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경주여행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같은게 먼저 떠오르긴 하죠.
사실 경주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도시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여행의 의미를 이런것에 두는것은
어렸을적 수학여행때에나 있었던 오래된 얘기고 요즘 시대는 좀 변했습니다.
황리단길, 벚꽃투어, 야경, 보문호수둘레길 등이 있는 힐링명소로도 유명한 경주.
특히 벚꽃나무가 엄청나게 많이 식재되어 있어서 풍성한 벚꽃을 관람할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한 벚꽃명소인데요 4월초순경에 여행오면 벚꽃의 매력을 충분히 보실수 있으니까 여행스퀘줄을
잡으실때 기상청이나 벚꽃소식등을 참고하시면 더 재밌는 여행이 될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다뤄볼 내용은 경주의 야경으로 유명한 월정교인데
부모님과 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많이걷는것을 힘들어하시는 아버지에게 편하게 야경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경주 교촌마을에 위치한 독특한 테라스카페인 이스트1779에 갔는데 월정교야경뷰를 한눈에 볼수있는 곳이죠.
전통가옥의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어우러진 이곳은 교촌마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특별한 카페에요.
요즘 경주여행이 핫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독특한 장소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을 통해 월정교의 아름다운 모습과 경주여행의 백미인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드릴까해요.
대릉원 돌담길 벚꽃의 모습은 글후미에 보여드릴 예정이오니 제 포스팅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론
1. 교촌마을 속 쉽게 닿을 수 있는 힐링 스팟
이스트 1779는 경주 교촌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아요.
교촌마을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으며
카페 앞에도 전용 주차 공간이 있는데 10여대 주차가 가능해서 자동차 이동이 편해요.
저처럼 4월초순에 월정교야경까지 동시에 관람하기 위해서 방문하신 분들에게는
카페 앞 전용주차공간이 부족한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는 카페에서는 500m정도 되는거리에 있는
월정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교촌마을을 느긋히 걸으면서 구경하면서 카페에 오셔도 됩니다.
주변에는 교동 남천이 흐르고, 고즈넉한 한옥 풍경이 어우러져 카페로 가는 길부터 이미 힐링 모드 발동.
교촌마을 산책 겸 가볍게 들르기에도 너무 좋은 위치라서 주변 관광과 함께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2. 첫인상이 압도적인 붉은 벽돌과 기와의 만남
붉은 벽돌과 전통 기와지붕의 조합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 이스트 1779는 외관부터 독특해요.
교촌마을의 전통 한옥들과 어우러지면서도 세련된 모던함이 함께 느껴지는 독특한 매력의 건축물이죠.
제가 낮시간에 방문했다면 카페외관의 모습을 선명하게 찍을수 있었겠지만 야경투어로 온바람에
제대로 된 카페외관사진을 담아내지 못하고 야경을 볼수 있는 테라스위주로 사진을 찍은점 양해 부탁드려요.

카페테라스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저 멀리보이는 건물이 경주의 야경명소로 유명한 월정교랍니다.
경주의 야경명소는 동궁과월지, 월정교가 가장 유명한데 동궁과월지는 걷는코스가 많은편입니다.
사진으로 보셔도 감성이 느껴지시겠지만 4월초에 오시면 벚꽃+야경을 동시에 잡을수 있다는것이 핵심입니다.

카페테라스에 있는 벚꽃나무입니다.
야경에 특화된 장소로 카페테라스에서도 여러군데 조명이 걸려 있어서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경주벚꽃은 잎이 풍성하고 그만큼 벚꽃의 색이 더 진해서 다른지역에서 감상하는 벚꽃보다 한수 위 같았어요.
이렇게 크고 예쁜벚꽃나무가 카페테라스 내에 심어져 있다는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벚꽃옆에 심어져 있는 대형소나무인데 이것도 압권입니다.
수명이 상당한것 같아보이는데 길게뻗은 나무가지와 곧게 자란 모습을 보면
동양적인 미가 느껴져서 역사의도시인 경주에서 벚꽃과 함께보니까 더 멋진것 같았어요.
이스트1779 카페는 카페내부 좌석도 있지만 외부가 너무 예뻐서 이용객의 80%이상이 외부에
자리를 잡는 테라스특화형 카페로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테라스가 예쁜카페는 카페투어를 즐기는 저로서도 많이 못봤습니다.

카페 테라스에서 보이는 월정교 풍경을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월정교는 아름다운 색감과 자태로 오래동안 봐도 질리지 않았어요.
가든테라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야경으로 유명한 경주의 월정교 이것이 이스트1779를 방문할 목적이에요.

경주야경의 핵심은 물의 수면에 비친 건물의 아름다움입니다.
동궁과월지는 과거에는 안압지라고 불렀는데 궁궐이 연못에 비친 그 모습을 둘레길을 걸으며 보는것이고
월정교 역시 아름다운 월정교의 자태를 남천이라 불리는 하천강물에 비친 그 모습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낮에보면 조명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선명하게 볼수 없을텐데 역시 이렇게 야경을 봐야 더 멋지죠.
3. 반드시 알아야 할 즐기기 팁 TOP 5
카페를 최대한 즐기기 위한 꿀팁!
1) 야외 테라스는 필수입니다. 남천을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는 도심 속 카페와 비교 불가!
2) 대표 메뉴 ‘소금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보세요.

팥, 고구마앙금, 인절미 중에 내용물을 선택해서 드실수 있는 재미가 있답니다.
3) 전통주 ‘대몽재 막걸리’를 활용한 음료나 디저트를 경험해보세요.
이스트1779의 과일(유자)막걸리는 대몽재1779의 생막걸리에 제철과일맛을 더해 신선한 풍미를 더했어요.
4) 선선한 날씨에 방문했다면 가벼운 외투 필수. 특히 야외 테라스에 오래 머무르면 금방 쌀쌀해질 수 있어요.
5) 인스타 사진을 찍기에 매우 좋은곳이거든요.

야간에 찍는다면 사각통창 근처에서 소나무를 담아서 찍으셔도 좋은데
저는 약간 실패작이지만 빛번짐을 잘 피해서 찍으면 아주 예쁘답니다.
4. 카페내부 소개, 메뉴, 감동 포인트
입구에 다가가면 독특한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카페내부도 상당히 감각적으로 꾸며진 모습인데 이곳은 곽철안 작가님이 공간설계에 직접 참여하셔서
곽철안 작가님의 아트 퍼니처를 감상할 수 있는데 공간 전체가 작은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마치 걸어 다니며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한옥건물의 고전적인 멋과함께 갤러리 느낌의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접목시킨 독특한 느낌이 이 카페의 핵심입니다.




사실 이런장식물들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 하고 있어서 카페내부에는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근데 어차피 이곳은 테라스가 중점인 카페라서 내부 테이블은 별 인기가 없는듯 했습니다.
카페에서 한폭의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 경주의 분위기에 딱 맞는느낌이였어요.

예쁜감성이 드는 이스트1779는 독특한 컨셉으로 낮과 밤이 다른느낌일것 같아요.
카페의 이름으로 볼때
이스트는 경주, 동해, 동쪽문화를 뜻하는 동쪽을 의미하며
1779는 시간, 역시, 스토리의 강조용숫자로 신라의 천년수도였던 긴 역사를 의미해서
이스트1779는 경주의 역사성과 연결된 상징적인 연도로 전통유산의 시간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컨셉입니다.
뒤에 생맥주를 따르는 비어 디스펜서가 보입니다.

메뉴판의 내용이 많아서 사진이 잘 안나온것 같네요.
일단 이곳의 시그니처 소금모나카 아이스크림은 4000원입니다.
팥, 고구마, 인절미무스중에 선택해서 드실수 있는 이스트1779의 베스트메뉴이구요.
아메리카노는 핫과 아이스에 무관하게 5500원에 드실수 있는데 여행지가격으로는 저렴한편 같네요.
아까 보셨던 비어 디스펜스에서는 생맥주로 산토리와 스텔라를 드실수 있는데 285, 425ml로 두종류가 있네요.
밤에 오셨고 운전안하셔도 되면 생맥주와 함께 야경을 감상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경주다운 디저트로 말차팥양갱, 흑임자떡, 막걸리떡(기지떡)등의 디저트도 있답니다.
이곳의 모든 음식들은 금액대가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4월초에 방문해서 봄시즌 메뉴를 광고판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벚꽃에이드, 라떼, 아이스크림을 즐기실 수 있어요.
카페 내부는 약간 어두운편인데 조명의 효과가 많았습니다.
사실 낮에왔다면 이런 감흥이 적었을것 같은데 저녁에 운치가 많이 나는것 같았어요.

테라스 명당자리는 대부분 다른손님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구석진곳에 자리잡았는데
손님들이 하나둘씩 일어나길래 후다닥 명당자리를 부모님과 함께 앉게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든테라스의 자연환경과 함께 남천에 비친 월정교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때 때마침 진동벨이 울립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맛이 훌륭했습니다.
부모님이 주문하신 음료도 알록달록 색깔이 화려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음료와 함께 야경을 감상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사실 부모님과 함께라도 좋겠지만 연인과 함께라면 더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실수 있을거에요.
주변을 둘러보니 커플들이 많이 보였고 생맥주를 주문해서 마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경주에 오면 보통 경주빵을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죠.
부모님과 함께 황리단길 부근에서 식사하고 사온 이상복 경주빵이 있었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으면서 같이 먹어봤는데 정말 찰떡궁합처럼 맛있네요.
원래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식이외의 것을 같이 먹는것은 금지하는곳이 많지만
이곳은 야외테라스가 워낙 넓고 사람이 많다보니 크게 신경쓰는곳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테라스에 앉아 가볍게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눈앞에 펼쳐진 남천 풍경을 바라보던 순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조용히 흐르는 강물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화를 선사합니다.
디저트 중 막걸리떡(기지떡)은 막걸리 떡 위에 금가루가 살짝 뿌려진 비주얼이 정말 이쁘다고 합니다.
이곳이 단순한 카페가 아닌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소한 디테일에서 정성이 묻어나는것이 느껴지는 카페였습니다.
5. 조금 아쉬웠던 점은?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 사람이 많아 북적북적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야외테라스 공간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일찍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자체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 음식은 양이 다소 적거나 맛의 퀄리티가
예상보다는 약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독특하고 다양한 메뉴와 테라스 분위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카페점수는 높게 주고 싶습니다.
6. 꼭 다시 찾고 싶은 이유
월정교와 가까운 위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분위기
뛰어난 디저트와 독창적인 음료메뉴
조경 자연관리가 잘된 아름다운 정원테라스까지!
이스트 1779는 단순한 카페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경주에 다시 간다면 이곳은 주저 없이 재방문 리스트에 넣을수 있을것 같아요.
남천과 소나무 정원을 바라보며 머물렀던 평온했던 시간이 계속 떠오를 정도로 마음에 남는 공간입니다.
✅ 결론
기와지붕과 붉은 벽돌의 독특한 조화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간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들까지.
이스트 1779는 경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카페로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경주여행 일정 중 교촌마을이나 월정교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쓰면서 자주 혼돈되는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월정교와 월영교입니다.
월정교는 본 포스팅에서 언급된 경주의 야경명소이구요.
월영교는 안동에서 유명한 야경명소인데 이름이 정말 비슷하죠?

제가 이곳에 방문한 날짜가 4월2일이였습니다.
경주에서는 해마다 대릉원 돌담길쪽으로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4.3~4.5일까지 예정된듯해요.
벚꽃은 해마다 기온차이로 인해서 만개하는 날짜가 미세하게 조정되기 때문에 딱 정해진 날짜는 없어요.
다만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이상기온현상이 자주 발생하며 예측을 들어보면 겨울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게 될것이라 하고 여름이 점점 더 무더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황리단길에서 걸어가면서 벚꽃을 감상하실수 있는 대릉원 벚꽃
대릉원 옆쪽의 돌담쪽으로 벚꽃나무들이 길게 식재되어 있는데 풍성하고 거대한 나무들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마치 터널처럼 길 양쪽으로 쭉이어져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밤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벚꽃나무가 이어진길쪽으로 조명등을 설치했기 때문에 시간에 관계없이
아름다운 벚꽃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는것이 특징으로 경주의 유명한 벚꽃명소에요.
여러분들도 경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올해는 이미 지났지만 다음해에라도 벚꽃시즌을 공략하시고
여행전에 제 포스팅을 보시고 경주여행을 계획하실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커피한잔에서 저는 따뜻한 느낌을 계속 공유하며 방문객분들과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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