가 뭔가 생소합니다.
그냥 편히 말씀드리면 희귀식물코너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고 꽃가게를 다니면서도 찾기 힘든 종류들을 모아둔 코너에요.
주로 원예고수분들께서 살펴보는 곳일듯 합니다.
3. 확인화면 좋은 꿀팁
3-1. 분갈이 흙 추천
에르베플라워아울렛은 단순히 식물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갈이 흙, 비료, 화분 받침까지 있어요.
세척마사토와 배합토등도 판매하는데 인터넷보다도 저렴합니다.
분갈이흙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고 화분을 따로 챙겨오셔서 분갈이를 받으실 수도 있어요.
분갈이 장소가 따로 있는데 여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직원분이 삽으로 흙을 떠서 분갈이를 해주는 장소가 있었는데
모두 분갈이를 하고 나서 계산은 맨마지막에 나갈때 한꺼번에 하시면 됩니다.
그냥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찬고 챙겨오지 못했다라고 하신다면 분갈이완제품을 구입하셔도 됩니다.
에르베의 추천코너로 엄선된 식물을 편리하게 가져가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너네요.
3-2. 화분 쇼핑
화분의 디자인도 예쁜 게 정말 많아요.
인테리어에 어울릴 화분 찾기에 딱입니다.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화분을 고르는 팁까지 나와있습니다.
자신이 구입하시는 식물에 맞는 화분을 잘 고르시는것이 중요한데
화분사이즈는 식물의 1.5배 이상 큰걸로 뿌리가 자랄수 있는 공간까지 어느정도 여분이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화분가격은 기본적으로 5000원부터 시작하는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종류나 크기
디자인의 화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3-3. 평일 방문 추천
평일에는 주말보다 덜 혼잡해서 더 차분히 구경할 수 있어요.
주말에 가끔 할인행사가 있다고도 들었는데 특정상품에 한할때가 있어서 본인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꼼꼼하게 다른사람 방해 안받고 보시려면 평일이 더 좋습니다.
에르베플라워 아울렛은 남사화훼단지 내에서도 가격이 저렴한편이어서 할인행사 없어도 충분합니다.
3-4. 계산은 가게별 따로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구매한 물건들은 각 구역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이에요.
에르베플라워 입장후 우측방향 안쪽으로 들어가면 샵인샵 형태로 미니가계가 또 나오는것 같았어요.
조그많게 기르는 미니 식물이나
수공예 장식품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아담하고 귀여운 물건들이 많았는데 이쪽에서 따로 계산담당하는 분이 계셨어요.
3-5. 먹을것도 파는코너가 있는
입구쪽에서 좌측을 잘 살펴보면 딸기와 블루베리가 팝니다.
가격이나 퀄리티는 일반적인 수준 같았습니다.
제가 직접 사먹어 보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오신분들이라면 여기서 좀 구매해 가셔도 좋겠습니다.
3-6. 계산대 따로 포장대 따로
플라워아울렛은 이마트 처럼 카트를 밀고다니면서 쇼핑을 하는공간이에요.
카트에 본인이 살 물건들을 모두 담았다면 계산대에서 한꺼번에 계산을 하시면 되요.
손님이 많으면 줄을 서시고 차분히 계산해 주세요.
그리고 차량에 넣기 힘든 큰식물을 사셨거나 운반이 어려운 상황이시면 경기도권 지역은
택배비를 내고 배송을 받을수 있는 서비스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차량에 꽃이나 화분을 싣게되면 트렁크나 좌석에 흙이 떨어질 수 있어서 신경쓰일수 있어요.
계산후 자율포장대에서 무료로 신문지와 비닐을 잘라서 포장하실 수 있어요.
박스가 필요한 경우는 400~500원으로 박스를 별도로 구입하시고 포장해 가셔도 됩니다.
포장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 셀프시스템이고 운반중에 꽃이 상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좋았던 점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것은 다양하다 못해 방대한 종류의 꽃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작은 분재 나무와 귀여운 선인장들도 볼수 있었구요.
구경하다가 향이 매력적인 허브 종류도 눈에 보이기도 하고
이런 다양한 요소들때문에 꽃을 잘 못키우는 사람들도 꽃을 키우고 싶게 만드는 특이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식물마다 안내판에 식물의 이름과 재배방법등이 세부적으로 기술되어 있기도 하고
화훼 초보들에게 추천하는 식물들도 다 기재되어 있어서 안내문을 꼼꼼히 보게 되더라구요.
가장 쉬운것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개운죽 대나무 같았어요.
5. 주의사항
사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서 아쉬운점은 별로 없어요.
전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주차하는데 주차장을 약간 돌았습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들이 많아서 좀 돌다보면 자리가 금방 나오긴 하는데 약간 불편했었고
사람들이 많을때 오는만큼 명당자리의 화분이나 식물을 보고 싶어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장시간 거기 서있으면
구경을 제대로 못하는 곳도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같은 봄성수기에는 평일날 오는것을 추천드리고 싶구요.
안쪽 샵인샵에서는 결제를 따로 하셔야 되는점이 있으니 혼돈하지 않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6. 전체적인 총평, 다시 가고 싶은 이유
에르베플라워아울렛 이곳은 정말 한 번 와본 사람은 몇 번이라도 다시 오게 될 곳이라는 느낌이었어요.
꽃과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가격적인 부담도 적어서
식물 키우기에 취미가 많으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러 가지 선택지와 전문적인 분갈이용품까지 한 번에 구할 수 있는 장점이 큽니다.
특히 분갈이하는 초보들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돼요.
봄성수기땐 한번 방문해 봤으니 가을에도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결론
에르베플라워아울렛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세요.
한번 구경하게 되면 너무 좋아서 식물을 사고 싶어지는 욕심이 저절로 생기는 곳입니다.
식물 특유의 공기청정기능이나 향을 느끼기도 하면서 예쁜색깔에 시각이 즐거워 지는곳
굳이 꽃을 구입하시지 않아도 충분한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면서도 알뜰 쇼핑까지 가능한 이곳을 식물 키우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예쁜 식물도 사고, 집에 초록의 생기를 더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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