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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경기도기타

건강한 한정식 가성비 대박맛집 셀프바 있고 주차편한 소해들밥

by imreal75 2025. 4. 14.

 

 

 

📌 서론

요즘 물가가 비싸서 가성비 좋아 보이는 식당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용인시 처인구에 가성비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소해들밥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건강하고 푸짐한 한상차림을 1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한정식 맛집으로 이미 어느정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점을 최대한 알려드리고 후회 없는 식사를 하시도록 도와드릴께요.

 

 

📄 본론

 

1. 위치와 편리한 주차 시설

소해들밥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에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 148-3인데 이 근처는 한적한 느낌이듭니다.

아무래도 복잡한 도심속은 아니라서 조금 여유롭게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소해들밥주차장
소해들밥주차장

 

 

특히 주차가 전혀 스트레스가 없어요.

가게 앞에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는데 평일 방문에는 여유로운 편이었고 주말엔 다소 빠듯할수 있어 보였습니다.

근처에 편의점 및 드라이브 코스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식사 후 산책으로 마무리하기에도 좋습니다.

 

 

2. 첫인상부터 깔끔함이 한가득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딱 느껴지는 건 깔끔함입니다.

테이블이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널부러진 느낌 없이 정돈이 잘된 모습이였습니다.

 

소해들밥식당내부
소해들밥식당내부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앞치마나 기본 양념이 레이아웃처럼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세심히 준비한 디테일이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기도 좋고, 조용한 분위기라 모임 장소로도 무난해 보였습니다.

 

 

3. 메뉴 구성과 주문 팁

여기 메뉴는 단순해서 고민할께 없어서 좋습니다.

소해들밥이 대표 메뉴인데 1인 기준 12000원으로 솥밥 + 청국장 + 나물반찬 + 제육볶음 + 쌈채소까지 한 상 가득 나옵니다.

시작 전부터 이런 구성이면 완전 야무지다 싶었습니다.

 

소해들밥메뉴판
소해들밥메뉴판

 

 

소해들밥은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하실 수 있는데 처음에 주문하실 땐 쌀밥형태로 나옵니다.

이곳은 여러가지 나물을 밥에 넣어서 비벼드실 수 있는데 보리밥에 비벼먹는걸 선호하시는분은

셀프코너의 보리밥통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첫주문에는 쌀밥이 나오니깐 그걸 다 드신후 보리밥으로 드시거나 일행과 나눠드시면 됩니다.

비벼드시기 편하도록 고추장과 참기름이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으니 취향껏 넣어드시면 됩니다.

 

소해들밥솥밥
소해들밥솥밥

 

 

밥은 솥밥형태로 제공됩니다.

식사후 숭늉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4. 반찬 리필 가능한 리얼 혜자 구성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무한리필 가능한 나물반찬이에요.

쌈채소와 나물들이 셀프 코너에 준비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소해들밥반찬
소해들밥반찬

 

 

반찬 구성 자체가 간이 세지 않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대부분 건강에 좋은 나물반찬 들입니다.

반찬은 반찬대로 드셔도 되고 비빔밥 재료로 넣어드셔도 됩니다.

반찬의 종류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으니 진짜 찐 맛집이었습니다.

 

소해들밥비빔재료쌈
소해들밥비빔재료쌈

 

 

제육볶음을 싸서 드실수 있는 상추와 양배추잎이 제공됩니다.

양배추잎은 반찬으로 제공되는 갈치속젓을 싸드시면 딱 좋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있는 고사리와 함께 준비된 나물세트는 비빔밥 재료로 쓰시면 됩니다.

 

 

5. 제육볶음과 청국장 따로 또 같이

제육볶음은 적당히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넘쳤습니다.

뭔가 과하게 매운맛이 아니라 반찬이나 밥이랑 너무 잘 어울릴 정도로 적절했습니다.

 

소해들밥한상차림
소해들밥한상차림

 

 

그리고 별도로 청국장이 제공되는데 국자로 인원수에 맞게 떠서 나눠드시면 됩니다.

비빔밥과 청국장은 비교적 궁합이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청국장은 생각보다 묵직한 맛인데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소해들밥셀프코너-1
소해들밥셀프코너-1

 

 

셀프코너는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제외한 모든 반찬과 나물류를 제공합니다.

처음에 제공되는 밥의양은 그다지 많지 않기도 하고 이런곳에 오면 자연스레 리필해서 먹고 싶게 됩니다.

 

소해들밥셀프코너-2
소해들밥셀프코너-2

 

 

달달한 마카로니와 청포묵도 매우 맛있는 밥반찬 이었습니다.

12000원에 셀프바가 있고 청국장에 솥밥까지 이정도면 요새 말그대로 가성비 식당으로 볼 수 있습니다.

셀프바 옆쪽으로는 두개의 큰 밥솥이 있는데 한쪽은 쌀밥, 한쪽은 보리밥입니다.

밥솥에 크게 한글로 붙여놔서 알아보기 쉽고요 비빔밥은 보리밥에 먹는것이 좀더 맛있을 수 있어서 보리밥 추천입니다.

사실 이런곳에 오면 과식하면 안되는데 자연스레 많이 먹게 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6. 아쉬웠던 점도 솔직하게

아무리 가성비 맛집이라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느낀 아쉬움은 바로 인기 때문인지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곳에 첫방문 이후로도 몇번 왔는데 12시~12시30분 사이에 오면 생각외로 사람이 많은편입니다.

점심식사로 오시는것이면 11시30분쯤으로 오시면 여유로운 상태이니 참고 바랍니다.

특히 주말이면 사람이 몰릴 가능성이 커서 웨이팅을 감안해야 합니다.

반찬 간이 살짝 싱겁다고 느껴지신다면 개인적으로 소금이나 양념이 더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식이 베이스라서 나이드신 분들은 그정도 간이 적당하겠지만 사람에 따라 느끼는게 틀릴 순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 신선하고 정성 들여 준비한 느낌이 들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7. 진짜 행복한 마무리는 수제 식혜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디저트코너가 있는데 커피와 수제 식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제 식혜를 추천드리는데 한잔하시면 청국장과 제육의 맛이 해소되며서 깔끔한 느낌입니다.

적당히 달콤하고 얼음까지 동동 띄워져 있어서 지나치지 않고 수제로 만든것이다보니 더 맛있습니다.

세심한 디테일이 느껴지는곳으로 식당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완벽한 곳입니다.

 

소해들밥디저트코너
소해들밥디저트코너

 

 

디저트존에서 가볍게 드셔도 되지만 좀더 확실하게 디저트를 원하시는 분도 계실수 있습니다.

소해들밥 옆에는 카페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이곳은 소해들밥에서 운영하는것은 아니고 다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소해들밥에 딱 붙어 있어서

소해들밥에서 식사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음료가격의 10%를 할인해 주는 곳입니다.

식당에서 식사후 다시 멀리 카페를 찾아갈 필요 없이 그냥 식당에 주차한 채로 바로 카페로 걸어가시면 되니까

무척 편하고요 카페는 큰곳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잘 꾸며져 있고 메뉴도 그럭저럭 다양한 편입니다.

 

 

 

 

 

 

✅ 결론

가성비도 좋고 음식의 질이나 구성 모두 만족스러웠던 소해들밥은

단순히 밥을 먹고 오는 장소가 아닌 마음까지 챙겨가는 한끼였습니다.

소해들밥 메뉴이외에도 영광굴비, 삼겹살, 닭요리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간이 심심한듯 하면서도 건강한 재료들을 많이 사용해서 부모님들과 오시면 더 만족하시는것 같았습니다.

반찬 리필이 가능하다 보니 정말 배부르게 먹고도 아깝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답니다.

한정식 좋아하시거나 용인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밥 한 끼 찾고 계신다면 여기오시는것을 강력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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